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후유증으로 30대 여성 자살 ..
작성일 : 2011-02-10 13:44:31
991130
오전 8시 30분께 익산시 영등동 한 아파트에서 이모(여·31)씨가 자신의 집 화장실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남편 정모(35)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 당시 거실에서 자고 있던 정씨는 “아침에 일어나 안방에 가보니 아이들만 있었다”며 “화장실이 잠겨 있어 비상키로 문을 열어 보니 아내가 수건걸이에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부모가 일찍 사망해 찾아 갈 고향이 없던 이씨는 명절을 항상 시댁에서 보냈지만 시어머니와 갈등이 심해 명절 후에는 늘 우울해 했다”며 “전날 시어머니에게 혼이 난 이씨는 고향에서 돌아와 인근 친구 집에 있다가 아이들과 늦게 귀가했고, 그날 밤 아이들을 재운 후 홧김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새전북신문 박아론기자/노컷뉴스 제휴사
IP : 220.86.xxx.1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rip
'11.2.10 1:45 PM
(220.86.xxx.137)
남편이 진작 좀 챙기지... 부모도 없는 며느리 구박한 시어머니는 또 뭘까요? 애들도 불쌍하고
아내도 불쌍하고 ㅠㅠ
남편이란 사람은 아내가 그렇게 고민하다 화장실에 혼자 들어가 목을 매는데도
거실에서 혼자 잤다는거네요...
2. ..
'11.2.10 1:49 PM
(125.143.xxx.120)
참!!.그 시엄뉘 말로 사람을 죽인거나 마찬가지네요.
아이들 두고 자살한 정도였다면 얼마나 가슴아팠는지 상상이 갑니다.
너무 마음이 저려 오네요 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앞으로 시어머니 남편분 자식들 잘 키우시고 평생 속죄하시면서 사시길 바래요.
3. .
'11.2.10 1:53 PM
(211.209.xxx.37)
에효....명절이 뭔지....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4. ....
'11.2.10 1:55 PM
(58.29.xxx.122)
이제 그 시어머니가 아이들 키우셔야 할 듯...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요...
5. ...
'11.2.10 1:58 PM
(49.62.xxx.126)
남자가 얼마나 못났으면 마누라 하나 못지켜주고
저리 허망하게 보내나요.
그 시어머니는 이제 어미없는 손자 만드셨으니
그 죄값을 어쩌시구요. ㅉㅉ
6. ..
'11.2.10 1:59 PM
(222.237.xxx.61)
가슴 아프네요.
저도 명절만 지나면 이혼생각이 들어서 남일 같지 않아요.
차라리 명절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ㅠ
7. 홧김에..--
'11.2.10 2:19 PM
(183.102.xxx.63)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싶지만
애들을 놔두고
애들이 있는 집에서
홧김에라니..--
8. 정말로
'11.2.10 2:24 PM
(117.53.xxx.31)
죽으면 저승 가서 입을 재봉틀질 당하는 벌 받을 사람이 있죠.
9. ..
'11.2.11 12:12 AM
(222.121.xxx.206)
친정 있는저도 그심정 이해가 가네요.. 저도 우울할때 있는데 오죽 했을까요..눈물이 나네요..
10. 에고 ..
'11.2.11 9:57 PM
(121.134.xxx.240)
안스럽네요 얼마나 외롭고 심란했을지...
11. ..
'11.2.14 12:47 AM
(183.98.xxx.104)
ㅉㅉ 내 자식 만들 생각하지...부모없다고 막대한거겠죠.
어떡게했길래.. 자기목숨을 끊었을지? 결국 남편이 무능한거죠.
죽은 부인과 아이만 불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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