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능력없는 부모밑에서 태어나는 애 생각도 하면서 낳아야겠죠.

공지영씨 애셋 조회수 : 1,555
작성일 : 2011-02-10 13:59:08
공지영씨야 능력있으니 적어도 대학보내줄 정도의 능력은 있으니 셋 낳은게 잘한 일일수 있구요.

문제는 능력도 없으면서 낳는거, 그 애는 어쩌라고요.

중국 오지의 모계사회라도 산아제한은 합디다.
모계사회라서 재산을 딸에게 물려준다해도 딸이건 아들이건 많아지면 결국은 식량이나 물자가 부족해지니까
둘만 낳더군요.
중국이 워낙 인구가 많아서 한자녀정책을 쓰는데 특별히 소수민족에겐 둘을 허용해서 그런지,
아니면 소수민족 자체적으로 산아제한을 원해서 그러는지는 몰라도
아무리 오지 소수민족이라도 자식이 많아지면 나중에 집 크기도 부족해지고 식량농사도 그만큼 많이 지을순 없으니까 산아제한이 합리적이죠.

야생의 짐승같으면 많이 낳아도 약육강식의 원리에 따라 사니 적정 개체수가 유지되지요.
인간은 굶어죽는게 별로 좋진 않으니까 그전에 태어나는 애를 적절히 조절해서 인구수를 유지하는거구요.

며칠전 굶어죽은 최작가도 있잖아요.
한국은 그런 사회잖아요.
자신이 팔리지 않으면, 원하는 직업에서 팔리지 않으면 굶어죽는 사회,
어딜가나 너무 인력이 많아서 탈.
그럼 공장에서 노동이라도 하지 그랬냐, 하는 분도 있겠지만,
공장도 쉽게 들어갈수 있는것도 아니고요.
아주 임금박하고 일이 고단한 곳이면 모를까,

몇년전 쌍용자동차 구조조정에 반대해서 파업한 사람들, 결국 짤리고
최근뉴스보니 나와서 할일없어 자살한 사람이 더러 있더군요. 이어지는 자살행렬.

자식의 미래를 생각해서 능력껏 낳아야죠.
IP : 121.165.xxx.1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옳은말씀이긴한데
    '11.2.10 2:02 PM (218.37.xxx.67)

    이얘기하면서 공지영씨 얘기할 필요가 뭐가 있는건지....

  • 2. 그런데
    '11.2.10 2:04 PM (220.86.xxx.137)

    애들을 제대로 못키우게 하는 사회가 문제아닌가요? 아이를 낳고 기르는데 능력껏이라는 말이 .. 맞는건가요? 슬프네요.......

  • 3. 공지영씨 애셋
    '11.2.10 2:08 PM (121.165.xxx.112)

    낳고 싶다고 다 낳아키우면 그 사회는 어찌됩니까.

    결국은 밥줄 싸움이 끊이지 않을텐데
    경쟁에서 밀려나는 애들은 굶어죽어라고요?

    사회가 다 책임질수는 없죠. 사회도 인간이 만드는건데, 개인이 그 사회의 고용능력을 벗어나게
    낳아대면 결국은 돈없고 빽없는 자식만 피박쓰는거죠.

  • 4. 가슴과 머리가
    '11.2.10 2:30 PM (180.66.xxx.236)

    따로 놀죠.

    어제 뉴스에 일용직 막일 하는 아빠가 3살짜리 자기 애 때려죽인 사건, 이미 애가 둘이나 더 있고 엄마는 또 임신중....주변 이웃도 다들 하루벌어하루먹는 직업이라 그 애가 살려달라 절규하는 소리에도 자기 밥벌이가 더 급해 신경 못썼다는.....

    가난한 사람은 애 여럿낳을 권리도 없냐, 국가에서 책임지고 몇명을 낳든 양육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한다. 이론상 맞는 말이지만 현실을 생각하면 정말 힘든 집에선 좀 덜 낳앗으면 좋겠어요.
    어제 그 3살짜리 사망 사건에서는 그 엄마가 또 임신중이라는 사실에 정말 한숨 밖에 안나왔어요.

  • 5. 그니까요
    '11.2.10 2:37 PM (121.165.xxx.112)

    없는 집에서 피임이라도 국가에서 공짜로 해주던가 안하고 이게 뭔 일이래요.

    그렇게 하루벌어 먹고사는 사람은 피임을 할래도 돈이 없어 못할수도 있지요.

    낳아서 굶어죽는 한이 있어도 무조건 낳아라, 죽더라도 일단은 낳아라,

    이게 야만적인 사회가 아니면 뭡니까.

  • 6. win0416
    '11.2.10 3:29 PM (113.43.xxx.154)

    그것은 자연의 한과정입니다 님이 생각하는 범위가 좀 좁은것 입니다 .......

  • 7. .
    '11.2.10 4:28 PM (222.239.xxx.168)

    인간의 수준이 동물과 다를게 없어서 생각을 안 하고 낳잖아요. 그저 가지고 싶다는 욕망 하나로
    없는 사람의 의식수준은 있는 사람보다 높을 확률이 별로 없죠. 경제적인 개념차이로 보면...
    그러니 돈이 있든 없든 따지지 않고 낳는 경우가 많죠.
    없는 사람이 자식은 더 많이 낳아요. 통계적으로 보면

  • 8. .
    '11.2.10 7:39 PM (124.61.xxx.70)

    원글님..구구절절 옳은 말씀이에요

  • 9. 과학기술발달 변수
    '11.2.10 11:08 PM (125.134.xxx.144)

    다 제끼고!!!!

    로봇공학의 발달은 인간의 노동력을 점 점 쓸모없는 잉여로 만들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공장이 그 대표적인 예
    엔지니어 몇명만 있으면 잘 돌아가는 공장도 많아졌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577 쇼핑몰 "최근 본 상품" 영어로! 3 쇼핑몰 2010/09/24 2,248
579576 8월 한여름 사용분의 전기료가 나왔는데.... 8 조마조마 2010/09/24 1,550
579575 비행기표를 예약해놨는데 캔슬이 있을까요? 1 제주행 2010/09/24 428
579574 원글삭제합니다 27 비밀 2010/09/24 5,284
579573 시중판배되는 깍두기 어떤게 맛있어요..?? 깍두기 2010/09/24 277
579572 회사에서 괜히 나서서 일했다 욕만 먹는경우 당했어요 2 처세술알고싶.. 2010/09/24 707
579571 82쿡에 많이 오는데 부작용도 있을까요? 18 82쿡 2010/09/24 1,431
579570 꽃남이후로 장난스런 키스에 꽂혔네요ㅎㅎ 4 저만인가요?.. 2010/09/24 907
579569 스마트폰 추천해주세요(절실) 12 초보 2010/09/24 1,243
579568 겨울 방학동안 미국을.. 10 중학입학 2010/09/24 984
579567 할머니 모시고 남대문시장 갈려면.. 3 남대문 2010/09/24 528
579566 일산 치과 자주 가시는 곳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꾸벅 2 김밥고양이 2010/09/24 525
579565 부산여행 4 1박 2일 2010/09/24 587
579564 교통사고 보험처리 3 .. 2010/09/24 456
579563 野 “김태호보다 심각”-與 “정략적 흠집내기 그만”… ‘김황식 청문회’ 앞두고 전운 4 세우실 2010/09/24 534
579562 두달정도된 아기인데요...엎어재우고 있는데 어떤가요? 11 궁금이 2010/09/24 839
579561 설사하는애기 1 막내 2010/09/24 272
579560 해외에 계신 형님(윗동서)께 한국의 제사나 명절에 안부 전화 해야겠죠? 6 작은며늘 2010/09/24 994
579559 급질)초록마을에서 삼색 유기농멥쌀로 만든 송편을 샀는데요 1 초록마을 2010/09/24 614
579558 이런기계없조 4 기름 2010/09/24 375
579557 청소기 좀 추천해주세요^^ 2 청소기 2010/09/24 627
579556 흑설탕으로팩할때요 2 얼굴팩 2010/09/24 866
579555 시댁에 가면 엄마옆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기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7 답답 2010/09/24 851
579554 혹시 올해에 그랜저 사신 분들 계신가요?? 3 새차... 2010/09/24 683
579553 jk님께 질문있어요~ 2 궁금해요 2010/09/24 1,257
579552 연어샐러드와 칠리새우 1 도와주세요 2010/09/24 402
579551 아반떼XD 너무 잘만들었네요. 13 .. 2010/09/24 2,608
579550 이런 사위 어때요? 56 원츄 2010/09/24 7,695
579549 처음 당해보는 일인데 해결책이 급합니다. 지혜를 나눠주세요! 6 .. 2010/09/24 1,095
579548 추석 채소값 대란, 장상환 교수는 4월에 예측했다 5 .. 2010/09/24 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