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속도로 운전, 이건 정말......

김여사 올림 조회수 : 2,458
작성일 : 2010-09-26 18:30:07
고속도로가 왜 고속도로일까요.
가끔 고속도로 운전 중에 정말 숨이 막히는 경우를 당합니다.
제한 속도 110킬로미터
현재 속도 87킬로미터
그건 약과 그보다 더 늦은 경우도 많았어요.
뒤로 차들 줄줄이......
물론 일차선이지요.
물론 차량이 많은 주말 이야기고요.

이차선은 자존심 상하고
속도는 못 내겠고
아니면 고속도로 운전 중에 통화중이시고
게다가 느려서 건너 보이는 도로가 훤~~~하여
앞으로 추월하면
전조등 깜박이 작열하시고
그렇게 앞에 두기 싫으시면 속도를 내시지
열몇대나 되는 차를 줄줄이 거느리고 가시면 마음이 흡족하신지.

차만 늘어나지 운전에 대한 배려가 모자란 경우
정말 많이도 봅니다.

제가 운전을 하게 되고 들은 맨 첫 조언은
흐름에 맞추라 .입니다.
얼마나 골병이 들었으면
아줌마, 다른것은 교본대로 원칙대로이지만  제발 흐름에 맞추어 주세요.
라고 충고를 해 주더군요.

하긴
고속도로 흐름 방해꾼
김여사만은 아니지요.
어이! 당신 김씨.
오늘 중부고속도로에서 여자분과 나란히 가시던데
다정히 이야기 나누면서 스킨쉽도 겸하시려면 이차선도 좋답니다.
앞으로 염두에 두어 주시길.....
IP : 222.107.xxx.11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게요
    '10.9.26 6:34 PM (122.35.xxx.122)

    그 상식적인걸 모르는(외면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1차선은 추월선...;;;;;;;;
    주로 초보때 그런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전 항상 3-4차로로 가는지라....^^...
    저번 인천대교 사고났을때 이웃공개용으로 관련 포스팅 했는데
    이웃중에도 1차선 고집하는 초보(?)들이 의외로 참 많더라져....쩝;;;

  • 2. 정말
    '10.9.26 6:40 PM (125.176.xxx.213)

    흐름에 방해되게 운전하실 분들은
    그냥 조용히 3~4차선으로 비켜 주셨으면 좋겠어요.
    1차선은 추월선입니다.2222

  • 3. 글쎄
    '10.9.26 6:54 PM (125.182.xxx.42)

    고속도로 위험인물은 당근 김사장님들 이지요.
    가이 슥 히 같으니...막무가내 끼어들기에 가드에 박고 죽을뻔 할걸 생각만해도 몇년이나 지나 아직도 화가 화르륽 오릅니다.
    중부고속도로30분간 추격해서 하이빔 켜고 빵빵 거리고 따라가길 5분간 해 줘씁니다. 속으로 뜨끔 할 겁니다. 그순간 번호판 외우고, 추월하면서 사라진 넘을 찾아 헤멨습니다.

  • 4. ...
    '10.9.26 7:05 PM (121.138.xxx.188)

    진짜 멋대로 느지막히 운전하면서 추월하면 하이빔 쏘는 것들. 진짜 짜증 작렬...
    1차선에서 제갈길 가는 차도 참 미치게 하고...
    나란히 등속운동하는 차들도 참... 룸미러 좀 보시라고요.. 뒷차 다가오면 빼주셔야지, 같이 등속운동하면 뒷차 어쩌라능...

  • 5. ..
    '10.9.26 7:27 PM (112.151.xxx.37)

    저도 1차선 달리면서 속도 준수??하는 사람들보면 욕나옵니다.
    그냥 자기 기준속도에 맞춰서 일정하게 운전하려면 2차선으로 빠져야지....

  • 6. 120
    '10.9.26 7:40 PM (116.37.xxx.3)

    밟으면서 1차선 가는 것도 사실은 민폐..-_-;;;

  • 7. ...
    '10.9.26 7:46 PM (115.21.xxx.76)

    고속도로 뿐만아니예요. 그냥 시내에서도 뒤에 차들이 줄줄이 있는데.. 지혼자 10밟고 가는( 이건 거의 안가는 수준임.) 어떤 아줌마 봤어요. 아니.운전을 못할것 같으면 차없는 도로에서 연습이라도 하고 오던지..

    이러니까 솥뚜껑운전이나 하라는 말이 나오나봐요.

    크락션 울려도 귀먹었는지.. 세월아 네월아 하고 있고..

    제발 운전 안되는 사람들 연습 열심히하고 시내 나오던지.. 아님 집구석에 있으세요!

  • 8.
    '10.9.26 8:01 PM (119.70.xxx.102)

    우리나라 교통문화에서는

    원글님이 이야기 하는 저속 운전의 김여사보다

    음주운전하는 김사장, 과속하는 김사장이 더 문제입니다.

    교통사고율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원글님 이야기 하는 김여사는 동료운전자들 답답하게 하지만

    음주운전 과속하는 운전자는 다른 운전자들 목숨을 위험합니다.

    흐름따라 운전하라
    이건 우리나라 처럼 과속이 일반화 되어 있는 나라에서는 잘못하면 과속을 부추기는 이야기밖에 안됩니다.

  • 9. 방해가 문제가 아니
    '10.9.26 8:48 PM (124.195.xxx.86)

    나홀로 유유자적
    생각보다 몹시 위험합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요 ㅠㅠㅠㅠ

  • 10.
    '10.9.26 10:28 PM (119.70.xxx.102)

    노노 121.161.126.님
    모든 차가 과속하는 것은 아니라지만
    흐름만을 강조하다보면 과속이 일상화 되어 있는 우리 교통문화에서 자연스럽게 과속 하게 된다는 겁니다. 교통선진국 정도는 되야 흐름따라 운전을 하죠.
    차간거리 유지도 안하고 일상적인 과속이 이루어지는 도로에서 흐름따라 운전하다가는 대형사고 일어나기 쉽상입니다.

    실제로 고속도로 가보시면 원글에 있는 김여사 처럼 저속으로 1차선 주행하는 차보다는
    1차선을 고속으로 과속하면서 주행하는 차들이 휠씬 더 많습니다.
    오히려 이런 교통문화 분위기에서 87km정도로 1차선 주행하는 김여사는 정말 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원글의 김여사의 잘못을 논하다면
    고속도로에서 1차선은 어떤 차선입니까? 주행차선이 아닌 추월차선입니다.
    저속차량 만나면 1차선으로 추월하고 다시 주행차선으로 차선변경해서 주행하는 것이 제대로 된 운전문화입니다.

    원글에 있는 김여사는 저속이라서 문제가 아니라 추월차선을 주행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361 빙떡 먹고 싶어요. 12 제주도 2010/09/26 984
580360 이제서야 봤어요.. 존 박 완전 제 스탈이예요... 5 2010/09/26 1,000
580359 원글 펑했습니다. 8 계시나요? 2010/09/26 2,315
580358 고급스러운 옷 파는곳 .... 3 40아짐 2010/09/26 1,112
580357 요새 목욕탕에 때미는거 얼만가요? 5 때미는것 2010/09/26 1,455
580356 계모유산은 전처의 자녀에게 상속이 안된다는데... 3 전처자녀 유.. 2010/09/26 1,657
580355 유난히 동생한테 샘을 많이 내는 아이들이 있는가요? 1 동생 2010/09/26 330
580354 고속도로 운전, 이건 정말...... 10 김여사 올림.. 2010/09/26 2,458
580353 [급질^^;;]고깃집에서 양파, 양배추, 부추랑 주는 소스, 와사비 맛나는 거 어떻게 만드.. 3 프리즈 2010/09/26 1,345
580352 우체국 실비보험에서 보험금 받았는데요 4 단체보험 2010/09/26 2,165
580351 골프 개인레슨하면 하루에 몇분씩 레슨해주나요? 2 초짜라서 2010/09/26 745
580350 반찬 만들때 ... 3 *** 2010/09/26 979
580349 시어머님이 만두를 맛있게 만드시는데.. 36 만두 2010/09/26 10,774
580348 베이비시터와 가사도우미중에 고민이에요... 9 이쁜이맘 2010/09/26 1,175
580347 가방 뭐가 나을지 봐주세요^^ 19 ... 2010/09/26 2,403
580346 채소값 못잡으면 앞으로 이 정부 어떻게 될까요 21 ㅇㅇ 2010/09/26 2,470
580345 남편이..명품 가방을?? 19 신세계.. 2010/09/26 2,731
580344 소파 새것살까요?7년정도 쓴것 지인이 주신다는것 받을까요? 13 고민하다 머.. 2010/09/26 1,395
580343 사람 성격은 부모님 닮는 걸까요? 10 성격 2010/09/26 1,456
580342 사채 안갚으면 어떻게 되나요?? 26 아놔 2010/09/26 9,070
580341 김씨 표류기 너무 재미있어요. 8 김씨 2010/09/26 1,235
580340 채소의 난~이네요. 6 ㅠ.ㅠ 2010/09/26 1,741
580339 치아레진 하는데 얼마인가요? 3 레진 2010/09/26 736
580338 붕어엑기스 내릴때 내장빼는지요?.... 2 붕어 2010/09/26 360
580337 올케가 저랑 한달 차이로 임신했다는데 기분이 묘하네요. 14 2010/09/26 2,687
580336 존박이요. 매주 새로운 한국 노래 배우는 거 너무 대단해요. 11 확실히 수재.. 2010/09/26 2,081
580335 마흔에 20평대 아파트 한채 vs 30평대 전세 뭐가 낫을까요? 12 머리아파.... 2010/09/26 1,818
580334 혹시 카스피해 요쿠르트 드셔보신분 계세요? 16 카스피해 2010/09/26 1,007
580333 후라이팬 다들 뭐쓰세요?? 31 후라이팬 2010/09/26 2,872
580332 신혼부부 잠옷사야되지요? 9 별걸 다물어.. 2010/09/26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