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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앉아있다가 들은 이야기인데요..

이런 우연... 조회수 : 17,320
작성일 : 2011-02-09 22:02:24
전세 때문에 부동산에서 집보여주실분이 외출했다 돌아오신다기에 넋놓고 기다리고 앉아있었습니다.

제가 갔던 부동산 사장님이 젊은 남자 사장님이셨는데요,

성격은 서글서글한데, 일은 확실히 하는 그런분위기라 정말 사람들이 많이 오가더군요.

그렇게 사람구경하고 앉아있는데,

정말 있어보이게 차려입으신 중년 아줌마가 들어오시더라구요.

아줌마가 귀티나서 저도 모르게 그분 옷이며 가방이며 찬찬히 보게되었어요. 나도 나이들면 저분처럼 하고 다녀야 겠다... 하면서요.

그리고 부동산 사장님과 나즈막히 이야기를 시작하시는데요.

이야기를 듣다보니 아주머니 남편분이 도로공사 다니는것과, 어디에선가 월세를 꽤 받고 계시다..이런내용...

속으로 부럽다. 부럽다... 하고 있는데,

갑자기 말하는 목소리가 더 작아지더라구요. 제가 듣는것 같아서 그러는지.

전 궁금해서 숨까지 참아가면서 들었는데,

이건뭐 화폐개혁 못지않다, 돈 가치가 전혀 없다... 이자도 없다..

이럴바엔 그냥 아들집 미리 사놓겠다.

저번에 알아보라고 한 아파트 다시 급매로 알아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용인의 한곳인데요, 우연히 제가 얼마전 사려고 간곳과 같은 곳을 이야기 하시는거예요. 아... 이런우연이 있나요.

제생각엔 그곳이 올해말에 지하철이 개통되긴 하는데, 집주인들이 집값을 자꾸 올려서 파시려고 하더라구요.

장기적으로 보면 집값이 크게 오를거 같지않아서

힘들어도 전세로 조금만 버텨보자 하고 그냥 돌아왔거든요.

제가 팔랑귀이긴 합니다. 그런데 그아주머니 이야기를 듣고나니 마음이 못사고 돌아온 그 아파트로 달려갑니다.

아이데리고 전세다니기도 힘들구요, 자금여력이 있는데 집이 없는 상태라 제 마음이 더 혼란스러운가봅니다.

왠지 도로공사 다니는 분이라니 그분말씀이 신뢰감까지 들어요.

정말 우연처럼 제가 사고싶었던 곳을 어찌 그분도 말씀하셨을까요.

보고온 전세집은 안중에도 없고요, 못사고 돌아온 그집을 사러 다시 가봐야겠다... 이 생각만들어요.

남편 돌아오면 할 이야기를 입이 간지러워 여기와서 떠드네요.

그 아파트와 저와 인연인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집안일도 안하고 이러고 있어요.

결국 근본적인 물음은 지금 집을 살것인가,말것인가.. 이거네요.

제 상황은 현금은 확보되어있구요. 세 나오는 오피스텔 있구요. 그집을 사고나면 약간의 현금이 남는정도 입니다.

여러분 같으면 이런상황이면 집 마련하실건가요.








IP : 219.241.xxx.138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11.2.9 10:05 PM (115.23.xxx.8)

    그 우연이 정말 우연일까 싶네요 저는.
    ㅎㅎㅎ

  • 2. 헤로롱
    '11.2.9 10:12 PM (122.36.xxx.160)

    용인에서 거주하실거라면 사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먼저 금리면에서 보면 대출을 받지 않으니 금리변동에 신경 안쓰셔도 되고 금리가 오른다해도 제2imf가 아니라면 예금금리가 7% 올라가는 일은 없고(98년도쯤에 삼성보험에서 7%짜리 연금상품이 있었는데 그걸보면 최대 예금금리 상승한계가 7%대 일것 같아서요.)

    몇페이지 뒤쯤에 어떤분이 올린 글에 의하면 금리가 인플레이션보다 높은 경우는 없었다고 하니 더욱 그렇고요.

    다음으로 지하철 개통이라는 호재를 감안했습니다.

  • 3. ㅋㅋ
    '11.2.9 10:16 PM (218.145.xxx.166)

    정말 순진하시당...

  • 4. 설마..
    '11.2.9 10:21 PM (180.65.xxx.219)

    전에 보셨던 지역이 그 부동산을 통해 보신건 아닐것 같은데요..
    근데요 집을 살때보면 뭐에 씌워야 사지긴 하더만요. 그냥 딱 감이 오는 집이 있어요. 객관적으로 조건이 아니다 싶은 집도 내집이 되려면 마구 끌어당기더만요~~

    뭐 그렇다고해서 대박나진 않았지만 중박은 난 케이스였습니다~

  • 5. 그런데
    '11.2.9 10:21 PM (175.112.xxx.228)

    지하철 개통은 벌써 몇년전부터 기정사실화 되어있는데
    그것때문에 그나마 오른 거 아닐까요?
    저도 지하철 생각해서 살까했는데요.
    원래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라고 하는데 부동산도 마찬가지인것같아요.

    실제 신봉동 아파트 단지도 용서고속도로 개통과 신규아파트단지라는 이유로 집값이
    먼저 오르긴 했는데요 결국 그거 개통되었을때는 전혀 가격메리트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 당시 부동산 급락하는 바람에 엄청 떨어졌지요.
    그리고 수지 중심부에 있는 비슷한 평형대와 가격이 전혀 차이가 나지 않더라구요.

  • 6. 원글이
    '11.2.9 10:28 PM (219.241.xxx.138)

    제가 정말 놀란게, 전 수원 부동산에 앉아있었어요.
    그 아주머니는 용인 아파트를 왜 수원 부동산에 부탁하실까요.
    그것도 제가 몇주전에 사러갔던 아파트를 말이예요.
    너무 우연같아 팔에 소름까지 돋았는데,
    평정을 찾아봐야겠어요.

  • 7. 그런데
    '11.2.9 10:36 PM (175.112.xxx.228)

    원글님은 그냥 실수요자이시고 대출 안받아도 되시면
    그냥 사셔도 되겠네요.
    수지가 살기 편해요.
    서울 나가기가 불편해서 그렇지...

  • 8. 집이란
    '11.2.9 10:45 PM (121.141.xxx.121)

    현재 목동에 살고 있습니다. 전세가가 너무 올라 8000~1억정도, 이럴바에는 그냥 내집을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급매로 나온것 하나 잡았습니다. 투기할 생각 없고 좋은 단지에 있는 아파트라
    보기만 해도 든든합니다. 자가에 살다가 전세로 5년 정도 살다보니 내집이 아닌 불편함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부동산에서 들은 이야기 인데 용인은 투자가치가 많은 지역이라하네요.
    저 평가된 곳 중에 잘 고르시면 좋을 것 같던데요. 그냥 참고만 하세요.

  • 9. 거기
    '11.2.9 11:01 PM (175.117.xxx.75)

    지난번 9호선 개통되고 집값 오르는거 보면 지하철이 반영되어 있다고 해도 정말 개통되면 그땐 또 다를 것 같아요.

    그냥 알 수 있는 정보도 알려고 안하면 모르는 법이지요.
    저도 지하철 일정대로 된다는건지 알아보고 막 그랬었거든요.

    민자라서 제때 된다고 하더라구요. 늦어지지만 않는다면 지금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 10. 그냥
    '11.2.9 11:48 PM (183.98.xxx.139)

    부러워요...

  • 11. ~~
    '11.2.9 11:55 PM (117.53.xxx.237)

    개인적인 형편에서 사는게 맞으실듯한데..
    요즘 경제 상황을 보면.. 순진하신 편이네요~~

  • 12. 아파트
    '11.2.10 12:22 AM (115.41.xxx.10)

    내 집 하나는 있어야 합니다. 오르거나 말거나 맘 편하거든요.
    대단지 아파트, 근처도 아파트촌, 문화시설, 편의시설, 지하철 등 교통여건
    등을 고려하여 괜찮으면 사세요!

  • 13.
    '11.2.10 2:03 AM (112.170.xxx.186)

    저는 지금 아파트 사는거 찬성해요.
    다만 그 주변에 대해 확실히 알고 있고 꼭 사고 싶었던 지역인데 급매로 싸게 나온 경우라면요.
    주변에 그렇게 해서 샀는데 벌써 올랐어요.
    이제 그 가격으로 못사네요.

    하.지.만...

    용인 지역은. .좀.............
    제가 3년전에 살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 포기하고 나온 지역.......
    분명히 오른 아파트도 있긴 있어요..
    용인이 워낙 넓어서...

    원글님이 서울로 나갈 일 없고 남편 직장이 그 근처라 쭈~~욱 사시겠다는 개념이라면 말리지 않을께요.
    하지만 다른데로 이사 가야 할 소지가 다분하고 투자 목적이면 말릴께요..

    근데 그 아파트 사고도 현금이 남으신다 하면.. 주거 목적으로 사시는것 같네요.

  • 14. 이상하게
    '11.2.10 9:32 AM (210.205.xxx.110)

    낚인것 같은 찜찜함이...

  • 15. 사세요
    '11.2.10 9:46 AM (110.9.xxx.156)

    내집처럼 마음편한곳도 없고 요즘 물가엔 집한채가 남는장사죠.
    집팔아 현금챙기려던 사람들 전세금으로 다올려주고 털털이들이 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인간들이 사는이상,집값은 고두박질 칠수가 없죠.

    그리고,
    용인은 서울크기의 90프로입니다.
    엄청나죠.

    서울까지20분도착하는 신분당선노선은 용인에서도 수지입니다.

    수지가 용인에서 서울과 원래 제일가깝고..
    슬슬 오를려고 꿈틀대던데 지금사셔야 할것같네요.
    집은 가져야죠.

    집없이 행복하고 맘편할줄알죠? 절대 아닐겁니다.
    1년후, 저한테 고마워 하실겁니다^^

  • 16. 저도
    '11.2.10 9:50 AM (180.66.xxx.168)

    낚인 것 같은 찜찜함이... 2

  • 17. 아줌마
    '11.2.10 9:54 AM (211.209.xxx.72)

    중개업자에요,, 전철 호재가 있어도 개발시기가 더중요합니다.
    그리고 부동산에 돈 많은 분 오시기도 하지만 정말 큰손은 부동산 다니지 않으십니다.
    또한, 부동산에 오시는 마나님들 겉모습만 보시면 안되요,,
    진정한 재테크는 지하 경제에 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아요,
    우리 손님도 그런 분 계신데요, 그분은 다른 사람있으면 말씀 안하셔서
    그분이 오시면 다른 분들 제가 물립니다.
    일시적 상승요인은 있지만 정부에서 임대주택 많이 보급 하는 시기가 2.3년 도래하면
    메리트 없습니다.
    전세품귀로 일시적인 소형 평수 강세이기도 하나 올 후반부터 그다지 변화 없으리라
    봅니다.
    요즘 일부 강남권 자산관리 하는 분들은 아파트 올해안에 팔라고 말씀 들 하셔서
    오히려 강의 듣고 제게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아요,
    바닥 시장의 분위기와 정반대이지요,,
    일절로,,몇년 전의 큰 상승은 기대키 어려우니 부담스런 투자는 피하시고
    필요한 내집마련만 하시는게,,,
    금리 덕에 많은 분들이 임대주택이나 임대용 부동산 수익성 물건에 더 많은 관심이 있는
    추세입니다.
    땅값도 조용하다가 내년이나 내후년 정도 ,,움직일 듯 하는 게 전반적인 전망으로
    생각하는 중개업자가 많아요,
    공무원 선생님들 교수님들 아무데서나, 아무나 있다고 신분 노출 안해요,
    일부 경기 도시권에 복부인 몇명이 소문 내고 작은 거 급매 몇채 사고 팔고 해서
    단기간 돈 댕겨가고 소문에 그지역 사람들 설왕설래 하다가
    일시적으로 집값올랐다가 다시 떨어져서 그덕에 전세업자만 무리하게 집 산경우도 있어요.
    그냥, 십년넘게 한 곳에서 중개업하는 사람의 생각입이다.^^

  • 18. 산다고 해도
    '11.2.10 9:57 AM (61.78.xxx.76)

    3월 지난 후에 사세요.
    작년 말 강남 부동산업자들 사이에서, 올 3월에 큰 사건 터질지도 모른다는 말이 있었대요.
    세상이 어수선해서 벼라별 말이 다 돈다해도, 위험한 것은 피해가는게 좋지요.

  • 19. 아줌마
    '11.2.10 10:02 AM (211.209.xxx.72)

    물론 집 없는 분은 사셔야 겠지만
    부동산 비수기는 5, 6월이니 그때를 기다려 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2,3,4월은 결혼과 직장이동 수요가 겹쳐서 항상 물건이 딸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팔으시는 분은 3,4월 정도에 파시는게 지금 파시는 것 보다 타이밍 상 이득이겠지만요.
    이건 일반 입주자가 갸름하기 어려워서 물건 매물 동향 체크 하면서 팔으셔야 해요.

  • 20. ..
    '11.2.10 10:07 AM (116.37.xxx.12)

    실거주시라면 저도 사는거 추천이요...

  • 21. .
    '11.2.10 10:45 AM (121.124.xxx.126)

    3월에 터진다는게 멀까요? 혹시 또 북한인가요?
    저도 들은얘기가 있어서요..
    가카님!!! 조용히좀 살고싶다!!!
    그나저나 원글님 부럽네요. 정말루..

  • 22. ...
    '11.2.10 10:51 AM (122.37.xxx.58)

    낚시라는데 한 표 333

  • 23. 원글님
    '11.2.10 10:57 AM (222.112.xxx.182)

    신문에 나오는 기사도
    전문가견해라면 다 믿으시죠?
    딱..사기당하기 좋은 스탈이세요

  • 24. ...
    '11.2.10 11:22 AM (203.249.xxx.25)

    저도 낚시같네요...
    에고..정신 바짝 차려야겠어요.

  • 25. 저 아는 사람도..
    '11.2.10 11:36 AM (220.93.xxx.141)

    전용 거래부동산이 있어 늘~ 정보 얻는다, 발품 판다.. 하면서 돌아다녔는데 2006년 부동산 거품이 물밀듯 치솟았을때 용인 성*동 LG3차 를 8억에 샀었는데.. 지금 은 몇억 까먹었다죠.
    늘 최신부동산 정보라면서 항상 자부심이 대단~~ 하셨는데.. 그 이후론 서울 진출 못하고 계십니다. 팔랑귀 맞으시는거 같구요. 부동산에서도 짜고치는 고스톱마냥.. 사기꾼들도 늘~ 들락 거리는 곳입니다.

  • 26. 저도
    '11.2.10 11:43 AM (14.34.xxx.123)

    낚시같아요.
    일부러 작게 말하는듯해도 들을 수 있게하는 기술?

  • 27. 낚시인지
    '11.2.10 12:02 PM (116.37.xxx.60)

    아닌지는 알수 없지만,
    주택이 없으시다면, 실수요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28. ,,,,
    '11.2.10 12:07 PM (61.101.xxx.62)

    내 살집 하나를 살수 있을까 없을까 걱정하는 나이때는 충분히 낚신가보다 짜고 치는 고스톱이겠지 생각할수 있어요.
    근데 중년 넘어가고 아이들 교육도 끝나가거나 그 교육비도 감당되는 벌이가 되는 나이가 되면 그 아주머니 말이 이해가 될겁니다.
    여유 현금이 있는 입장에서 돈을 굴릴때가 마땅치 않아요.
    요즘 은행이자가 오른다지만 그래봤자 만족할 수준이 아니고 물가 상승률은 은행이자률 상승을 넘어요.
    그럼 이런 인플레이션상황에서는 현금 가지고 있는게 손해라는 소리죠.
    불과 10년 전에도 1-2억은 아주 큰돈 처럼 생각됐지만(더군다나 imf때니) ,지금은 연봉 1억이 별거 아니라는 말이 나오는 것처럼요.
    그렇다고 재테크가 뛰어난 것도 아니고(이것도 신경도 쓰고 머리도 많이 써야 하는거잖아요),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하는 것도 본인이 손해를 감수 할 수 있는 간 크기가 안되면 수익이 은행이자 보다 약간 높은 수준밖에 안되니,
    고위험은 불안해서 하기도 싫고 그렇다고 적은 수익기대하면서 하기도 싫구요.
    그래서 그냥 아파트에 묻는 사람들이 생겨요.
    어차피 세월은 가고 애들은 크고 결혼하고 살집은 필요하고. 지금 내가 전세껴서 사놓은 금액으로는 나중에 애들 전세금밖에 안될수도 있는걸 아니까요.
    이 아파트가 올라서 내가 무슨 수익을 얻겠다 생각하고 사는게 아니고 어차피 애들 살집은 필요하고 그 돈은 나중에 전세금으로 줄 바에 지금 집값이 최고점에 비해 그나마 떨어져있다고 판단될때 사는 거예요.
    혹 아파트값 올라서 내 자식 부자 되면 좋고 아니면 그냥 거기서 살아라 그런 마음으로요.
    돈의 가치가 1-2년비교할땐은 잘 몰라도 10-15년 단위로 보면 정말 많이 떨어졌구나 아니까요.

  • 29. ^^
    '11.2.10 12:08 PM (116.126.xxx.4)

    그냥 쭈욱 거주하실거면 사세요
    나중에 오를지도 모르고...
    아님 말고요 내가 살면 되는거니까요
    지하철이 생긴다는건 어쨌든 좋네요
    그것도 강남이랑 가까워진다니...

  • 30. 수지아줌마
    '11.2.10 12:11 PM (180.71.xxx.217)

    읽다 보니 수지얘기인거 같아서 들어왔네요.
    저도 수지 사는데 요즘 이동네가 미첬나봐요.
    저희가 53평 1억7천에 전세인데 3월 재계약인데 1억을 올려달라네요.
    저희가 좀 싸게 들어오긴 했어요. 2년전에 1억9천정도 했었는데 융자있는집이라 2천 깍고 들어왔거든요..
    저희 단지는 평수별로 전세차이가 별로 없어요..
    그래서 바로 나온 깨끗한집으로 온건데...
    회사원이 갑자기 1억이 어디서 생긴답니까??
    그래서 다른곳 알아보다가 대출끼고 집을 살까 생각중인데..아--------
    이건무슨 징조일까요??
    집을 사도 되는지 아님 대출끼고라도 전세를 살아야하는지...꽥------
    해석좀 해주시와요..

  • 31. ,,,,
    '11.2.10 12:24 PM (61.101.xxx.62)

    그래서 부동산도 나이와 자기가 가진 재산 따라서 입장차이가 생기는 거예요.
    누구나 내 전재산 + 빚까지 온 운명이 걸리는 집을 살때는 아주 민감할수 밖에 없지만,
    내 살 집있고 남편 벌이가 언제까지 라고 예상할수 있는 안정된 직장이 있고 (물론 100%보장은 없지만) 노후 준비도 했고, 그다음에는 커가는 자식집 마련을 어떻게 할지 고민하면서 조금은 편안하게 부동산을 살수 있는거예요.
    수익에 너무 민감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근데 그렇게 편안하게 투자할 정도가 되면 또 돈이 돈을 부릅니다.
    설마 노후 준비 안된사람이 자식의 미래 집을 사고 있겠어요.

  • 32. 푸핫
    '11.2.10 2:41 PM (61.101.xxx.48)

    원글님이 듣고 이렇게 퍼뜨리라고 한 겁니다.

  • 33. ^^
    '11.2.10 2:46 PM (116.41.xxx.186)

    바람잡이? 짜고치는 고스톱?

  • 34. 물가가
    '11.2.10 3:29 PM (112.150.xxx.134)

    오르니 ...여러가지 설이 또 나오네요
    웬지 제2의 미네르바가 나오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자꾸드는건 저만 그런가요?
    유언비어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 82에 참 많습니다

  • 35. .
    '11.2.10 4:27 PM (175.119.xxx.69)

    댓글보다 놀라워~
    원글을 그냥 원글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될까요?
    자기랑 다른 의견라면 어떤 이유로 이렇게 생각한다라는 논리적인 글은 좋습니다.
    그러나 원글님 민망하게 팔랑귀니, 낚시라니? 바람잡이라느니 짜고치는 고스톱이니..
    참.. 인간성 드러나는 댓글 많네요.

  • 36. ..
    '11.2.10 4:30 PM (211.243.xxx.29)

    제 2의 미네르바 좋아하시네...
    맨날 82쿡 욕하면서 기어들어와 댓글이나 쓰는 창X사는 수구꼴통 또 등장하셨네..ㅉㅉ

  • 37. 분당 아줌마
    '11.2.10 4:40 PM (121.168.xxx.112)

    지역에 따른 차이가 있겠지요.
    혹 새로 전철 들어 오는 곳이 강남이라면 모를까?
    용인이라면 벌써 시세에 전철 메리트는 충분히 들어 있습니다.
    저두 집 가진 사람이지만 지역에 따라 반짝은 있겠지만서두 글쎄요?
    저희 사무실에 용인집 못 팔아 안달인 직원 여럿인데 이 글 읽고 웃고 마네요

  • 38. ....
    '11.2.10 5:00 PM (61.101.xxx.62)

    제2의 미네르바라는 말이 틀리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솔직히 82자게 경제글이 맞는 경우를 못 봤으니까요. 몇년전부터 유명한 분들 몇분 있었죠.
    여윳돈 없고 빠른 정보없는 서민을 위하는척 글을 쓰면서 의도는 좋았는지 몰라도 결과적으로는 서민을 울리는.
    그 사람들이 미네르바랑 다른 점이 뭔가요.
    보다 보다 답답해서 어떤분이 여기 선물옵션 하는 세력들이 자기들 이익을 취하기 위해서 일부러 분위기 조장하는게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라고 댓글로 쓰신적도 있어요.
    주식이나 부동산이나 경제나 주기가 있는데 마치 떨어지면 곧 나라 망하는 것처럼,,,,
    82에 경제관련들은 그냥 읽고 잊어버리는게 정신 건강에 좋아요. 절대 참고하지는 마시고.
    반토막난 펀드를 정리했다거나, 집값 내린다고 싼가격에 이제라도 집팔았다는 글에 잘했다고 댓글이 쏟아졌던 82에요
    솔직히 여기 경제글을 뭘 믿고 참고할게 있습니까.

  • 39. .....
    '11.2.10 5:43 PM (115.143.xxx.19)

    수지 살기 별로지 않나요?서울나가기도 쉽지 않구요.
    차도 막혀요.말로는 20분내라고 하는데 20분만에 어딜가요.
    그안에서만 살거면 모를까 직장이 서울이라면 전 별로예요.
    아는분들이 수지쪽에 좀 사시는데..그냥 그렇던데.거기 거품 많아서 지금 많이 떨어졌잖아요.

  • 40. 수지전세자..
    '11.2.10 6:19 PM (113.60.xxx.125)

    원글님 글과 위 수지 53평 산다는 님보니 딱 우리아파트일거같은 생각이 들어요...
    저는 생각이 좀 달라요...늘 2년마다 전세돌고있는데 요즘 53평님 말씀처럼,너무나 올라서
    애 학교도 계속 다녀야하고..정말로 이곳에 집사고픕니다...실지 살아보니 더 그렇구요...
    하지만,여러가지 문제로 지금 살 형편이 못되어서 가슴이 탑니다...
    실지 윗분말씀대로 20분만에는 못가더라도 남편 서울출퇴근인데..뭐 서울 어디든 그정도
    안걸립니까...차는 더 막히구요...더군다나 전철생긴다하니 무리해서라도 이곳사고프다고..
    매일매일 그생각뿐입니다...ㅠ.ㅠ
    집사러 안다녀봐서 집값잘은 모르지만요..집값거품은 좀 내렸으면 해요...
    다른생각이라 적어봤네요...

  • 41. 어~
    '11.2.10 6:36 PM (124.80.xxx.222)

    올연말에 지하철 개통되는데 우리집바로 코앞인데요 ^^
    머 경전철 환승도 되는곳인데 용인시 적자난다구 멀쩡한 전철역이 시운전도 다 해놓고 않다니고 있습니다요 . 역이 생긴다고 해서 얼마나 좋을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용인 연말에 개통되는 지하철역은요 분당 연장선인데요 한번 타보세요 보정역에서 도곡인지 어디까지 가는데 한시간은 걸려요 그나마 정자역에서 신분당선 뚫리면 강남까지 환승이 가능하겠죠. 이젠 서울빼면 마구 집값이 흥청댈곳이 얼마나 있을런지 의문이네요 용인지역이 자연환경을 끼고 난개발한 동네들이라 살기는 좋은데 인프라는 글쎄요.... 하지만 나름 용인에서 만족하면서 살고 있어요. 원글님이 온리 집값을 위해서라면 다른곳 알아보시구요 그냥 보고 오신곳이 땡긴다 하면 사세요 . 저는 먼저 살던집 오로지 투자를 위해서 사서 살았는데 나올때 개피보구요. 사는3년동안 별루 였어요. 지금 사는집은 무려 1년동안 여기저기 알아보고 산곳이에요 물론 아파트를 탈출하고 싶어서 빌라단지이지만요 살때 주변에서 다 뜯어 말렸어요. 환금성 없다, 관리비 비싸다 , 춥다 등등.... 하지만 지상에 차도 없고 커다란 감나무도 보이고 무엇보다 너무 조용해서 이집 사고 남들이 머라 하던 후회없이 살아요. ~ 어차피 큰돈 버는건 그 사람의 운명인거 같아요. 걍 이것저것 너무 따지시다 보면 더 않되요. 집 만큼은 님 땡기는데로 가세요

  • 42. 광교
    '11.2.10 7:15 PM (122.37.xxx.145)

    제생각은 두가지네요.
    하나, 대출받는거 아니니까 내가 맘에 드는 곳이면 실 거주목적으로 맘편히 산다.
    둘, 집보다 현금많이 있는게 행복하면 펀드에 목돈넣고 불어나는 재미를 보며 산다.

    둘다 크게 손실 보실 일은 없니않나요? 젤 문제는 대출받아 무리하게 집사는게 문제죠.
    버는돈 이자내다 볼일 다보고 하우스 푸어처럼 살게될까 그게 걱정인거지
    여윳돈있는데 뭔 걱정...

  • 43. ...
    '11.2.10 7:34 PM (180.69.xxx.134)

    원글님에 동감해요.

    수원에서 용인, 특히나 원글님이 살까했던 특정 아파트 얘기한다는건
    우연치곤 희안한일이죠..
    아마 그 아파트가 인기있는 곳인가봐요?

    집사고 현금이 좀 남는정도시라면
    거주하는집 사는게 맞는거라고 봐요.

    인플레에 돈보다 현물이 더 가치있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게다가 전세가 엄청나게 올랐는데
    왜 전세에 돈넣어두고 있겠어요.

  • 44. 수지지역은
    '11.2.10 8:01 PM (116.37.xxx.138)

    전철이 생겨도 오르기는 힘들어요... 이제는 서울의 관심권 아니면 부동산은 오르지 못할거라는 소리... 벌써 5~6년전부터 나돌던소리였고.. 수도권 아파트는 이제는 아니니 팔고 서울로 오라는 소리 못들으셨어요??

  • 45. 지나가다..
    '11.2.10 8:19 PM (121.134.xxx.58)

    사실 요근래 부동산에 전혀 관심없었는데 스마트폰에 부동산 app이 있어 들어가보니, 제가 사는 동네랑 아파트 최근 3개월 사이 한 달에 10권 이상 매매거래가 되었네요. 2009년과 작년 중반까진 거의 거래가 없었다는데.. 실거래가도 그대로 검색되는데 실거래가가 매매상한가보다 높네요. 다른 지역 검색해보니 아직 바닥인 곳이 많던데... 어떻게 될지..

  • 46. s
    '11.2.10 9:17 PM (175.118.xxx.246)

    확 오를꺼 생각 안하신다면 대출 안하셔도 되니 매수추천이요
    다만 대세는 이제 재테크로 주택은 재미없는건 사실인듯해요
    특히 아파트..
    위에 다른 님도 쓰셧지만 임대아파트 노통에 계획해놓으신대로만 했으면
    집값이 이만큼도 유지하기 힘들었지 싶어요
    백토보니 우리나라가 임대아파트 비율이 오이씨디국가중에 굉장히 낮던데
    출산율, 임대아파트, 수요자들의 여력이나 집에대한 관념 변화,등을 본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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