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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물적인 질문좀 할께요

익명으로 조회수 : 11,853
작성일 : 2011-02-11 18:01:50

두명의 남자가 있어요. 근데 아직 갈피를 못잡겠서요

남자1: 대기업 직딩. 연봉 4500. 집 가난함. 전세자금 5천정도가 전재산. 나머지는 주식하다가 말아먹음
          성실함. 학벌 좋음.

남자2: 중소기업 직딩. 연봉 2400. 집 잘살음. 자기명의로 24평 아파트 3채있음.부모님이 해주신것. 월세만
           240씩 받음. 학벌안좋음. ..


나: 공기업 다니는 직딩. 연봉 3천 조금 넘음. 학벌은 서울 중하위권대..


솔직히 저 욕먹을것 아는데 성격은 둘다 좋은데요. 시댁 배경이 차이가 조금 크네요.

그냥 기혼선배 여러분이라면 어떤 남자를 택하실지.솔직하게 써주세요.
저 속물인것 인정하고..갈등중이거든요...
IP : 175.253.xxx.221
1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1 6:02 PM (220.88.xxx.219)

    둘다 성격이나 인품이 비슷하다는 전제하에 속물적으로 2번째.

  • 2. 그려요
    '11.2.11 6:03 PM (121.134.xxx.199)

    속물적으로 2

  • 3. ...
    '11.2.11 6:03 PM (121.140.xxx.17)

    2번

  • 4. ..
    '11.2.11 6:03 PM (59.19.xxx.172)

    저 같음 2번

  • 5.
    '11.2.11 6:03 PM (121.148.xxx.150)

    난 2번임돠.

  • 6. 1
    '11.2.11 6:03 PM (125.129.xxx.25)

    님 마음이 제일 중요한데.. 정말 속물적이시네요. 간절하신것 같아 2번

  • 7. 익명2
    '11.2.11 6:03 PM (114.203.xxx.164)

    님네 집이 잘사시면 1, 아니면2

  • 8. 2번
    '11.2.11 6:04 PM (112.149.xxx.201)

    당근 2번.......강추!!!

  • 9. .
    '11.2.11 6:04 PM (121.124.xxx.126)

    전 굳이 두명중에서는 남자2번이요. 남자1은 가난한것보다 주식해서 말아먹은게.... 좀 걸려요.
    그리구 두분중 부지런한 분을 택하심이.. 게으른 남자도 못견뎌요.

  • 10. ..
    '11.2.11 6:04 PM (59.19.xxx.172)

    돈 물론 잘 버는것도 좋지만 비빌 언덕있는거만 못하대요

  • 11. 살아보니
    '11.2.11 6:05 PM (119.149.xxx.233)

    2번

  • 12. 2
    '11.2.11 6:05 PM (112.104.xxx.210)

    주식으로 말아먹는 사람은 싫네요.
    앞으로 그러지 말라는 보장도 없고요.

  • 13.
    '11.2.11 6:05 PM (121.151.xxx.155)

    저라면 두번째 남자입니다
    첫번째 남자는 그돈 받아서 이것 저것 할일 많지만
    두번째 남자는 그돈 받아서 한달한달살면되는거죠
    아마 쓸수있는돈은 두번째 남자가 더 많을겁니다
    가진것이 많으니까요

    저희남편 연봉1억조금안되지만
    있는시댁둔 친구남편 5천받아도
    우리보다 더 여유롭게 삽니다

  • 14. ..
    '11.2.11 6:05 PM (110.14.xxx.164)

    1번은 가난한 시집에 돈 무지 들어가고요
    주식하는거 고치기 힘들어요

  • 15. 익명3
    '11.2.11 6:05 PM (180.224.xxx.133)

    저도 같아요. 원글님네 부자면 1, 아니면 2...그러나 원글님이나 원글님친정집 돈 안 헐고 싶으면
    무조건 2번 이겠죠....조건만 보면.

  • 16. ...
    '11.2.11 6:05 PM (125.178.xxx.16)

    둘이 비슷하게 끌린다는 전제하에, 속물적으로 2번.

  • 17.
    '11.2.11 6:06 PM (114.206.xxx.128)

    뭐라도 환경이 중요한거예요.
    돈이나 경제적인건 백프로 더 그래요.
    1번은 꽝입니다.

  • 18. .
    '11.2.11 6:06 PM (115.41.xxx.221)

    1번은 주식하다 말아먹었다는것이 좀...걸립니다.
    계속 집에 넣어야 할 돈도 많을거고, 집 장만은 어려워보입니다.

    2번은 심하게 학벌 차이가 나는게 아니라면 나아보입니다만,
    직장 장래성이 어떨지 궁금하고, 성격이나 기본적인 면이 받쳐주면 괜찮겠네요.

    제3의 남자가 있으면 좋으련만...더 찾아보심이 어떨지요.

  • 19. 수리
    '11.2.11 6:06 PM (111.91.xxx.66)

    저도 주식해서 말아먹음 이 좀 걸리내요. 2번

  • 20. ..
    '11.2.11 6:08 PM (116.39.xxx.114)

    저도 2번..
    2번 월세까지 합치면 1번 남자의 월수입과 비슷한데다 집이 있네요
    게다가 첫번째 남잔 주식하는 버릇..
    도박중독이나 주식중독이나 비슷하다 들어서 전 1번은 절대 반대.

  • 21. 당연히
    '11.2.11 6:08 PM (112.170.xxx.186)

    2번이죠.. -_-

  • 22. 2
    '11.2.11 6:08 PM (222.117.xxx.34)

    2222222222222222222
    주식땜에..

  • 23. ,,
    '11.2.11 6:08 PM (112.72.xxx.21)

    2번

  • 24. 전``
    '11.2.11 6:09 PM (175.210.xxx.243)

    1번입니다.
    남자의 성격이 중요하겠지만 일단 성실성이 중요하죠.
    부모가 잘살아서 아들의 인생에 영향력이 끼치고 있다면 물질적인 도움외엔 큰 기대를 않는게 좋을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정신적으로 피곤한 생활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입니다.

  • 25. ...
    '11.2.11 6:09 PM (121.133.xxx.110)

    1번 썼다간 우매하단 말 듣게 생겼네요 ㅋㅋ

  • 26. ....
    '11.2.11 6:09 PM (110.10.xxx.176)

    세상에 공짜 없어요. 2번의 경우 시부모, 시댁 환경을 잘 보셔야 합니다.

  • 27. .
    '11.2.11 6:09 PM (211.176.xxx.147)

    남자분들 나이가 이십대이시면 1번 삼십대 중반이 넘으셨다면 2번

  • 28. ...
    '11.2.11 6:10 PM (115.139.xxx.35)

    위에 댓글달다가 빼먹었는데요.
    정말 주식= 도박 다른분들 말씀처럼 맞아요.
    솔직히 크게 말아먹었다면 한탕주의심리도 있거든요.

  • 29. 2222
    '11.2.11 6:10 PM (220.87.xxx.144)

    주식하다 망해먹은 사람은 또 주식하게 되어 있더군요.
    아는 사람 주식하다 집 넘어가고 부채가 수천만원,
    부인이 5년간 맞벌이 하고 열심히 살아서 부채 다 갚아간다고 좋아했는데
    그동안 또 부인 몰래 부인이름으로 카드 만들고 대출받고 해서 다시 주식을 해서 두배의 부채를 만들어 놨더군요.
    부인은 죽고 싶어 하더군요.
    첫번째 주식 사고 쳤을때는 부인이 남편 너무 사랑하고 애들도 어리고 하니 우리 둘 열심히 살고
    고생하면 금방 일어선다고 웃으면서 다녔는데
    두번째 사고후 부인이 얼마나 망가졌는지 모릅니다.
    곁에서 지켜보기도 힘들더군요.

  • 30. 1- X
    '11.2.11 6:11 PM (121.166.xxx.101)

    다른 것을 다 떠나서 주식하다가 말아먹었기 때문에 1번은 절대 안 됨.

  • 31. 저도.
    '11.2.11 6:12 PM (115.140.xxx.24)

    2번도 같이 성실하고..특히 월세 240에 대한 씀씀이가 헤프지만 않는다면 2번 택하겠는데..
    그게 아니면 1번 할꺼에요...
    무엇보다 성실함이 최고

  • 32. 전"
    '11.2.11 6:13 PM (175.115.xxx.143)

    님의 생각에 동의해요.진짜 세상에 공짜 없어요. 특히 며느리는 더하던걸요.
    남자는 성실함이 중요해요. 시부모님의 재산 많으면 좋겠지만 마음고생이 진짜 심할수 있어요.
    그리고 성실하지 않으면 시부모님 재산이라도 한방에 날아갈수 있습니다. 우리 아버지만 봐도요.
    시부모님의 인격은 꼭보세요. 어느누구와 결혼하더라도..

  • 33. ....
    '11.2.11 6:13 PM (221.151.xxx.13)

    네.속물적으로 2번-_-;;;;
    비빌언덕이 좋고, 그 언덕이 없어도 뭐 그럭저럭, 오히려 퍼줘야하면 두집살림하기 너무 힘들어욧
    주식도 맘에 걸리구요. 학벌이 그래도 사람 제정신만 제대로 콕 박혔으면 2번 콜~

  • 34. ㅠㅠ
    '11.2.11 6:13 PM (211.202.xxx.113)

    2번..
    절때 피해야될인물이 1번입니다.
    왜냐...살아보면 아는데..그런짓?은 하지마세요.............

  • 35. 이어서
    '11.2.11 6:14 PM (175.115.xxx.143)

    아 그리고 둘다 별로입니다. 그리고 남자 학벌 중요해요.한국사회에서는

  • 36. 깍뚜기
    '11.2.11 6:15 PM (163.239.xxx.169)

    맘이 끌리는대로.

    현재의 경제적 능력(?) 보다는 '경제관' (돈에 대한 관점, 어떻게 벌고, 어떻게 쓰는가, 나의 능력인가, 타인의 능력인가, 이 것을 잘 구분할 수 있는가, 또 자신의 경제적 위치에 대한 인식과 더불어 그 위치에서 배우자에게 바라는 점은 무엇인가 궁극적으로는 삶의 자세나 가치관이겠지요)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1번 분은 주식해서 말아먹었다니 좀 걸리고 (물론 어느 수준의 손해인가, 규모인가 궁금하긴해요. 그래서 현재 빚이 있나 없나도)
    2번 분의 경우 '경제관'은 알 길이 없어서요.

  • 37. ..
    '11.2.11 6:18 PM (58.126.xxx.151)

    주식때매 훅 가는데요...
    2번이요...--

    아..근데 2번도 그닥...--

    더 생각하세요
    급할거없어요

  • 38. 222222222
    '11.2.11 6:20 PM (222.235.xxx.101)

    속물아님
    1번은 주식 말아먹었다는데 뭘보고 성실하다고 판단하는지 모르겠네요.

  • 39. 2222222
    '11.2.11 6:22 PM (121.181.xxx.120)

    비교할 것도 없습니다
    아무리 1번 남자가 더 좋다 낫다해도 주식으로 떨어먹었다면
    평생 그 뒷감당 여자가 합니다

  • 40.
    '11.2.11 6:25 PM (58.232.xxx.27)

    배경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지 않나요? 한평생 같이 살 사람인데...

  • 41. 어머
    '11.2.11 6:26 PM (112.170.xxx.186)

    세상에 공짜 없어요. 2번의 경우 시부모, 시댁 환경을 잘 보셔야 합니다. <-- 반대요.

    집안에 돈좀 있으면 시부모,시댁 환경 잘 봐야하나요?? 이건 무슨 논리??

    없는 집이 더 심한 경우도 많은데..........

    제 친구네 남편에 억대 연봉이면 뭐합니까?

    싸이코 시어머니가 온갖 핑계로 돈 다 뜯어 가는데..ㅉㅉ

  • 42.
    '11.2.11 6:26 PM (175.117.xxx.160)

    2222222 주식은 도박입니다. 벌면 뭐합니까 한방에 말아 먹는데.

  • 43. 속물
    '11.2.11 6:29 PM (112.216.xxx.98)

    속물적인 기준으로 더 나은분 선택하시구요.
    그 결과는 스스로 책임지세요. ^^

  • 44. 속물
    '11.2.11 6:30 PM (112.216.xxx.98)

    참고로 둘중 누구를 고르기 뭣하게 둘다 별루에요. -_-

  • 45. 결혼은
    '11.2.11 6:31 PM (116.39.xxx.198)

    현실인거죠~
    당연 2번
    1번 다른거 다 떠나서 주식으로 말아먹은게 걸리네요.

  • 46. 1번 반댈세
    '11.2.11 6:31 PM (182.211.xxx.28)

    저도 2번!
    **은행 서열 6위까지 했고 성실하시고 그쪽에선 일잘하시고 성격좋으신것으로 모두 칭찬이 자자하나 그놈에 주식때문에 한방에 훅~ 퇴직하고도 아직도 주식...
    돈이 없는상태에서 하니 성격무지 예민 하루하루가 틀림 주말에 엄청 불안..
    뭐이렇게 까지 빠져있진 않으시겠지만 학벌이 안좋아도 자기일만 열심히 충실하시다면
    경제적으로 기반도 닦여있고 하니....(두분성격비슷하신단 전제하에)
    2번째분이.....
    시댁 경제적으로 어렵게 사신분들 힘들어요...
    결혼13년차 ...문화적으로도 차이많아서 아이키우면서 부딫치는게 많아요

  • 47.
    '11.2.11 6:32 PM (211.41.xxx.23)

    그래도 1번은 여분의 돈을 남겨두고 주식에서 잃은거니까 그리 나쁠건 없지 않나요?
    이럴 경우 남자쪽 가풍과 건강을 봐야 할 것 같아요..

  • 48. .....
    '11.2.11 6:35 PM (119.201.xxx.156)

    2번!!!!!

  • 49. 2번..
    '11.2.11 6:44 PM (125.178.xxx.198)

    2번.주식하는 사람 무서워요..말아먹은 사람은 더더욱 싫구요

  • 50. 내놓고속물
    '11.2.11 6:49 PM (1.107.xxx.148)

    내놓고 속물이시니 2번.
    단 님이 남편의 유일한 여자가 안될 가능성쯤은
    쿨하게 받아들이시길.
    돈있으면 다른 건 다 괜찮은거 맞죠?

  • 51. .
    '11.2.11 6:52 PM (175.116.xxx.10)

    윗님 그리 따지시면 1번님은 바람 안핀다는 보장이 있을까요?

  • 52. ..
    '11.2.11 6:54 PM (175.194.xxx.21)

    전 이런글은 패쑤~

  • 53. ^^
    '11.2.11 6:57 PM (220.92.xxx.169)

    1번은 반대입니다
    제남편 성실 직장에서 인정받는 사람이지만 주식에는 약이없더군요 어느정도냐
    퇴직금중간 정산해서 주식하더군요 그때가 2008년입니다 지금은 실탄이 없어서 다른 자격증 공부합니다 주식이라는게 중독 이어서

  • 54. 아파트 3채
    '11.2.11 7:00 PM (211.63.xxx.199)

    가난한 시댁둔 연봉 4500만원인 대기업 직장인이 24평 아파트 3채 장만하려면 그야말로 허리띠 졸라매고 안먹고 안쓰고 10년 넘게 모아도 부족할겁니다.

  • 55. 175.116님
    '11.2.11 7:02 PM (1.107.xxx.148)

    2번 쪽이 위험도가 100배는 더 높을겁니다,
    그거 알면서도 보장 말씀 하시는거죠?
    돈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러더군요.

  • 56. .
    '11.2.11 7:13 PM (175.116.xxx.10)

    확률이 더 높은 건 사실이지만...
    돈 적당히 있으면서 찐하게 노는 사람도 많더군요...

    오히려 돈 많으면서 약은 사람은 엔조이만 하고...
    적당히 돈 있는사람이 푹 빠져 버린 경우도 많이 들었어요...

  • 57. 저같음
    '11.2.11 7:19 PM (211.192.xxx.54)

    둘다 싫어요. 님도 공기업 다니신다니 둘중에 하나 선택하지 마시고 더 괜찮은 사람을 골라보세요.
    1번은 시댁이 못사는거랑 주식한거 둘다 걸리네요.
    주변에 주식하는 사람들보면 정말 못 끊더군요.
    그리고 시댁 못사는거 생각보다 힘듭니다.

    2번은 시어른들 내가 해준건 해준거고 너네는 너네대로 잘 살아라
    하시는 분들이라면 고려해볼만 하지만 그런 분들은 그리 많지 않더군요.
    사람 맘이라는게 주는만큼 바라게 되는게 인지상정 인거 같더라구요.

  • 58. ㅇㅇ
    '11.2.11 7:21 PM (218.39.xxx.20)

    저라면 둘 중에 잘생긴 쪽으로 호홋 ㅋㅋㅋㅋㅋ 농담이구요~ 그런데 둘 다 님을 사랑하긴 한대요? 사랑하구 음..결혼엔 속궁합도 나는 중요하던디 ㅋㅋㅋ

  • 59. ...
    '11.2.11 7:22 PM (112.159.xxx.178)

    지난번에도 물어 보시더니... 또 올리셨쎄요? 아직도 갈피를 못 잡으시나보네

  • 60. 닥치고
    '11.2.11 7:29 PM (211.200.xxx.210)

    2번

  • 61. 저도
    '11.2.11 7:46 PM (218.148.xxx.56)

    2번.
    1번이 월등히 연봉이 높거나 전문직이 아닌이상 1번 남자분 만나면 살면서 힘들 확률이 높아요.
    2번 부모님이 상식에서 벗어난 분들 아니면 2번 추천이요.

  • 62. 무조건
    '11.2.11 8:15 PM (120.50.xxx.164)

    2번!!!!!
    없는시댁.. 잘못하면 영혼까지 갉아먹습니다~

  • 63. 흠.
    '11.2.11 8:39 PM (218.39.xxx.46)

    역시 뭐든 다 좋을 수는 없네요. ㅎㅎㅎ

    일단 가능성으로만 따져볼때
    1번분은, 가장 큰 문제가 살면서 시댁에 돈이 무지 들어간다는거죠. 생활비보조도 생각하셔야되구요. 원글님집이 넉넉하시고, 그닥 돈에 욕심이 없으시다면 괜찮을거예요.
    대신 받는게 없으니, 당당하고 편합니다.

    2번분은, 경제적으로 많이 받은만큼, 시댁에서 유세(?)하실 것 받아들이셔야해요.
    하지만, 몸은 편한 삶이 되겠네요.

    음...저는 1번분과 같은 사람과 결혼을 했는데
    다시 하라면 글쎄요.
    2번 할랍니다.

  • 64. 쓸개코
    '11.2.11 8:58 PM (122.36.xxx.13)

    물론 더 사랑하는사람을 선택해야겠지만
    속물적인 판단을 원하시니
    속물적으로 대답하자면 저도 2번요^^

  • 65. dd
    '11.2.11 10:26 PM (112.186.xxx.106)

    당근 2번이죠. 1번이랑 결혼하면... 그 날로 고생길로..

  • 66. ...
    '11.2.11 10:34 PM (125.138.xxx.151)

    저도 당근 2번요~~
    1번은 평생 시댁 뒤치닥거리 하셔야 하고 주식 버릇되면 큰일 나요
    금융회사 다니다 명퇴한 우리 형부 직장 다니는 중에도 주식하다 돈 좀 날렸는데
    미련을 못버리고
    명퇴후 작은 집 전세갈 정도 돈만 남기고 전재산 주식으로 다 날려먹었어요...;;
    2번은 월세가 있어 수입도 더 많고 시댁에 돈 들어갈 일도 적어 보여요

  • 67. 미혼
    '11.2.11 11:10 PM (175.114.xxx.107)

    그런데 이렇게 결혼하면 행복한가요??? 전 그게 더 궁금하네요.

  • 68. 무조건
    '11.2.11 11:28 PM (118.45.xxx.167)

    2번.

  • 69. ..
    '11.2.11 11:34 PM (24.167.xxx.59)

    성실한 사람들은 주식하는 경우 없어요.

  • 70. 나두
    '11.2.11 11:35 PM (110.13.xxx.118)

    2번
    부모 잘만난 것도 실력입니다.
    학벌보단 재테크에 뛰어난 분이 훨~~나아요
    얼렁 2번 잡아요

    결혼해서 살아보니 세상이 보이네요.
    왜 난 진즉 몰랐을까나..

  • 71. 당연
    '11.2.11 11:38 PM (110.9.xxx.109)

    2번, 주식하는 사람은 노우!

  • 72. 저도
    '11.2.11 11:47 PM (59.12.xxx.40)

    2번....
    시작이 다르면 사는것도 달라요....

  • 73. ;;
    '11.2.11 11:55 PM (218.155.xxx.174)

    2번남 24평 3채 있는건 확실한거죠 ..?

  • 74. 2번2번2번
    '11.2.12 12:17 AM (124.61.xxx.78)

    제 주위에 주식해서 망한 인간들... 하나같이 집안식구들까지 나앉게 만들었어요.
    1번은 집안보다 주식에 손댄다는게 맘에 안들어요. 주식에 맘있음 진득하게 일못하더군요.
    최고학벌이랑 사는 울언니가 한 말이 있네요. 그냥 공부는 못해도 집안 풍족하고 화목한 남자가 백배는 낫다고요.

  • 75. 주식하는 사람이
    '11.2.12 12:25 AM (112.170.xxx.100)

    성실하지 않다구요? 성실한 사람이 주식 안한다는 논리는 도데체 뭔지? 제가 아는 사람들중 남자여자 막론하고 누구보다 성실하고 믿을만한 사람들 모두 주식을 하던데요? 전재산을 거는 무모합만 아니라면 주식도 지혜롭다 생각드는데요 있던것 없을 수 있고 없던 것 생길 수도 있으니 지금보단 미래가 중요하다 생각되는데요

  • 76.
    '11.2.12 12:26 AM (180.231.xxx.91)

    1번은 주식이 문제고...
    2번도 글쎄요. 아들며느리한테 주면 주는대로 기대치가 높아서....
    2번 학벌이 님보다 낫다면 2번이 낫고요...

    그게 아니라면 저같으면 그냥 1번 갑니다. 단 다음에 절대 주식 안한다는 보장이 있다면....
    학벌로나 직업으로나 남자가 자격지심 있는 경우를 많이봐서.....
    그리고 부모돈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별로예요....그리고 돈때문에 집안 싸움나고...
    자식이 아들만 하나라면 모를까....

  • 77.
    '11.2.12 12:31 AM (121.136.xxx.153)

    1번은 볼 필요 없구요. 2번은 여러 상황을 봐야되요. 임대업 하는 거 같은데 아들이름으로 했다는거 좀 그렇네요. 보통 잘 사는 사람들 아들한테 장가가라고 큰 평수 하나 미리 사두는데 아예 대놓고 월세 받는건 부모가 속빈강정일 경우여서 아들 이름으로 사 놓은 것일 수도 있어요. 소개 시켜준 사람들이 잘 산다는 거 믿으면 안되요.

  • 78. 다른조건
    '11.2.12 12:32 AM (183.98.xxx.94)

    추가 다른조건을 더 알면 선택이 더 확실해질거 같은데~
    헷갈리면 모두 패스~
    더좋은 조건 나설때 까지~

  • 79.
    '11.2.12 12:39 AM (121.139.xxx.252)

    굳이 택하자면 2번.

    다 필요없고 주식으로 돈 날렸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성실하다는 표현에 의문이 듦.

    주식이야 할 수는 있지만 돈 날렸다면 다시 하고 또 날리고.. 습관처럼 악순환이 될 가능성이 농후...

  • 80. ㅡㅡ
    '11.2.12 12:43 AM (112.149.xxx.154)

    그냥 정말 사랑해서 결혼하고 싶은 사람 나타날때까지 기다리세요. 결혼이 뭐 그렇게 급하다고 그러세요~~ 둘 중 누구를 선택하셔도 살다보면 그때 다른 사람 선택할 걸..하고 후회하실거에요.

  • 81. .
    '11.2.12 12:44 AM (180.67.xxx.195)

    인품이 둘다 비슷하다면 2번..
    없는 시댁은 정말 힘듭니다..

  • 82. 댓글달려고
    '11.2.12 12:57 AM (112.148.xxx.196)

    로긴 했어요. 현재만으로는 미래를 점칠 수 없어요. 내가 아들이나 딸에게 바라는 배우자 기준은 날 더 사랑하는 사람이요. 그리고 대화가 되는사람. 지금 모르겠으면 시간을 더 가져보세요. 양다리같아 양심적으로 불편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필요합니다. 아마 두분중 한분과 결혼하실 듯해서 문자남겨요. 사랑이 식어도 사랑한 적이 있는 사람이면 함께하는 하는 삶이 지겹지가않아요. 내가 지닌복만큼 같이사는거지 내가 누군가를 만나서 그 사람 덕에 사는건 아니더라구요. 저희도 정말 여러가지 일을 겪고있습니다. 잘 살거라고 힘든시간을 이겨낼거라 믿고 있지만 그것도 믿음이지, 답이나와있는게 아니라서요. 좀 더 많은 생각을 공유할 수있는 사람에 한 표더요. 저는 주식도 어느 정돈지 잘 모르지만 깊이를 모르고 한탕주의로 몰고 싶진 않네요. 저라면 그래도 공부를잘한 사람이면 또 더 잘 살수도 있지 않을까요? 꼭 알수있다면 건강해서 오래같이 살수있는사람이요.히히^^ 제말은 고민하셔야하는 정도라면 큰 차이가 없을수도 있으니 좀 더 만나보시라구요(죄송 물론그렇게하시겠지만...^^)

  • 83. 이어서...
    '11.2.12 1:03 AM (112.148.xxx.196)

    저는 제남편을 존경합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모르겠어요. 하지만 술담배안하고 속깊고 나를 참아주고 애들사랑하고 우리먹여살릴려고 고생하는게 안쓰러워요. 막상결혼하니 연애때보다 같이있는시간은 더없더라구요. 그래도 대화가 되고 아는것도 많고 진실되어 존경스러워요.

  • 84. 777
    '11.2.12 1:11 AM (218.50.xxx.140)

    결혼해서 살다보니.. 잘사는 시집 넘 부러워요..

    1번이 끌리네요..
    하지만.. 시집살이 고되게 시킬 시댁은 아닌지 잘 보세요..
    남자가 돈 있다고 대충 살거나 불성실한 것도 곤란해요..
    돈많으면 여자도 꼬일 수 있고.. 바람날 수도 있으니..무조건 심성이 착해야 하구요.

    1번이.. 주식의 쓴맛을 보아서.. 다시는 주식하지 않을 위인이라면 또 좀 더 생각해보세요..
    좀 더 종합적으로 생각해보시길.. ^^

    참고로 학벌은 별로 중요치 않은 것 같애요. 다.. 자기 능력대로 살더라구요..
    서울대나온 평범한 월급쟁이보다는 비서울대라도 사업수완좋은 경제력있는 남자가 좋을 듯..

    그리고 원글님.. 태클은 아니고요.. 중하위권대학나와서 공기업취직하신 비결 좀 알려주세요..
    제 동생이 취직 못하고 있는데 속 터져서요..ㅠㅠ

  • 85. 살아보니
    '11.2.12 2:25 AM (66.68.xxx.134)

    2번이요

    제 친구, 남편이 전문대 나왔는데, 벤처 같은데 다니다 경력 많이 쌓고, 실력도 있으니, 잘 알려진 인터넷 기업 다니거든요...원래 집에 돈이 많은지, 남자가 능력이 좋아서 돈 잘 벌고 제테크를 잘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완전 여왕님처럼 살아요 (정신적, 물질적으로요)

  • 86.
    '11.2.12 3:05 AM (221.160.xxx.218)

    시댁이 부유하니 학벌이 많이 커버되네요.
    성실하고,성격까지 좋으면 학벌은 상관없죠.
    1번 남자는 40대에 팽~당하면 어쩐대요? 대책없죠.

  • 87. 늦게봤지만
    '11.2.12 4:31 AM (124.49.xxx.160)

    둘중에서라면 저도 2번이요.
    정말 잘나고 집안 좋은 사람이 주식땜에
    그 집안전체를 말아먹은 경우를 주위에서 여럿봤어요.
    주식 = 도박입니다.

  • 88. 당연히
    '11.2.12 6:19 AM (175.216.xxx.246)

    둘중에서 고르라면 2번.
    1번 대기업에 다니고 성실하고 능력도 인정받는데
    대기업이다보니 모태부자도 많아서 자꾸 비교가 되고
    조바심에 주위에서 한둘씩 주식을 하면 덩달아 하다가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 새는줄 모른다고 다 잃을때까지
    한번 말아먹고 본전 생각에 한번만 더,...그러다가
    퇴직금이건 뭐건 다 필요하니 자발적으로 퇴사하는 사람
    저런 경우에 많아요.
    원글님이 저 사람의 비빌 언덕이 되는거죠.;

    2번은 미혼땐 싫어하거나 무시할 조건(학벌,직업)이지만
    기혼자 입장에서 상위 몇퍼센트로 대기업에서
    이사,ceo까지 할 사람이 아닌 결국엔 50전에 해고를
    당할 샐러리맨보다 사는데 여유가 있는 2번이 더 낫다 싶어요.
    비슷한 성품,인품,느낌의 경우에..

  • 89. 그렇지만
    '11.2.12 8:53 AM (118.221.xxx.195)

    2번 남자 성실한가요? 학교 때 공부도 성실히 안한 것 같고,,,
    어차피 회사 안 다녀도 돈 들어올 데는 많은데다 유산도 있고... 연봉 2400에 연연해 할 사람 같지 않은데요.
    그런 사람이 불성실하기 시작하면 님 인생 같이 무너져요.

  • 90. ~
    '11.2.12 9:22 AM (218.158.xxx.149)

    현실적으로나,속물적으로나,,,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2번 !!
    살다보니 학벌보다 훨씬 더 중요한게 바로 돈,돈,이더라구요
    그러나 그사람의 됨됨이,바른품성,,이 더 중요하긴 해요^^

  • 91. 2번
    '11.2.12 9:30 AM (110.10.xxx.32)

    부모님과 본인의 인성이 무난하다는 전제하에 당근 2번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아파트 3채가 정말로 본인의 것이 확실한지,
    아님 부모님이 세금 때문에 단지 아들 명의만 차용한 것인지
    월세도 본인 앞으로 들어오는 것인지, 아님 부모님이 수령하시는 것인지
    더 알아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부자여도 그걸 다 아들에게 줄 생각은 없는 분들도 있거든요.
    사시는 동안 아들 명의만 빌리는 경우~

  • 92. .
    '11.2.12 9:34 AM (122.252.xxx.109)

    연봉 45000000. 세금 제하면 실수령 얼마 안 돼요.
    게다가 넉넉치 못한 시댁에....

    가치관, 성향이 유달리 달라 님을 힘들이지 않을 사람이라면
    당연히 2번이죠.

    살면서... 돈이라는 거.... 정말 큰 힘이되고 위안이되죠...

  • 93. .
    '11.2.12 9:38 AM (122.252.xxx.109)

    게다가 님도 공기업 직원이니까
    2번 연봉이 적어도 맞벌이로 충분히 커버돼잖아요.

    비빌 언덕 정말 중요합니다........ 선택 잘하세요~

  • 94. 2
    '11.2.12 9:47 AM (180.68.xxx.190)

    2번남자가 가정적이고 와이프 위해줄 타입인지 꼭 보세요 글구 2번같은경우도 정말 최악의 경우 돈한푼 안주면서 휘어잡으려고하는 시부모 몇프로가 있긴한데요 대부분은 며느리 고생시켜도 보상은 확실히 해주더라구요 애낳으면 애한테 드는돈도 커버해주고...그리고 또 완전 재수좋은경우는 인품도 좋으셔서 정말 며느리고생도 안시키고 돈팍팍지원해주시기도 하구요

  • 95. 언니말들음
    '11.2.12 9:49 AM (112.155.xxx.16)

    자다가도 티라미슈케잌,,
    살아보니 완전2번 독똑한 눔 나중에 종종 따지고 시댁신경쓰이고,,
    있는자의 여유로움,,님 평생이 만편하고 몸편하고,,
    1번남 느무 느무 사랑해서 죽을거 같지 않으면 2번 사랑해보도록 애써보세요,,,

  • 96. 살다보면..
    '11.2.12 10:17 AM (121.88.xxx.35)

    시부모님 좋고,형제간에 우애 있는 집안!!!!

  • 97. ..
    '11.2.12 10:26 AM (124.53.xxx.8)

    단순비교상으로는 2
    하지만 1번이 앞으로 주식할일 절대없고 시댁인품이 괜챦고 손안내미는집안이라면 고려해보시는것도 괜챦을것같구요
    2번이 시댁인품괜챦으면 그냥 따질것없이 2번으로 하라고하고싶네요

  • 98. 원글님아
    '11.2.12 10:27 AM (211.226.xxx.225)

    상단의 댓글 보고 놀라서 로긴 했더니
    좀 저랑 성향이 비슷한 댓글이 좀 달리네요

    윗글님 처럼
    가족 화목한 집
    배우자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집
    그런 남자 골라야지요

    돈은 있다가도 없는거고 없다가도 있는거랍니다.

    아직 나이가 40대 뿐인데
    예물 3가지 셋트로 해간 친구들 지금 잘 사는 친구가 없어요

  • 99. ..
    '11.2.12 11:15 AM (116.39.xxx.141)

    저도 2번..나이 40넘어니..근데 아마도 20대 후반이었다면 일번 선택해서 땅치고 있을것 같음

  • 100. 두디맘
    '11.2.12 11:29 AM (173.2.xxx.98)

    우리남편이 당연히 2번이래요. 회사원이 평생일해서 집 3채 사는거 힘들데요.
    우리 남동생도 연봉 8천이상되고 30중반인데 집 사는거 너무 어려워 보이네요.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그리고 저도 주식 말아먹은게 걸려요.
    슬픈 현실아~~~
    조언 하나...2번 남자가 마마보이이면 절대 안됨. 님 너무 좋아해서 부모님께 쌩 할수 있는 자질이 있어야함....안그러면 시댁에서 손 벌려 사는것도 쉽지 만은 않아요.

  • 101. 2번
    '11.2.12 11:31 AM (58.145.xxx.94)

    2번정도면 마마보이라도 감수해야죠...
    능력도안되면서 마마보이들도 있는 이마당에

  • 102. 당연
    '11.2.12 11:39 AM (125.135.xxx.119)

    2번..
    연봉 좀 많아봐야..
    먹고 살며 아이키우면 남는거 없어요..
    노후 준비 못하며 살아요...
    그리고 요즘은
    다 그런건 아니지만
    있는 사람이 마음도 더 너그러운 것 같아요...

  • 103. 저도
    '11.2.12 11:49 AM (125.186.xxx.90)

    둘중에 더 키크구 잘생긴남자 ...ㅠ.ㅠ
    제가 이래서 아직 시집을 못감 -_-;

  • 104. 2번
    '11.2.12 11:52 AM (222.108.xxx.98)

    당연히 2번이요.
    요즘 서울집값이 정말 비싸서 변호사, 의사해도 엄청 잘 되는 거 아닌 이상 집안 도움 없으면 중년 때까지 집사기 어려워요. 강남 집값이 10억이 넘는데 언제 사나요 -_-

    잘사는 집만 시댁 눈치보고 고생하는 거 아니구요. 없는 집에 시집가도 더한 경우도 많아요. 그거야 복불복이고 그럼 가난한 시댁은 다 편하게 해주게요? 아니잖아요 ㅎㅎ

  • 105.
    '11.2.12 12:03 PM (114.203.xxx.33)

    제가 그 나이때 원글님만큼만 속물적이거나 현실을 생각할 줄 알았다면
    내 인생이 많이 달라졌을 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서 원글님 나쁘게 보이진 않구요.

    진지하게 대답드리고 싶은데,
    정말 중요한 다른 조건들이 없으니 좀 그렇군요.

    제가, 여러 조건이 좀 다르긴 하지만,
    굳이 따지자면 주식 안하는 1번과 결혼한 경우입니다.

    저는 친정이 넉넉하니 어렵지 않게 출발했지만,
    살면서 종종 후회되고 힘들 때가 있긴 했습니다.
    시댁이 제 기준에 비춰 넉넉하지 못한 것이 제 삶에 무거운 짐덩이였던거 같아요.

    그리고 시댁식구들의 인품만이 아니라, 사고의 방향이 제 주변과는 많이 달라서
    감내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십년넘게 살다보니,
    주변 눈치 볼 곳 없이 맘 편히 살고,
    남편이 워낙 자기 능력이 있으니, 승진 잘 하고 연봉도 높고 해서
    잘 사는 편에 속합니다. 지금은...

    아주 가끔, 아주 많이 부자였던 어떤 사람과 결혼했으면 삶의 수준이 달랐을텐데
    하는 생각을 하긴 하죠.

    사람은 모두 자기가 안간 길을 그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리 갔으면 어찌 됐을지 어찌 알겠습니까?

    지금 조언드리자면, 미래를 보십시오.
    남자쪽 집안 사람들의 성향과 남자분들의 성격을 잘 보세요.
    그리고 원글님께서 어떤 상황에서 더 행복하실지 생각해보세요.
    좋은 선택하시길 바래요~

  • 106.
    '11.2.12 12:14 PM (203.142.xxx.241)

    전 1번스탈이랑 결혼했는데.. 주식은 하지만 말아먹지도 벌지도 않았고...
    나름 만족합니다. 지금 둘이 맞벌이에 신랑 억대연봉받아 지금은 남부럽지 않게 삽니다.
    결혼당시 고민 했었는데 사실 배경보다 사람에게 끌려서 했지요.....
    끌리는거에 끌려가세요!!!

  • 107. 성격
    '11.2.12 12:19 PM (122.36.xxx.95)

    둘다 좋은면 무조건 2번!!!!!!!!!!!!!

  • 108. 무조건..
    '11.2.12 12:26 PM (121.158.xxx.4)

    2번

  • 109. ...
    '11.2.12 12:37 PM (180.224.xxx.42)

    성격 맞는사람....

  • 110. 말해 뭣해
    '11.2.12 12:44 PM (203.130.xxx.183)

    당근2번
    대기업은 나중에 알 수 없슴다 게다가 주식? 그게 성실? 게다가 시댁 가난? 다 갖췄네요

  • 111. ///
    '11.2.12 1:54 PM (220.127.xxx.65)

    좋은 대학 다 떨어지고,,,재수한다는 아들 둔 엄마인데요,,,
    굳이 좋은 대학 보낼 필요 없어 보이네요...
    뭐하겠어요, 좋은 대학 나오면,
    이렇게 결혼에서 밀리는 걸. 작은 위안이랄까,,,

    그렇지만
    저보고 선택하라고 해도, 저도 2번 입니다.
    살아보니,,,,,,

    그래서 아들한테 해라해라,,소리 안하고 길렀습니다,
    저 잘 살려고 무진장 노력만 하고 있을 뿐,,,이구....

  • 112. 저두2번이요
    '11.2.12 1:57 PM (118.223.xxx.154)

    왜냐면 대기업 다닌다고 해서 노후가 보장되리만큼 길게 못다니죠
    빠르면? 40대 중반에도 짤리는곳이 대기업이잖아요

  • 113. 저두 2번
    '11.2.12 2:07 PM (59.26.xxx.68)

    2번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2번과 흡사..

    비빌 언덕은 정말 중요해요 ㅠㅠ

  • 114. 숙이
    '11.2.12 2:17 PM (124.153.xxx.189)

    전 잘생긴 사람 ... 젤 욕먹을 답변인가요?ㅋㅋ

  • 115. 그러죠잉
    '11.2.12 3:09 PM (121.146.xxx.232)

    세상이 많이 변했어요.
    돈이 많으면 학벌도 커버가 되는..
    2번 하세요.

  • 116. 2번
    '11.2.12 3:22 PM (121.160.xxx.41)

    저도 선택은 2번인데요....
    1번분 대기업도 살아보면 별로 안 좋아요. 잘리면 또 다른데 찾아가야하잖아요. 집도 못 산다니 아껴 사셔야할 듯. 그리고 주식으로 말아먹고도 성실한 사람 제 남편도 있으니 너무 편견만은 갖지마시길.. 결혼 전 주식으로 잔고 0원 만들어 결혼했는데 주식하면 이혼한다고 했더니 절대로 안 해요. 성실하기도 하구요.
    그래도 객관적으로 2번이 나아보여요. 부모님 신경 덜 써도 되잖아요. 어쩌면 가진 부모님이라 간섭이 있을 수도 있지만...

  • 117. ^^
    '11.2.12 3:24 PM (222.109.xxx.11)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2번.
    학벌 별거 아니고 성실하다면 비빌 언덕있는 2번이 인생 살기 좋죠...
    참! 학벌 좋다면 하버드? 그럼 좀 심각하게 생각 ㅋ ㅋ

  • 118. 살아보니..
    '11.2.12 3:32 PM (112.165.xxx.174)

    정말 비빌 언덕이 있는 사람이 제일 부럽더라구요..힘들어 할때 부모가 조금 이라도 뒷받침 해 주면 금방 일어서는데 자수성가 하는 사람들은 위기가 오면 금방 무너져요. 지금 우리 상황도 마찬가지..누구는 시댁에서 몇 천 보태줘서 살기가 편해졌다고 하는 데 우린..절망아네요.

  • 119. 역쉬
    '11.2.12 3:42 PM (221.139.xxx.169)

    남자는 돈 여자는 외모 이런것도 진리가 되는 세상이네

  • 120. 나 좋음
    '11.2.12 4:34 PM (124.53.xxx.55)

    아우..난 둘다 정말 아니다 싶은 데.... 이윤 위 선배님들이 조목조목 올렸을테고...(주식전과자(?)가 좋은지, 경제적 마마보이가 좋은지)
    저는, 그냥 '나'가 젤루 좋아보이네요.

  • 121. .....
    '11.2.12 4:53 PM (115.143.xxx.19)

    시댁잘사는집이 좋아요...있는집으로 시집가세요,...
    없는집은 힘들답니다.2번 추천.

  • 122. 둘다
    '11.2.12 5:11 PM (116.37.xxx.138)

    별로예요.. 2번도 시댁이 그리 부자아닌듯하고요

  • 123. 2번
    '11.2.12 5:39 PM (222.233.xxx.4)

    생각할 것도 없이 2번.

  • 124. .
    '11.2.12 5:55 PM (114.206.xxx.177)

    둘중에서 고르라시면 2번인데
    님이 아까워요

  • 125. 1번
    '11.2.12 6:09 PM (58.74.xxx.201)

    울 남편이 결혼당시 1번인데..주식은 안하는데..
    님 경우에는 주식이 걸리네요. 부인 재산과 능력믿고 한번 덜 홀랑할지도..
    주변 대기업사원중에 한두번 안그런 사람이 드물어요.
    집안이 가난한것은 크게 문제 안된다고 봐요.
    아주 질이 나쁜경우 아니면 해준것이 없기때문에 아들부부 별로 안건들려요. 제경우가 그렇구요.
    물론 생활비는 꽤 보테는데 그래도 정신적으로 편해요.
    제주변엔 시댁이 부자여서 경제적으로 윤택한 집이 몇집있는데 정신이 피폐하던데요.
    며느리 못잡아먹어 난리..며늘 칭찬이라고는 없는 집이 태반. 아님 끼고 살려고
    주말마다 시댁가요. 돈을 많이 주니 그런가 며느리들이 거역도 못하고..
    저라면 1번요.
    남편 주식병 있음 고쳐사세요.
    시댁이 찢어지게 가난하지 않고 그냥 가난하면 괜찮아요.
    울 집 3자매 다들 시댁가난해도 맘편하고 좋아요.

  • 126. 내 새끼 유전자
    '11.2.13 12:40 AM (210.121.xxx.67)

    저는 그래서 머리 좋고, 몸 좋은 사람 따져요..내게 느껴지는 성적 매력뿐 아니라

    정말 내 아이의 절반이니까요..주식, 안 하는 사람 적을 것 같고..또 다 이익 보는 것도 아니겠죠.

    뭐든 중독은 위험한 거지만..게임 같은 경우를 봐도 그렇잖아요.

    그러니까..너도 알다시피 주식, 어느 선 넘어 못 하게..내가 금전 관리 하겠다, 합의 보고

    돈 다 쥐고 계시고요..명의 도용할 수 있는 인감, 비번 등 확실하게 관리하면 되지 않을까요?

    아내 몰래 이상한 짓 할 인간이라면 어차피 주식 아니라 뭐라도 할 거고..계속 살 수도 없겠지요.

    돈 많은 거..좋죠, 당연히..

    하지만 내 직업이 공무원이라면, 굶어 죽을 일은 없는 거잖아요.

    저라면 1번..뭐 크게 소비하지 않는 성향이라 가능한 선택 같아요. 전 뭐 많이 필요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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