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광고..전 다른 의미로 슬퍼져요...
작성일 : 2010-09-25 02:27:39
923926
과연
제가 저런 상황이면
우리 엄마는 저렇게 눈물흘리시며 안쓰러워 하실까...
광고같이 눈물흘리는건 저도 싫지만...
아예
관심도 없을꺼같은 예감에...
괜시리 볼때마다 마음 한쪽이 저려와요...
어렸을땐
저를 자유롭게 쿨하게 키우는줄알고
잔소리 안하는줄 알았는데요
커갈수록 나이들수록
저한테 관심없어서 그랬다는걸...
알게되었죠....
헬리곱터 엄마들 얘기나오면...
그냥 쓴웃음 나와요..
나도 그렇게 한번
극성맞게 내 일에 나서주는 엄마한번
있어봤으면...
오토바이에 치일뻔했다고 해도 무반응
변태가 따라와서 슈퍼에서 전화해도 무반응
집에 외박할일 있어서 전화해도 무반응...
가끔
그냥 세상에 무조건적인 내편이 하나도 없는 생각에
서글퍼지는 밤이네요..
IP : 61.99.xxx.17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
'10.9.25 2:53 AM
(122.36.xxx.41)
어쩜 제 속마음을 그대로 써놓은것같은지...
임신중에도 전화 한번 없으셨죠. 이번에 명절에 못간다고 제가 전화드렸는데도 뭐 잘 챙겨먹고있냐는 말한마디없으시네요.
애기 낳아도 자기한테 봐달란말은 일절 말라는 말씀뿐.
전 그래서 우리 애기한테 사랑을 쏟아줄 생각이예요.
2. 광고는 광고일뿐
'10.9.25 3:19 AM
(124.61.xxx.82)
저런 엄마가 얼마나 되겠어요...
전 다 이해하기로 했어요. 사느라 바빠 마음의 여유가 없어 자식돌볼겨를이 없었을 수도 있고
우울증이라서 만사가 다 귀찮았을수도 있고 님도 이제 성인이니 섭섭해 생각말고
엄마를 이해하는 쪽으로 돌려보세요...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3. ..
'10.9.25 3:47 AM
(58.141.xxx.234)
마음이 짠 하네요
원글님^^ 남표니랑 아이들하고나 잘 살면 되지요~머
4. ;;
'10.9.25 4:26 AM
(116.40.xxx.111)
그 광고 맘에 안들어하시는 분들도 많던데... 참 잘된 광고라 생각해요.
영상통화에 모녀간의 애틋한 정이 느껴지는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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