혹시 가스 요금이 잘 못 나온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에궁~]

제가 아는 동생네 일인데요..
열평 조금 넘는 다세대 주택에 사는데...집이  워낙에 추워서 올 겨울엔 거의 할머니 댁에서 지냈다고 해요..
그러니 난방도 많이 하지 않았고... 난방 해봤자 항상 겨울에 10만원대 요금을 냈었는데..이번달 도시가스 요금이 42만원이 나왔다고 저한테 전화가 왔더라구요...난방하고 온수 취사 포함한 금액이긴 한데...어떻게 10만원대 요금에서 갑자기 4배나 많이 나오는지..도시가스에 전화해 봤더니 그집에서 쓴거 맞으니 내야 한다고 하고...이웃집도 혹시 많이 나왔나 물어봐도 동생네만 많이 나온거라는데...이런 경우 그냥 다 내야하나요?..
동생은 그냥 내야지 뭐...했지만 동생이 지금 좀 어려운 형편이라 그냥 넘기기가 안쓰러워 혹시 방법이 있나 해서 여쭙니다...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오호]

그 숫자 확인해보셨어요?
저는 그 계량기가 약간 위쪽에 있어서 아줌마가 숫자 착각해서
많이 나왔었는데 앞자리를 3인데 8로 보고
근데 누진제 아니기때문에
다음달에 엄청 조금 내게 됐었죠
근데 42만원은 심했는데....

[...]

계량기라고 하나요? 검침하는거요.. 거길 확인해보세요..

[..]

지난번에 어느 분도 계량기 잘못 읽어 엄청난 요금이 나왔다고 글 올렸었어요.

[엥?]

그정도면 따져보세요.
간혹 계량기 검침 잘못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측정을]

자동으로 전자파를 쏴서 입력되는거 같던데,,하는거 아닌가요??
아파트라면 자기가 문앞에 적어 놓기두 하지만,,,

[...]

검침한게 맞다면 계량기고장일것 같네요.
고지서지침하고 오늘자 지침하고 비교하고 보일러 끈 상태에서 숫자가 넘어가는지
확인해보라고 하세요. 상식적으로 말이 안됩니다.
24시간 하루종일 돌리고 20만원도 안나왔어요 20평이예요

[z]

지난달 숫자 잘못써서 요금 많이 냈어요
검침원이 이번에 와서 그러더라고요
담달에 안나올거라네요 ㅋㅋ

[.]

계량기 고장이라면 숫자가 전혀 돌아가지 않거나
보일러 전원을 꺼놓아도 숫자가 돌아가야하는데
두번째 경우는 거의 없는 경우입니다.
혹시 최저 온도를 몇도에 두고 외출을 하셨는지도 물어보세요.
평상시처럼 18-20도로 최저 온도에 맞춰놓았다면
이번 겨울이 워낙 추워서 보일러는 돌아갔을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