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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세입자글로 대문에 올랐던 사람입니다..

도와주세요... 조회수 : 782
작성일 : 2011-02-10 21:50:08
많은 분들이 조언을 해 주셔서 패닉에 있던 제가 가닥을 잡고 일처리를 시작했습니다...

여기분들 많은 경험들이 있으셔서 저는 늘 배우기만 했었는데, 어제 힘든 일 결정할 때 많이 도움이 되고보니, 저도 뭔가 도와드릴 수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씁니다. 정보죠...입시정보..

제가 대학에도 나가면서 입시생을 가르칩니다.(성악)
성악전공은 정말 서울에 좋은 대학은 선생, 학생 부모가 혼연일체가 되어야 입학이 됩니다..
물론 가끔 천재가 있지만, 그건 논외로 하고..
저도 입시선생을 대학교때부터 해서 정말 경험이 많은데요..(입시합격률이 좋은편이었거든요..)

아가가 어려서 작년 올해는 1명씩만 했어요..
올해 한 학생이 사대에 음악교육과를 지원하는 학생이었는데요..
이게 대박이었던 거예요..
제가 사는 지역이 지방이라고 말씀드렸지요..
그러니 서울보다 아이들 수능 수준이 떨어지지요..
내신 2.5등급(저는 그런 등급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학생이 그렇게 말해서요)
언/외/사탐이 3/4/1 등급이었다네요..(그것도 학생말..성적표는 안 보여줘서 몰라요)
전 솔직히 실기가 너무 부족해서 필기성적은 신경도 안썼어요.
떨어질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가군 XX사대 음교과, XX대 음교과를 모두 합격했네요..
더군다나 가군은 장학금까지 받고요..

그 학생 고3 때 시작했구요, 악보 볼 줄 모르구요, 피아노(성악전공도 부전공으로 피아노 쳐야해요)도 고3때 처음 치기 사작했네요..물론 올해가 제수였지만 작년에 피아노를 치다가 말았구요 가군 하나만 봤어요..
그래도 예비 8번이었네요.
올해도 공부한다고 일주일에 한 번 레슨 그것도 10월부터 수능까지는 아예 안했어요..

음, 사대 들어가기 그렇게 어렵다던데...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은 주위분들에게 잘 알아보셔요..

전 이번에 그 학생보고
아..사람이 방향설정을 잘하면, 이렇게도 성공하는구나 하고 생각했네요..

할튼, 대입에 이런 정보도 있다고 알려드리고 갑니다..

저희 집 계약건도 해결되는대로 한 번 정리해서 알려드릴께요...
자기일처럼 조언해주신 분들께 너무 감사해서요...

도움이 되시는 분이 한 분이라도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가 아는 정보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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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좀 수정했어요..학교 이름은 지웠네요..

그리고 제 글이 안 좋게 보여졌나봐요..
의도는 그게 아니었는데... 지울까도 했었지만, 혹시 한 분이라도 궁금하셨던 분이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까봐 남겨둡니다. 저도 입시때는 하나라도 정보 더 알려고 노력했었으니까요..
제 글은 그냥 이런 사실도 있을 수 있다는 정보로만 참고하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5.186.xxx.1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1 12:34 AM (211.200.xxx.55)

    공부 그냥저냥이고 악보볼 줄 몰라도 사교육선생만 실력있는 사람을 찾으면 음악교육과에 갈수있다란 정보인가요?
    포기하지말고 내 아이에게 맞는 어딘가 있을 대학입시의 틈새를 열심히 찾아라는건지...
    제가 원래 책읽고 요약정리 분석 심지어 reading comprehension 점수가 높은편인데도 불구하고 뭔말인지 모르겠어요.
    다 읽은 느낌은 그래서 어쩌라구와 정교교육받은 고3학생이 악보볼줄도 모른채로 음악교육과 들어가서 어찌어찌해서 교편을 잡으면 그 사람에게 배우는 학생들은 어쩌나네요.

  • 2. ㅅ.ㅅ
    '11.2.11 2:16 AM (1.106.xxx.194)

    어떤 틈새인가요?

  • 3. 아..죄송합니다..
    '11.2.11 10:29 AM (125.186.xxx.177)

    전 그런 의도로 글을 쓴 건 아니었는데...
    음, 요새 입시가 워낙 다양해서 그 분야에 전문인 사람들도 잘 모르는 경우의 입시요강이 있어서 알려드린 거였어요..이런 경우가 가능하다는 정보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은 결정을 함에 있어서 불공평하잖아요. 입시가 너무 어렵고, 다양하니까 그냥 좋은 정보는 서로 알자는 단순한 생각이었어요..어디 물건 싸다면 그걸 공유하는 것처럼요..
    불쾌하셨다면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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