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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분들께 집에서하는 잔치 음식 좀 여쭤보겠습니다.

며느리 조회수 : 1,962
작성일 : 2011-02-09 21:45:39
댓글보니 경상도라도 차이가 있나봅니다.^^
대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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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몇달  앞의 일이긴 하지만 걱정이 너무 앞서네요.
경상도 쪽에서는 집에서 잔치하면 어떤 음식 올리시나요?

키톡에 올리시는 분들 뒷꿈치라도 따라갈라나...
그래도 저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고..
제 친구들은 제가 하는 음식 다들 좋아합니다.
그런데도 시댁에만 가면 제 음식 내놓기 좀 꺼려져요.

뭐.. 그 이유는 각설하고...

암튼.. 몇달 뒤에 저랑 손위 시누이와 함께 음식을 해야합니다.
15~20명 정도 되시는데...
저 뭘 만들어 상차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더불어 서울에서 음식 대충 만들어가고 가서 또 해야해요...ㅠ.ㅠ

일단 오시는 분들 연령대가 높은 쪽에 속하시고..
식성도 모릅니다.
물론 손위 시누와 상의 할거지만 .. 상의할때 제가 이런저런거 하고 싶다고 말했는데 이거 안드시고 저거 안드시고.. 이런 소리로 기분 상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저도 손님 초대상에 올려서 인기 좋았던 요리로 하고 싶은데 거부하시면 시작도 전에 맘 상할 것 같아서요..
힘들겠지만 그래도 잘했다 맛있었다 소리 듣고 싶거든요.

고추잡채+꽃빵, 새우튀김, 간장게장, 불고기나 갈비찜, 오징어 데쳐서 초무침, 간단장아찌(오이/고추/무/양파..이런거 넣고 만드는 장아찌) ... 날 더울때즈음이니까 가지나물 정도 제가 할까 생각 중입니다.
당연히 생신상이라 미역국 할꺼고..
샐러드로 연어 샐러드 하시면 드실까 좀 걱정이긴하네요...
그냥 마요네즈에 과일 넣고 버무릴까요...?^^ 올드버전으로다가...ㅋㅋ

참.. 정구지 지짐은... 전 경상도 스퇄~~루다가 잘 못하겠더만요.. 요건 시누님께 미루려고요..
IP : 122.37.xxx.5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9 9:49 PM (183.107.xxx.227)

    생선추가하시면 좋을듯..
    손아래 사람이 애써서 이것저것 맛나게 차렸는데 뒷소리 하시면 어른 도리가 아니죠.

  • 2. ...
    '11.2.9 9:50 PM (221.139.xxx.248)

    저도 경상도인데...(저는 좀 많이 덥다고 하는 동네 살아요..)
    근데 서울분들은 간장게장 많이 드시는것 같은데..
    또 제 주변 사람들...
    친정 포함 시댁 전부 간장게장류는..전혀 안드시더라구요...
    안 좋아 하시는 분들은 안 좋아 하시는것 같아요..

    그리고 우선은 시누분하고 싫은 소리 듣더라도 시누분한테 이야기 듣고 거기에 맞추는것이 낫다 싶구요...
    날이 너무 더울때 아니면...
    회나 한접시에...
    매운탕도..즐기시는 메뉴 같아요..(경상도는 아무래도 좀 간이 쎈 음식이 많다 보니...)

    제가 신혼때 시댁 집들이때 무쌈 말이 하고 등등해서 냈더니..
    어른들은..절대 안 드시더라구요..
    그냥 회랑 밥 정도에..불고기 정도만...

  • 3. ..
    '11.2.9 9:51 PM (59.19.xxx.172)

    저도 경상도인데 여기서 유행한 무쌈말이도 히트쳤고요 해파리냉채,,님이 적은거 보통 그렇게해요 아님 회를 시켜서 서너사라 올리든지 뾰대나게요

  • 4. ..
    '11.2.9 9:52 PM (61.79.xxx.71)

    회 좋구요, 수육이나 돼지머리 누른거,족발등을 좋아합니다.
    또 오징어나 한치 등 횟감으로 만든 회무침, 묵무침,찌짐은 땡초 많이 들어간 매운부추찌짐을 좋아합니다.그 외 잡채,인절미,갈치나 가자미,도미등 큰 생선 조림,봄나물 겉절이..
    전통적인 잔치 음식입니다.

  • 5. 며느리
    '11.2.9 9:53 PM (122.37.xxx.56)

    생선 어떤거요..?
    저도 바닷가 사람인데 경상도쪽에서 드시는거랑 아주아주 달라서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모르겟어요.
    서울서 살다 내려가신 어머니는 대구는 생선 안좋다고 늘 타박이세요...
    노량진하고 비교하세요.ㅋ
    서울에서 대충 음식 장만해서 내려가는거라서 생선 사가는거 좀 불안해서요. 여름이라..
    그래서 간장게장 하려는건데....

    아... 대구 코스트코에서 파는 회도 괜찮은가요..?
    서울은 괜찮던데..... 아웅... 어렵습니다..@.@

  • 6. 며느리
    '11.2.9 9:54 PM (122.37.xxx.56)

    참... 저희 시댁쪽 어른들은 간장게장 드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게만 사서 내려보내드리곤 했어요..^^

  • 7. 경상도
    '11.2.9 9:54 PM (211.187.xxx.115)

    스타일이 구체적으로 어떤것인지는 모르겠고요. 전 대구에서만 계속 살았는데요. 지방마다 조금씩은 다르겠지만 이쪽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음식에도 조금 보수적인 경향이 강해요.
    특히 연령대가 좀 있다면 새로운 음식보다는 늘 먹던 음식들을 선호하는 것 같아요.
    처음 접하는 음식은 아무래도 잘 안먹게되요.
    저도 키톡에 나오는 음식들은 자주 보는데 저희집과는 좀 다른 음식들이 많아요
    맛있어 보이기는 하지만 실제로 만들어 놓으면 저희 가족들은 잘 먹거든요.
    간장게장보다는 양념게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양념게장은 잘먹는데 간장게장은 안먹는 사람도 제주위에는 많거든요.
    잔치음식으로 육회도 괞찮고요.
    제생각으로는 고추잡채에 꽃방보단 그냥 잡채가 더 나을거 같기도 해요.
    아직 시간이 남았으니 좀더 알아보시고 메뉴선택하시구요.
    이왕 하는거 칭찬도 듬뿍 받으시길 바래요

  • 8. 생선은요
    '11.2.9 9:56 PM (211.187.xxx.115)

    조기가 기본이죠. 어른 생신상에 꼭 조기를 올리거든요

  • 9. 대개
    '11.2.9 9:56 PM (114.203.xxx.197)

    초대상에 올리는 메뉴는 다 비슷합니다.
    다만 그 음식들을 만들때의 방법이 소소하게 조금 다르고,
    간맞출때 다를 뿐.
    올려주신 음식 다 괜찮긴 한데,
    간장게장은 경상도분들이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으세요.
    양념게장이라면 또 모를까...
    게장은 빼시는 것이 낫겠습니다.

  • 10. 같은경상도라도
    '11.2.9 9:57 PM (175.199.xxx.119)

    전 친정도 경상도 시댁도 경상도인데 음식이 좀 다르더라구요
    제 주위 분위기(생신상)는 간장게장은 먹기 힘들어서 그런건지 귀해서 그런건지 잔치상에서 안보이던데요
    주로 가오리회무침이나 잡채, 해파리 냉채, 떡, 과일사라다(마요네즈 머무린거), 오징어초무침(문어삶아 초고추장에 하면 더 좋구요), 정구지부침개(땡초넣고), 수육(갈비찜은 어르신들 치아가 좀그래서인지 안드시던데요), 연어샐러드 이런거 어르신들 별로 안좋아할것같은데요...조기 구이, 삼색나물은 꼭있어야될것같은데요(울어머님은 나물 없음 안되더라구요)아무튼 제 생각입니다...

  • 11. ..
    '11.2.9 9:57 PM (118.219.xxx.91)

    시댁이 마산인데 항상 잔치 때마다 문어 삶아서 기름장에 내고, 수육 삶고, 회 마산 어시장에서

    떠서 와서 차리고..나물 5종류정도.. 매콤한것도 한종류 하시고요..부추 겉절이.. 근데 요즘

    부추가 비싸서... 특히 울시댁은 부추전에 홍합등 조개살 다져넣고 청량고추 넣고 부침개

    한 걸 너무 좋아하시네요..

  • 12. 대게
    '11.2.9 9:59 PM (114.203.xxx.197)

    문어숙회같은 것도 좋아하십니다.
    샐러드류 보다는 해파리 냉채가 더 좋을 것 같고요.

  • 13. 며느리
    '11.2.9 9:59 PM (122.37.xxx.56)

    그게.... 저도 거기 안사는데다가.. 어머님도 돌아다니시는 분도 아니시고..
    거기 내려가신지 몇해 안되신데다가 주변에 뭐가 있는지 돌아다닐시간도 없이 갔다와서 잘 몰라요...ㅠ.ㅠ
    거의 KTX로 내려갔는데... 생신때 차 갖고 내려가서 코스트코랑 이마트 이런데서 추가로 장볼것 보고 상차려내야해요..
    저도 맞벌이라서 아직 시간 많지만 일부러 내려가서 알아보고 뭐 그럴 여유까진 없네요...ㅠ.ㅠ

  • 14. 시댁이부산
    '11.2.9 10:01 PM (123.109.xxx.166)

    저는 생전 듣도 보도 못한 생선들. 와...........
    물메기? 서대? 그 외 들어도 한 귀로 바로 빠져나가는 이름의 생선들이 넘 많아요.
    그걸 다 넘 좋아하시던데....
    저는 차린 적은 없네요.
    저보고 상차리라 그러면 그냥, 제가 잘 하는 걸로, 서울식으로 차려요.
    아무도 섭섭해하지 않으셨는데......(내가 넘 못됐나...)
    암튼, 저도 조갯살이랑 탱초 왕창 다져넣은 부추지짐이는 추천이요.

  • 15. 원글이
    '11.2.9 10:04 PM (122.37.xxx.56)

    시댁이 부산님....ㅋ
    저도 그냥 서울식으로 확~~ 차릴까봐요...
    경상도식으로 흉내도 못낼꺼라면 그냥 제가 잘하는거 하는게 낫지도 싶고.....

  • 16. mm
    '11.2.9 10:10 PM (121.182.xxx.174)

    저 경상도 출신, 시댁 부산이고요. 생신상 차리시면, 시어른 좋아하시는 기준으로 님이 재주껏 하시면 될 것 같고, 결혼 잔치나집들이 정도면 저희 친정, 시댁 기준으로 해 보자면,
    친정: 추어탕(소고기국 대신), 잡채, 돼지수육, 떡 종류(방아간에서 맞춤), 문어 살짝 얼려서 참기름, 소금넣은 장. 메밀묵 또는 도토리묵. 부추전 등 지짐 몇개.
    시댁: 회, 잡채, 해파리냉채, 생선종류, 매운탕 종류 등등 인데요,
    그냥 님 잘하시는 음식 해도 좋을 거예요.
    새로운 음식 드시면 며느리 솜씨자랑도 하고, 칭찬하실거예요.
    저도 저희집에 초대하면 제가 잘하는 메뉴 합니다.
    다들좋아합니다. 단, 양을 늘리는 차원에서 잡채, 떡 같은 거 마련합니다. 푸짐하라고.

  • 17. ....
    '11.2.9 10:13 PM (221.139.xxx.248)

    제가 시댁 친정 모두 대구 토박이인데요..
    그냥 저희친정 시댁 참고를 해 보면...

    시댁 근처에 무슨 무슨 회 센터 같은거 큰거 있으신지 한번 물어 보시고..
    그냥 모듬회 한접시 하시고..
    매운탕 꺼리 얻어서 매운탕 정도 끓이시구요...
    고추잡채..꽃빵...
    이게... 또 나이 지긋하신 어른분들 메뉴에는 좀 안맞을수 있어요..
    그냥 차라리 잡채를 하시는것이 더 좋으실꺼예요...(저희 친정도 그렇고..시댁도 그렇고 좀 아기자기스런 음식...별로...이더라구요...그냥 좀 푸짐한쪽을...^^;;)
    새우튀김도.. 부러는...안하셔도 될듯하거든요..
    다른 메뉴로 바꾸셔도 될듯하고..

    나물 종류를 하시고...
    연어 샐러드도...
    그냥 제가 아시는 대구 어르신 분들은.....
    좀 안드실수도 있는..메뉴긴..해요...^^;;

  • 18. ..
    '11.2.9 10:13 PM (59.9.xxx.111)

    저는 부산에서 20년.
    추천메뉴; 돼지편육, 문어숙회, 부추전, 회, 해파리냉채, 매운탕;
    엄마는 그냥 내면서 양장피랑 고추잡채같은것도 했었어요.

    근데 물메기? 서대?; 저는 둘다 모르는 고기인데;;
    부산에서는 뭐라 그나.. 빨간고기(...)혹은 아까무쓰라 하는 고기 잘 먹는데
    혹시 저 고기 아시는 분들 있나요?;

  • 19. ....
    '11.2.9 10:14 PM (125.178.xxx.243)

    문어회도 많이 좋아하십니다.(문어 데쳐서 썰어서 초고추장 찍어먹는거요) 근데 문어가 많이 비싸서...
    매콤한 회무침 종류 좋아하세요.

    경상도는 간장게장보다는 양념게장입니다.

    고추잡채에 꽃빵.. 나이드신 분들이라면 번거로우실수도 있을거같은데..
    위에 분 말씀처럼 잡채가 나을 것 같아요. 나이드신 분들 잔치 음식으로 꼭 생각하시는 거잖아요.

    미리 해갈 수 있는 것.. 원글님이 잘하시는거 위주로 하세요.

    개인적으로 초무침은 다 썰어서 재료별로 봉지에 담아가서 즉석에 무치면 되요.
    미리 해놓을 수 있어서 손님상에 자주 써먹거든요.
    생신상에 꼭 놓는게 조기와 나물 세가지정도인 것 같아요.

    후식으로 드신 맛난 떡 좀 사서 가시는건 어때요?

  • 20. ㅡㅡ
    '11.2.9 10:15 PM (121.182.xxx.174)

    서대 맛있어요. 울 부산시댁에서 꼭 해요.
    길죽하고 납작한 고기예요.
    물메기는 거제, 통영 저쪽 동네 고기 아닌가요?

  • 21. .....
    '11.2.9 10:19 PM (58.227.xxx.181)

    윗님 저 물메기랑 서대 잘 알아요..
    물메기는 국끓여먹음 죽음이고 서대는 그냥 구워먹어요..쪄서 먹기도 하구요
    두가지 다 맛있어요..

    근데 물메기 살짝 건조시켜서 양념약간해서 찜으로 해먹으면..헉..진짜 맛있어요..
    시어머님이 해주시는데
    전 그냥 안먹어본 음식이라(전 서울) 여태 안먹다가
    이번 명절에 먹어봤는데..헐..이 맛있는걸 왜 안먹었나..싶은게
    10년 세월이 아쉽기까지..ㅋㅋㅋ

    언제 기회되시면 먹어보세요..진짜 맛있슴돵~

  • 22. .....
    '11.2.9 10:21 PM (58.227.xxx.181)

    점두개님이 물어보신건데..댓글다는사이에 두분이 ..ㅎㅎ

    물메기 남쪽지역에서 유명하지요..거제,통영, 남해등등..

    강원도에선 곰치라고도 하지 않나요??

  • 23. 서대
    '11.2.9 10:23 PM (121.166.xxx.50)

    회는 기본으로 다들 좋아하시고, 문어숙회, 새우찜 이런 것도 꼭 들어가던걸요.
    서대 는 워낙 맛있어서 서울까지 올라오지도 못하고 아래쪽에서 다 소비해버린다는 생선이죠
    저도 생선 중에 서대(써~대 라고 발음하죠)가 제일 좋아요.
    물메기는 그 특유의 냄새가 너무 나서 집에서 내놓긴 그래요.
    샐러드도 해파리 냉채 나 매콤 회무침 좋아하시고.
    근데 최근에 그 땅콩간장소스 그걸로 우동샐러드 해드리니 난리 났었어요..

    뭔가 "신식" 이런거 하나 쯤은 있어야 좋아해요.
    웃기죠.. 기본적인 잔치 음식을 좋아하면서
    새로운거 신기한거 몇개는 있어야 우와~ 이 집 제대로 신경썼구나~ 하니까요.

  • 24. 딴건 모르고
    '11.2.9 10:36 PM (119.149.xxx.33)

    연어 샐러드는 안 먹던데요. 나이 40이상 되는 남자들은 샐러드는 절대 손 안 대던데요. 저번 설에 밥상에 연어 샐러드 나왔는데 남자들은 한 젓갈도 안 뜨고 여자도 50이상은 한 번도 안 드시더군요.

  • 25. 대구며느리
    '11.2.9 11:15 PM (220.118.xxx.206)

    저 경북에서 태어나 살다가 대구로 시집왔는데요.
    대구 음식 달라요.

    일단 고기음식(주로 불고기), 전(부추전, 호박전,생선전), 샐러드, 회도 있으면 좋아요.
    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회보다는 문어숙회가 괜찮아요. 특히 물렁한 왕문어 말고 꼬들한 돌문어를 기름장에 찍어드시는거 좋아하시더라구요. 반찬 종류는 삼색나물, 김치종류만 있어도 괜찮을것 같구요.
    마지막으로 밥하고 국(생신일때는 미역국, 아니면 대구식 소고기국)
    젊은 분이시니까 무쌈말이나 고추잡채 괜찮은 메뉴예요.
    그런데 무쌈말이는 어른들이 신음식을 좋아하지 않으시는경우가 많아서 노력에비해서 인기 없을수도 있어요.
    그리고 간장게장은 위에님들말씀대로 별로일듯하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푸짐해야해요...

  • 26. ...
    '11.2.10 12:03 AM (125.135.xxx.130)

    '두티' 라고 있어요... 대구는 정확히 모르겠고 경주는 잔치에는 꼭 있어야하는 음식입니다...
    상어고기 찐거 같아요....

  • 27. 대구
    '11.2.10 9:52 AM (218.53.xxx.126)

    음식은 보수적이예요. 위에 대구며느리 분이 말씀하신대로가 좋구요. 간장게장 의외로 잘 안먹어요. 불고기,전,회,나물,김치,밑반찬 2~3개(무말랭이무침, 경상도식 모젖같은 것), 잡채, 조기구이 요정도 하심 될 듯해요. 대구분들 귀한 손님 오시면 회를 대접하는 거 좋아하세요. 그러니 회 꼭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 28. 대구이면
    '11.2.10 12:34 PM (121.166.xxx.101)

    시댁이 경상도에서도 바닷가 쪽이라서, 처음 글을 읽었을 때는 회와 생선을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대구"이면 생선회는 많이는 안 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가족모임가질 때 보면 "대구"가 고향이신 분들은 생선회를 좋아하시는 분도 광어회(가장 무난한 회) 정도만 드셨어요. 문어숙회를 생선회보다는 훨씬훨씬 좋아하실 꺼예요. (문어숙회는 기름장에 찍어드세요.) 상어고기찐 것은 영천이나 경주쪽에서는 좋아하는 데, 대구에서는 그리 즐기지 않을 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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