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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명절 간소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영화에 나오는 추수감사절 장면처럼 같이 사는 가족끼리만 조촐하게 상차려 놓고 조상들께 감사하는 마음 가지고 지내고 친척들, 부모님께 안부전화 정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네요.
명절만 오면 여자들 스트레스 받아주는 거, 부모님과 며느리 눈치 보는 거, 고속도로 스트레스, 잘 먹지도 않을 음식 장만하느라 힘쏟는 거, 또 거기에 들어가는 돈... 휴...
어디 가서 이런 얘기 하면 이런 날 아니면 가족들 언제 보냐고, 손주, 손녀 기다릴 부모님 생각 안 하냐, 조상들께 이러는 거 아니다... 라고 하는데
솔직히 오랜만에 가족들 부모님 보는 거 좋은 게 30이라면 여러 가지 짜증나고 피곤한 건 70쯤 되네요.
이런 저런 스트레스 생각하면 부모님, 조상들께 좀 죄송하더라도 차라리 단촐하게 하는 게 나을 것 같기도 해요.
그렇다고 안 할 수도 없고...
1. 동감
'10.9.23 2:58 AM (211.236.xxx.139)입니다.
어머님들이 하시던걸 줄이는게 너무 힘드세요.
(양이건 질이건)왠지 숙제처럼 됐어요.못하면 혼나는 아이처럼 고집하십니다.
하는건 기본이고 잘해야한다는 오기(?)뭐라 자꾸말씀드리면
몇십년을 해온 노력과 정성이 거부되는느낌?혹은 본인이 한일이 별볼일없어지는
느낌 때문인지 그냥 고수하십니다ㅜ.ㅜ2. 앞으로
'10.9.23 7:06 AM (41.226.xxx.37)30년 빠르면 20년 정도가 지나면 명절 풍속도와 세태가 많이 달라져 있을 거 같아요.
3. 동감2
'10.9.23 2:24 PM (113.60.xxx.125)그러게요...너무 힘든게 많아요...우리시댁은 제사도 안지내는데 울 어머님 제사음식 아주 잔뜩하십니다...누가 그렇게 먹는다고..ㅜ.ㅜ 해서는 많이들 가지고 가라고...이때 이렇게 전 안부치면
언제 부쳐먹냐...하십니다...우리는 먹고플때 입맛대로 해먹는데도 말입니다...
옛날에 먹을게 없고 힘들때 이렇게 명절에 잔뜩해서 잔치처럼 먹었던 풍습을 아직도 이어가니...
그 노동과 낭비는 엄청나요...문제는 시어른들 당신들만 그렇게 생각하고 아들인 남편은 그냥..
할수없으니 따라가는 분위기고 며느리 동서들은 거의 불만이잖아요...
더더구나...그 전을 꼭 가져다 지 친한이웃?한테 기어코 주려는 시누(시집도 가놓고)와 며느리들의 신경전...등등.....모두 심기가 불편한일이 생기죠...명절을 하하호호하고 즐겁게 보내야는데
저같은경우는 표정관리도 잘 안되고 억지웃음도 안나오니,남편도 눈치 슬슬...참...
합리적이지 못한건 반드시 사단?을 낳아요...
어휴...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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