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이 초월해서 연극, 작가주변 으로 할만한 일이 뭐가 있을까요.

[갑작스런실업자]

제목을 그지같이 적었지만,
갑자기 실업자가 되게 생겨서
한 1년간은 돈벌이가 안되더라도
연극, 영화, 글쓰는 일 등에 대해 배워보고 싶어요.
모두 다 하겠다는 건 아니구요.
전문적으로 배울것도 아니고
그러기엔 좀 늦은감이 있구요 (40세)
현장 분위기 느껴보고 싶은 남아도는 일손에게 떨어질 일이 있을지
또 있다면 어떻게 찾아야 하는건지 아는게 아무것도 없네요.
한때 직장인 연극클럽에서 의상쪽 관련으로 엮일뻔 했는데
야근의 압박으로 관뒀던 적이 있었어요. 무지 아쉬웠죠.
그 클럽은 지금 없어졌구요.
시간 넉넉해지면 굳이 직장인 동호회말고,
직업적인 작업현장에서 느껴보고 싶네요.
40평생의 첫 사치스런 생각이 너무 뜬구름 이란건 알지만
이것도 꿈이라면 꿈인지라 한번 뚫어보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