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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은 부모님 돌아가시면 부모 대신 이라고 생각하세요??

정말 조회수 : 2,004
작성일 : 2011-02-11 17:29:38
이렇게 질문을 드렸으니 아시겠지만 저 맏며늘입니다...

베스트글에 '명절에 모이지 않는 친정'글에 많이 달린 댓글들을 보면 '장남은 부모 대신인데 야박하다'는

댓글이 많으네요...

저도 늘 저희 시부모님한테 이런 말을 듣거든요.

"니들이 우리 대신인데..." , "우리 죽고 나거든 00이(시누) 잘 좀 보살펴 줘라", 등등..

전 제가 맏며늘이라 일도 더 많이 해요. 명절에 큰집가서 몇시간씩 전부치는 것도 동서말고 제가 가고

친척집 선물 돌리는거 전부 저희가 준비 합니다.

벌초도 저희 남편만 가고, 기타 큰일 있을때 늘 나서서 다 해요. 동서는 주로 전 몰라요 모드지만 그러려니

하고, 시동생도 시누이도 항상  뒷짐지고 오직 시키면 하고 아니면 말고 하는 편이라 매번 시키기도 뭐하니

그냥 그러려니...말하기 귀찮아 제가 하거나 남편이 하거나 하고 말아요.

그런데 동생들과 동서가 딱히 부모 대신하는 지위로서 저나 남편을 대하는거 같지 않거든요?

어른들도 부모 대신으로서 저희에게 특별히 더 챙긴다거나 이런거 전혀 없으시고 오히려 맏며늘이라는 이유로

시부모노릇 처음이라는 핑계로 저한테 정말 떠올리기 싫은 상처를 잔뜩 안겨주셨죠.

어쨌건 이러나 저러나 전 제가 부모 대신이라는 생각 절대 안하거든요...

각자 다들 나이 40을 넘어섰고, 이젠 스스로 다들 부모도 되었는데 누가 누굴 부모 대신이라고 할수 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지들 해야할건 부모대신이니 난 몰라, 지들 받을건 부모대신이니 눈 딱감고, 하는 태도가 솔직히

이중적이고 우스워요.

이렇다 보니 어른들 돌아가시고 나서까지 이제 집안의 구심점은 장남이다!!! 이러면서 형제들 모으고 우애 다지고

하는거 나서서 하고싶지 않은게 솔직한 심정이에요.

여전히 몇몇분들은 이런 제가 속좁아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솔직한 심정은 그래요.

어른들 살아계실땐 어른들 맘 편하게 해드리고자 맏며늘 노릇하고 돌아가시고 나면 형제들 행복하게 해주고자

또 맏며늘 노릇하는거 싫어요........

그런데 저는 이런 생각하는 제가 그다지 나쁜년이라거나 속좁은 인간으로 생각되지 않아요. 당연한거란 생각들고

다만 형제들 힘들거나 어려운 일 있을땐 형제로서 가족으로서 외면 하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만 해요.

혹 제 생각과 다른분 계신가요?

IP : 211.202.xxx.125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남이랑
    '11.2.11 5:30 PM (119.70.xxx.162)

    사는 맏며느리인데요
    저렇게 생각하는 거 싫어요.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어요..ㅠㅠ
    우리가 왜 부모 대신이냐고..끔찍하게

  • 2.
    '11.2.11 5:31 PM (119.70.xxx.162)

    부모 대신이 아니라 봉인 거죠..-.-;

  • 3. 아뇨
    '11.2.11 5:33 PM (112.168.xxx.216)

    저도 시댁으로 장남이고 친정에서 막내지만
    부모는 부모고 형제는 형제일 뿐이죠.

  • 4. ...
    '11.2.11 5:33 PM (119.196.xxx.1)

    친정에서도 시댁에서도 맏이 아니지만
    맏며느리 맏딸이 부모님 대신이라는건
    예전 장자중심사회에서나 가능한거구요 재산도 몰빵하는..
    요즘이야 딸 아들 첫째 둘째 구분없이 권리 가질려하는데
    그런게 어딨습니까.
    다만 나이들고 부모님 돌아가시면 남자형제보다는 여자형제간 뭉치는건있겠죠

  • 5. --;;
    '11.2.11 5:34 PM (118.34.xxx.86)

    위에 쩝님 의견에 완전 동감..

    어디 비빌 언덕이 필요하면, 부모 대신이고.. 지 힘들고, 귀찮고, 이익 안 되는 일이면
    형제는 동등 한거다~ 정말 그런 심보가 어디서 나왔는지..
    한번 받기 시작하면 정말 한도 끝도 없어요

  • 6.
    '11.2.11 5:34 PM (180.69.xxx.229)

    아무래도 부모님이 안계시면 의지는 되지만
    장남이 장남노릇을 못한다고 생각이 들면 , 구심점이고 뭐고 모여들지도 않으니
    그 걱정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누워서 침뱉기지만, 제 친정 오빠가 좀 그런편이라 속으로 다른 무시합니다.
    한편으로는 인생이 가엾기도 하고
    그래서 차남에게 무슨일이든지 의논하고 만나고 그러죠.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간장종지에 국을 담을 수는 없잖아요.

  • 7. 원글님과 동감
    '11.2.11 5:35 PM (112.104.xxx.210)

    형제는 형제고 부모는 부모죠.
    부모님 돌아가신 후에 동생들이 장남에게 부모님께 하듯 용돈도 챙겨드리고,노후도 챙겨주고 절대 그럴거 아니면서 무슨 부모대신 타령인지요?

  • 8.
    '11.2.11 5:37 PM (119.70.xxx.162)

    흠님..장남이 장남노릇을 못 한다는 게 뭐죠?
    결국 이것저것 다 하라는 것 아닌가요?
    그걸 왜 장남이 다 해야하는데요?

  • 9. 원글이
    '11.2.11 5:38 PM (211.202.xxx.125)

    흠님의 "장남이 장남노릇을 못한다고 생각이 들면 , 구심점이고 뭐고 모여들지도 않으니
    그 걱정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라는 구절은 다소 당황 스럽네요...
    장남노릇도 못하는 사람인것 처럼 읽혔나 싶어서요....

  • 10. 자연의머슴
    '11.2.11 5:39 PM (125.137.xxx.212)

    3형제중에 막내인데요.
    맞아요.
    집안일은 주로 큰형님이 다 알아서 하셨는데,
    요즘은 형님나이가 칠순이 되어가니 아직 젊은 제가 많은 부분을 하는데,
    그래도 형수님이 전부치고, 차례상 장보고 다해요.
    장남이 무슨죄로....-,.-;;

  • 11. ...
    '11.2.11 5:40 PM (119.196.xxx.251)

    장남이 책임져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
    자기가 총대매고 희생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 12. ..
    '11.2.11 5:42 PM (59.19.xxx.172)

    장남이 책임져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
    자기가 총대매고 희생하는 사람 못봤습니다22222222222222222222222222

  • 13. ..
    '11.2.11 5:53 PM (125.178.xxx.61)

    저는 형제둘에 둘째 며느리인데요..
    다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다 했어요..
    저희는 형님네가 책임을 안지려고 하시니 자연히 기대지 않게 됩니다.
    부모님 돌아가시면 인연 끊고 싶어요.

  • 14. 그집
    '11.2.11 5:53 PM (211.54.xxx.241)

    시부모님께서 교육을 잘못 시키겼네요. "니들이 우리 대신인데..." , "우리 죽고 나거든 00이(시누) 잘 좀 보살펴 줘라", 가 아니라 "맞이는 부모나 다름없다 이 다음에 우리 죽어 없더라도 부모처럼 대하라"로 가르쳐야 제대로 된 교육입니다. 전자와 같이 교육시킨 집들은 문제가 많이 생기고 후자처럼 교육시킨 집은 그나름 잘 지내더이다.

  • 15. ...
    '11.2.11 5:58 PM (175.208.xxx.246)

    미리 걱정하시네요. 큰집이 싫어하면 안모여요 걱정 마세요.
    다른 형제들도 싫어하는지 다 안답니다.
    우리는 그래서 좋아하는 형제들만 모여요. 근데 니꺼내꺼 자로잰듯 따져가면 손해니 이익이니 하면 형제관계는 거의 쫑이죠. 요즘 세태가 안스럽네요

  • 16. 저도
    '11.2.11 6:00 PM (110.35.xxx.102)

    맏며느리인데요

    경상도라서 그런지 아직도 장남하는분위기 있어요
    시어머니께서 종종 아버지대신이라고 말씀하세요
    남편은 능력은없으면서(가장형편이 안좋아요) 항상 자기가 다 해야한다는 책임감만 가지고있죠

    그러면서 벌초나 집안일 참석할때는 맏이가 하는게 당연하고 그렇다고 권한은 주시는것도아니구요
    제주위에도 받을재산은 거의다받고 맏이 책임은 안하려고 하는 사람 종종봤지만
    그래도 맏이가 아직은 힘들답니다

  • 17. 위에 흠님
    '11.2.11 6:01 PM (119.70.xxx.162)

    그건 그 분이 장남노릇을 못 하는 게 아니라
    인간노릇을 못 하는 겁니다..아셨어요?

  • 18. ..
    '11.2.11 6:02 PM (211.192.xxx.78)

    저 결혼하고 시동생이 와서 형한테 결혼시켜 달라하더군요
    남편이 지금은 형편이 어려우니(시어머님 경제적능력 무 입니다) 일년 있다하면 아파트 전세라도
    마련해주겠다고 했는데 ,막무가내로 형이 아버지 대신이니까 결혼시켜달라해서 조그만 빌라마련해주고 결혼시켜주었습니다.

    상견례 있던날 동서되는 사람 친정엄마가 형이 아파트 조그만것 구하고 동생 빌라 얻어주었다고
    울먹울먹하더군요.

    지금 가끔 남편이 성질 돋구면 느그 아들집에 가라고 합니다.
    그 아들은 변호사 되어서 지금 잘사는데 이젠 아버지가 필요없죠

  • 19.
    '11.2.11 6:06 PM (59.26.xxx.163)

    저도 맏며느리인데 저희 시어머니도 시댁 살림이 다 제살림 이라고 하시는데 정말 이해안가요. 희생할 사람은 필요하고 그게 장남인거죠~

  • 20.
    '11.2.11 6:08 PM (180.69.xxx.229)

    그 사람이 인간노릇과 장남 노릇을 동시에 못하는거죠.

    대체 이상한게 제 주변에서 보면 장남한테 소위 말해서 삥뜯어가는 형제들이 없는데
    여기서 읽다보면 완전 별천지예요.
    하다못해 울 시댁만해도 장남이니까 수 십억 재산 고스란히 물려주고
    차남과 삼남에게는 장남의 십 분의 일 수준으로 유산분배를 해줬는데

  • 21. 저는
    '11.2.11 6:08 PM (175.208.xxx.111)

    시어머니 돌아가시면 그 댁 장남네 안 보고 살 겁니다.
    시부모 대신은 무슨....

  • 22. 위에 흠님
    '11.2.11 6:08 PM (119.70.xxx.162)

    댓글 지우셨네요?
    다시 말하지만 그건 인간이 문제인 것입니다.
    아래 님이 쓰셨다 지운 글을 보면
    장남노릇하고는 하등 관계가 없구요.

    --------------------------------------------

    결국 장남이 이거저거 다 하라는 얘기 아닌가요??

    아닙니다.
    장남이 이것저것 할게 뭐 있나요?
    요즘 솔직히 다들 제각각 먹고 살기 바쁘고, 예전처럼 장남에게 그리 치대지도 않아요.
    그리고 장남이 무슨 개천용쯤되고 나머지 형제들이 찢어지게 못살고
    뭐 이런식이면 몰라도, 다들 사는거 고만고만한데 장남에게 뭘 더 바라고
    뜯어가고 하겠습니까?
    다른집은 모르겠고요. 울집은 그렇다고요. 시댁이고 친정이고 제 친정형제들의 경우도 마찬가지고..

    울집 장남은 그런데
    나이 쉰이 넘도록 자기 앞가림을 못해서요.
    제사는 커녕 카드사고치고, 가방끈은 다른 형제들보다 무지무지하게 길어 주시는데도 불구하고
    살아생전 부모님 용돈을 돈 만원 한장 드려 본적도 없고
    뭐 그렇네요.
    이 정도면 장남노릇 못한게 이해되시려나?
    지금은 제사도 다 폐하고 1년에 3번인데 차남이 지냅니다.

  • 23. 원글이
    '11.2.11 6:09 PM (211.202.xxx.125)

    저희 시부모님은 저와 동갑인 시동생 장가를 저보고 보내라고 하셨죠...-..-
    뭐 결국 알아서 갔습니다만, 그말을 들었을때의 그 황당함은 지금도 띵~~ 합니다.
    저 결혼하고 9년동안 시동생 장가가기 전까지, 시누는 결혼하고도 내내 시부모님 생신상, 여행
    각종 행사 모두 장남이 부담했고, 동서 애낳았을때, 애가 5살인 아직까지 그래도 난 애 다컸으니
    하며 생신 명절 80%는 저희 부부가 이것저것 해결 합니다.
    시동생 장가가고 처음 계를 해서 행사에 쓰고는 있으나 그외 소소히 들어가는건 형이니까 남편에게
    "당신이 하는게 좋아"라고 말합니다. 돈땜에 형제간 우애 상하는게 젤 치사하고 싫으니까요

    이것까지는 내몫이다 생각하고 입다물고 살고 있어요. 과연 제가 자로 잰듯 이익을 따지는 걸까요?

  • 24. 맏며늘
    '11.2.11 6:15 PM (218.152.xxx.217)

    나 니네 부모 아니거든요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나요?
    정신개조를 시켜야 하겠군요

  • 25. ..
    '11.2.11 6:17 PM (110.14.xxx.164)

    그건 아닌거 같아요
    부모 돌아가실때쯤이면 각자 자식들 장성해서 곧 결혼도 하고 손주고 보고 가족이 커지니
    따로 대가족을 이루게 되지요

    그러다 보니 멀어지는게 당연하고 자연스러운거 같아요

  • 26. 저는 막내지만
    '11.2.11 6:45 PM (112.150.xxx.121)

    솔직히 원글님은 지금도 넘치게 잘하고 계시니..서서히 하시는 일을 줄이시는 것이 좋을 듯..
    저희는 막내 시누이가 툭하면 <부모 돌아가시면 오빠가 내 부모이고 친정인데..>하면서 그렇게 큰오빠 내외를 신경 건드리고 아무튼 다른 형제에게 동조를 바라는 그런 행동을 해요.
    저는 그 집 세째 며느리 인데..제가 듣다 못해서 시누이에게 <부모님 돌아가신다고 어떻게 아주버님과 형님이 친정부모님이 됩니까? 저는 형제에게 부모의 역할을 바라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해요> 라고 입바른 소리를 했습니다. 그때 막내 시누 형님의 황당한 표정이란..
    말도 안되요. 만약 유산을 많이 받는다면 가능하겠지요.
    저는 친정부모님에 저희 오빠에게 달리 유산 물려줄것 많지 않으시니 행여라도 그런 생각 털끝만큼도 안합니다.

  • 27. 원글이
    '11.2.11 6:53 PM (211.202.xxx.125)

    장남이 잘하면 잘하는대로, 못하면 못하는 대로 부모 대신이 될수는 없다로 대동단결 되는군요 ㅎㅎ
    전 그냥...부모님 건강하게 오래 사시다 돌아가실때쯤 되면 형제들 모두 같이 늙어가는 처지가 될 것
    이고 그때즈음이면 이젠 다들 철도 들어, 서로서로 힘든거 알아주고 위로하면서 각자 가정 건강하게
    꾸리고 잘사는게 가장 최선이 아닌가 생각해요.
    함께 모이는 것도 서로서로 힘든거 알아주다 보면 가장 좋은 해결책이 나올거 같거든요?
    근데 부모대신이라는 생각이 있다보면 아무래도 '당연이 맏이가' 이렇게 되는거죠. 지금의 제모습처럼...
    "니가 우리 대신인데, 이게 다 니살림인데"하시는 저희 시어머니께 제가 목놓아 외치는 한마디가 있어요.(이젠 간이 많이 커져서 가끔 미친척 하고 입바른 소리 하죠^^)
    "어머니! 이제 다들 결혼하고 애낳고 어른됐는데 장남 차남이 어딨어요! 각자 자식노릇 사람노릇 잘
    하고 살면 되죠~~"...

  • 28. 음..
    '11.2.11 7:05 PM (175.194.xxx.21)

    장남.....전 올케언니 눈치 보니까 싫은 기색이 역력해서 발길 끊었어요.
    오빠는 둘째치고 올케눈치를 더 보게 되니...
    좀 서럽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작은올케가 상냥해서 작은 오빠네랑만 왕래하고 서로 챙기고 해요~
    자식들에게 친척간 관계도 꽤 중요하다 여기는 작은올케언니 때문에 그나마 위안 삼습니다.

    곁을 안주면 멀어져요....장남이라고 부모대신 이라는 생각은 안해봤고 제 주위에도 드물어요.
    그니까 원글님도 싫으시면 돌아가신 다음 다른형제들을 피하세요.
    자연히 비켜주니까요~

  • 29.
    '11.2.11 7:37 PM (180.69.xxx.229)

    위에 흠님 ( 119.70.125.xxx )이라고 쓰신분

    글쓰다 급한일이 생겨서 중간에 끊고 다시 들어왔더니만 이미 썻다가 지운 ,제 댓글을 복사까지 해 놓으셨군요.
    마치 하이애나를 보는듯한 이 느낌. 맨 처음에 댓글 한줄 딱 읽고 로그아웃한 다음에도
    분명 그럴것이란 생각이 들었는데 예상을 빗나가지 않으시네요.
    이런 분들이 구글 돌리고 이 사람이 이렇네 저렇네 하는 그런분들이죠?
    오늘은 뭐 어디서 기분 안좋은일이 있으세요?

    인간 노릇과 장남 노릇을 둘 다 다 못하는거라고 적었어요.
    그 두개가 전혀 다른 관계라고 생각하시나요?
    인간 노릇 못하니 장남 노릇도 못하는거죠.
    장남노릇이 뭐 별건가요? 형제들 품어서 우애좋게 지내자는거죠. 돈달래요??
    이미 적었듯이 사람이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자기집에 오는거 싫어하면 안갑니다.

  • 30. 아니요..
    '11.2.11 7:38 PM (115.145.xxx.41)

    저희집 딸 둘...
    언니랑 저...
    부모님 모두 생존해계시지만...
    돌아가셔도.. 언니가 부모라고 생각하지 않을거예요..

    나이들어가면서.... 서로 가장 좋은 친구처럼 지내고 있는데...
    왠... 부모며.. 부모같은 보살핌인지요...
    서로 의지야 하지만...

    그리 생각하지 않으신다고 한번 말씀하셔도 될듯요...

  • 31. 흠님
    '11.2.11 7:43 PM (119.70.xxx.162)

    저, 구글링 같은 거 안 하는데요?
    사람 잘못 보셨어요..아마도 님이 그런 짓을 하시는 듯
    하루종일 기분도 좋았습니다만 님 때문이 기분 잡쳤네요.

  • 32. ...
    '11.2.11 8:09 PM (183.98.xxx.10)

    울 시댁 경우, 장남이 부모대신이라고 나서면 저는 차라리 인연 끊겠습니다.
    지금 늙은 부모도 등쳐먹는 인간이, 부모대신이라고 나오면 아래형제들은 다 죽으란 소리죠.

  • 33. 그런
    '11.2.11 8:29 PM (180.69.xxx.189)

    얘기는 예~~ㅅ날에 장남이 부모님 재산을 다 물려받던 시절의 얘기죠.
    지금은 딸,아들,첫째,둘째할 것 없이 다 공평하잖아요.
    부모노릇이라니 말도 안되죠.

  • 34. **
    '11.2.11 9:19 PM (110.35.xxx.16)

    저는 사이좋은 시동생네와는 부모님 돌아가셔도
    지금처럼 잘 지낼겁니다
    하지만 시누이한테 친정노릇해주고 싶지는 않아요
    이제껏 당한 것만으로도 충분하거든요
    나보다 나이도 많은 시누이한테 제가 꼭 친정노릇을 해줘야하나요?
    아마 시댁재산 아들한테 눈꼽만큼이라도 더 가면
    뒤집어넘어갈 시누이라...안 보고 사는게 수예요

  • 35. -_-^
    '11.2.11 10:11 PM (218.209.xxx.6)

    장남한테 부모 노릇은 바라지도 않아요.
    아들노릇, 며느리노릇이라도 했으면 소원이 없겠네요.
    종가집 장남이라고 온갖 특혜누리고, 재산 다 갖고 가더니
    제 부모도 안 모시는 아들놈!도 있더군요.

  • 36. 노릇
    '11.2.12 3:13 AM (67.83.xxx.219)

    <노릇>이란 게 어딨어요? 웃기는 소리예요.
    부모노릇, 장남노릇. 여기까지는 있는데 <차남노릇> <막내노릇> 은 없죠? ^^
    <맏며느리노릇>은 있어도 <둘째며느리노릇> <막내며느리노릇>도 없죠?
    그러니 <나는 맏며느리도 아닌데 제사모셔서 짜증난다> 이런 말도 나오고 그렇죠.
    다 받을 입장에 있는 사람들이 지 편하자고 만든 말이예요.
    그냥 무시하세요.

    다 자기 행복하자고 사는 인생이예요.
    봉사하고 희생해서 행복하다면 그렇게 사는 게 답이겠지만
    나는 싫어죽겠는데 다른 사람들이 자기네를 위해 희생좀 하라고 고래고래 소리치는 거에
    너무 움찔해하지 마세요.
    그런다고 원글님께서 무슨 법에 저촉되는 것도 아니고 남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니니까요.

    단지, 형제간에 우애있게 지내고 누군가가 모임을 나서서 만들고 싶고.
    그러면 그러고 싶은 누군가가 하면 되죠.
    맏이가 했으면~~~ 하는 건 그 일이 다 귀찮고 돈이 드는 일이 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떠넘기기 하는 거예요.

  • 37. 흠님참눼
    '11.2.12 8:34 AM (121.189.xxx.146)

    장남노릇이라고요? 장남으로서의 혜택이 뭔대요?현대사회에 들어서..

    재판으로서도 n분의 1하면서.....응?
    뭐 혜택을 주는데요? 제사..명절..모든 것 나눠서..다 엔분의 1하시죠?

    시킬때만 장남 타령? 장남이 원해서 장남 됐나요?
    자기가 장남 되봐..그래서..너 인간노릇해봐...란 소리 들어보세요..더 날뛰실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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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569 랑콤 제니피끄 에센스 써보신분 어떤가요? 6 에센스 2010/09/26 1,452
580568 글로리아에서.... 3 시청하다.... 2010/09/26 1,012
580567 배우자는 다들 어디서 만나셨나요? 26 가을날 2010/09/26 4,945
580566 뭐든 싫다고 하는데 어떻게 도와줄까요?? 3 무기력한 사.. 2010/09/26 530
580565 돈까스소스랑 함박스테이크 소스 레시피 맛있지 않나요? 4 프리님 2010/09/26 1,184
580564 U18 아시아 남자농구 선수권대회가 있어요. .. 2010/09/26 206
580563 요즘 엽서우표값 얼마인가요? 2 궁금맘 2010/09/26 463
580562 "경찰 부당행위에 `양아치' 욕설, 모욕 아니다" 2 세우실 2010/09/26 193
580561 여기 벼룩에서.. "정말 잘샀다" 싶은 물건 있으세요? 9 다라이 2010/09/26 1,397
580560 저기...아래에 작은집 며느리들 이야기를 읽고...... 3 사람으로산다.. 2010/09/26 1,277
580559 워킹화 신는분들.. 어느 회사 제품이 좋던가요? 18 도로시 2010/09/26 2,448
580558 색조화장품 어떤 거 쓰세요? 8 추천해주세요.. 2010/09/26 831
580557 어제 콘서트를 보고 이승철씨 다시 보게 되었네요. 13 이승철 2010/09/26 2,505
580556 목이 간질간질한거 4 목이 2010/09/26 795
580555 동탄 반송초등학교 어떤가요? 1 원글 2010/09/26 732
580554 요즘 홍합 먹어도 될까요? 나름 급한 질문이예요!!! 4 버릴까? 2010/09/26 526
580553 말로만 서민서민 하는 쥐박이 쫓아내야 하는거 아닌가 7 다음댓글에서.. 2010/09/26 610
580552 비염 완치 또는 비염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법 아시는분 계신가요 19 비염고생ㅠ 2010/09/26 2,173
580551 이번에 애들 독감주사(신종플루...)맞힐건가요? 9 2010/09/26 1,119
580550 면세점에서 산 뤼비통 수선은 어디서 해야 하나요? 4 이런~ㅜ.ㅜ.. 2010/09/26 887
580549 한의원에 침맞으러 갔는데 계속 한약 지어먹으래요.. 6 .... 2010/09/26 796
580548 ppc주사 질문 2010/09/26 245
580547 전기세를 영어로 electric/electricity bill 중 어느것이 맞나요? 2 ... 2010/09/26 3,220
580546 목이 너무 아픈데..오미자 도움 되나요?.. 8 으~~ 2010/09/26 616
580545 실비보험(태아보험) 응급실 100% 받을 수 있나요? 6 현대해상 2010/09/26 1,073
580544 리복 이지톤이란 신발사보신분~ 6 .... 2010/09/26 1,197
580543 10월부터 홈플러스에서는 비닐봉지를 판매를 안한다더군요 9 음... 2010/09/26 1,206
580542 다리길이, 비율은 100%유전 맞는것 같아요 26 가슴은복불복.. 2010/09/26 11,734
580541 맛있는 떡볶기집.. 9 떡볶기 2010/09/26 2,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