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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벼룩에서.. "정말 잘샀다" 싶은 물건 있으세요?
개인 vs 개인으로 구매한 물품 말하는거에요..
전 재작년인가? 구입한 모터백이요
한창 모터백 많이들때.. 이쁜것 같긴 한데(징박히고 번쩍번쩍한거 좋아해요) 가격 너무 비싸고
유행 탈것같아 고민했거든요. 그러다 여기 장터에.. 어떤 좋은님이 5만원인가..6만원인가
하여튼 꽤 저렴한 가격으로 내놔서 충동구매 했어요
검정색 소가죽이니 싼테는 안나겠지 하면서 막 들고댕기는데... 우오오~ 이거 좋네요.
아무 옷에나 들어도 되고요, 가죽이 튼튼해선지 오래들어도 가방이 부실(?)해 지지않아요.
게다.. 처음 봤을때보다 가지고 다닐수록 더 맘에 들고요..
지금은 어느분께 샀는지 잊었지만... 제가 항상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벼룩에서 물건사서 쓰레기봉투로 직행~ 한 물건도 많지만
이렇게 대박(?) 난 적도 있어.. 벼룩시장에 희망을 갖게되죠
저만.. 이런거 아니겠죠? ㅎㅎㅎ
1. 저는
'10.9.26 9:12 PM (219.251.xxx.60)티볼리 라디오요.
2. 완
'10.9.26 9:15 PM (121.131.xxx.64)전 무쇠후라이팬..한 4년인가 전에 택포 15000원에 구매한 것 같기도 하고..가물가물..아주 잘 쓰고 있어요. 그리고 우유통째로 넣어서 만들 수 있는 요구르트제조기..
반면 원글님과 반대로 가방은 완전 실패..
사진이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사진을 엄청 잘 찍은 거였음...)
완전 재활용통에 들어갈 수준의 것이 도착해서 어이가 없어서 택배받고 손 놓고 있었어요.3. ..
'10.9.26 9:28 PM (222.107.xxx.125)저는 주로 책들이요.
저렴하고 상태 좋은 것들이 많아요.
옷은 두어 번 샀다가 다시는 들여다보지도 않고요,
책이 나오면 자세히 보는 편이지요.4. 1
'10.9.26 9:29 PM (121.167.xxx.85)새 키플링가방 옷은 실패한것도 많아요
5. 저는
'10.9.26 9:55 PM (58.227.xxx.121)제빵기요.
삽니다 글 올렸는데 어떤 맘씨 고운 님이 착한 가격에 주셔서 너무너무 잘 쓰고 있어요.
그때 정신없이 바쁠때라 사고도 몇달 그냥 쳐박아두고 있다가
거의 1년 가까이 지나서 꺼내서 처음 썼는데.. 그 이후로 아주 뽕을 뽑고 있네요.
그분 인상도 너무 좋으시고 너무 친절하셔서
맘속으로 빵 굽게 되면 서툰 솜씨지만 선물로 드리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빵 굽고되게나서 그분 연락처 다시 보려고 쪽지를 봤더니 쪽지는 이미 날라간지 오래더군요..ㅎ
저기~~ 강남구쳥에서 직거래로 4년쯤 전에 제빵기 저에게 주신분.. 혹시 이글 보시면 댓글 남겨주시와요~
인사라도 한번 더 드리고 싶어요.. 잘 먹고 있다고.. 너무 감사했다고요..ㅎㅎㅎ
장터 거래 몇번 했었고 대체로 구매자였는데 저는 대부분 성공했었어요.
옷 사서 사이즈에 살짝 실패한적은 있어도 속았다 싶은적은 없네요.
아, 전문판매자에게 산 고구마.. 제가 산건 괜찮았는데 공교롭게도 친정어머니 사드린건 금방 썩어서 난감했던적은 있네요.
그 이후로 먹거리 사는건 아주 조심하고 있어요.6. 전
'10.9.26 11:19 PM (115.136.xxx.39)아이책이요.
반은 성공이고 반은 실패인데 깨끗하고 저렴하게 주신 판매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아이도 너무 좋아하고 잘보고 있구요7. ....
'10.9.26 11:31 PM (118.32.xxx.49)가방 두개. 명품은 아니지만, 질좋은 가죽이 덧대진...
완전 제스타일 이어서, 지금도 뽕빠지게 잘 쓰고 있습죠.
그분, 정말 감사했는데. 요즘은 82에서 안보이시네요..8. ...
'10.9.26 11:33 PM (121.136.xxx.120)성공 확률이 1/3 정도 되는 거 같애요.
이번에 옷을 좀 많이 산 편인데
특히 만원 주고 산 옷은 너무도 좋습니다.
만원 주고 산 거랑 아낌 없이 입고 다니는데
사람들이 넘 이쁘고 있어보인다고 얘기해요.
매일 가는 슈퍼에서 과일을 고르는데 지점장이 너무 친절하게
골라주고 심지어 과일을 하나 더 주데요.
이상하다 왜 그러지 했는데 비싸보이는 옷 때문에
그랬던 거 같애요.
30프로의 성공 때문에 자꾸 장터를 들여다 보게 되네요.9. 아이옷
'10.9.26 11:50 PM (121.151.xxx.171)딸아이가 둘이가 아무래도 여자아이옷을 눈여겨보곤 하는데
큰딸내미옷 박스채로 산적이 두번있는데 두번다 넘 좋은분들이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덤으로 티셔츠랑 몇가지 소품도 챙겨주셔서 넘 좋았답니다
정말 가까이라도 계셨으면 차라도 한잔 대접했음 했다지요
벼룩받고 감사의 쪽지도 보내드렸구요
근데 워낙 클레임이 많아서인지 제가 잘받고 물건도 넘 맘에 든다고 하니 오히려 그분들이 더 고마워하시드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