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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가 우리아들 발달이 늦다고 병원가봐야 되는거 아니냐고하는데..
말이 늦어요.
엄마 소리를 못하구요..아빠는 잘해요..사진보고 아빠아빠 해요.
엄마소리도 더 어릴땐 하더니 안하더라구요.
기차.꽃.물. 맘마, 딸기, 코끼리 , 야옹이, 강아지, 신호등. 등등 아는건 많은데 발음이 좀 안좋고
한글자로 줄여말하는것도 많아요..숫자는 1~10까지 알고요. 알파벳에도 관심은 많아서 몇글자는 알더라고요.
애들하고도 잘 어울려요. 근데 뭘 시키면 잘 시키는대로 안하고 기분좋을때만 시키는대로 하더라구요.
이게 병원갈 정도인가요?? 기계만지는것도 좋아하고 막 뛰어놀기좋아하는 활동적인 성격이에요.
인사도 하라그러면 자기기분좋으면 먼저하고 어떨땐 시켜도 안해요. 애들하고는 먼저다가가서 잘놀고 따로 혼자있거나 하진않거든요. 기저귀도 아직 못 뗐구요, 문화센터 같은데 가면 잘 따라하긴 하는데 물건 가지고 놀다가 다시 바구니에 넣으라고 하면 혼자 안넣구 뺏으면 울어요. 아..그리고 말귀는 잘 알아들어요..
1. ......
'11.2.9 7:14 PM (119.64.xxx.152)별 문제 없는데요?
28개월 되도록 말 잘못해서 엄마속태우던 큰아들이 그 이후 말문 트이고는 너무 시끄러워서
그동안 걱정했던게 참 어이없던 기억이 나네요.2. 남일같지 않아서..
'11.2.9 7:22 PM (110.10.xxx.17)답글 드립니다. 제 아들도 딱 댁의 아드님같았답니다. 제일 처음 말 시작할 때는 엄마부터 하더니 아빠를 시작하면서 엄마라는 말은 절대 안하더라구요. 28,9개월까지 구사하는 단어가 10단어도 안되었네요. 단, 말귀는 잘 알아들어서 심부름도 척척 하고 제가 하는 말에 자신의 의사표현도 하길래 30개월까지 기다려보다가 그때도 말문이 안 열리면 병원에 데려가야지 맘 먹고 대학병원에 예약도 했었어요. 주위 어른들도 걱정이 많으셨구요. 그런데~!~~~~ 정말 기적같이 30개월 어느날 제게 달려오더니 "엄마. 누나가 비행기 찾아줬어요"라는 말을 정확한 발음으로 하더라구요. 제 귀를 의심할 정도였어요. 다음달이면 세돌인데 지금은 시끄러울 정도로 종알종알거려요. 전문가들도 다른 이상이 없는 한 36살까지는 기다려보라고 하니 조금 더 느긋하게 아이를 믿고 지켜보세요.
3. 말
'11.2.9 7:29 PM (110.12.xxx.190)말이 빠른 아이들은 그 맘때도 말을 잘하니까 걱정하시는 분들 많은데 34~5개월 정도
되서 뒤늦게 말 트이는 애들도 많아요
신기한게 33개월까진 말을 거의 못하다가 34개월 되는 어느 시점에서 갑자기 말이
확 느는데 이 애가 지금까지 말 안하고 어떻게 살았나 싶게 말을 하더라구요
말소리를 못내거나 반응이 없거나 하는 게 아니라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4. 돌순네
'11.2.9 7:56 PM (211.228.xxx.130)걱정할 일이 아니라 웃어도 되겠죠? 전문가들이 36살까지 기다리라고 해서 나도 모르게 흔들고 웃고 있네요.그리고 걱정할거 아닌거 같네요.맘 편히 가지세요^^
5. ...
'11.2.9 7:59 PM (110.10.xxx.138)저런... 36살이라니..^^; 세살로 할까 36개월로 할까.. 생각하다가 썼더니 36살이 되었네요...
6. ㅁㅁ
'11.2.9 8:06 PM (180.64.xxx.89)갑자기 트일거에요 .. 말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말귀 알아 듣고 사람에게 반응 하는 것입니다 . 만약 그게 문제가 있다면 검사 해봐야 하는데 님의 아이는 그렇지는 않은 것 같아요 .
말문 트일때 자주 말 걸어 주고 완전한 문장으로 자꾸 말을 해서 많이 듣게 해주는게 좋아요 .. 애가 물~~~ 그랫다면 아 누구누가가 물 먹고 싶구나 .. 엄마가 물 갖다 줄게 천천히 마셔~~~ 뭐이렇게 ㅎㅎㅎ7. 괜찮습니다
'11.2.9 8:07 PM (220.73.xxx.117)울 아들놈 30개월에 엄마 아빠 시작했어요.
지금 40개월인데 어린이집 다니면서 그래도 말이 늘었어요.
말귀 알아듣고 다른 친구들하고 잘 놀면 문제 없고 기다리면 된답니다.8. --;
'11.2.9 8:09 PM (116.120.xxx.42)우리애는 34개월인데 아직 두단어이상 문장을 말 못합니다.
그 개월수때 할줄아는 단어가 9개였구요.
시모. 친정엄마 두분다 병원 델구 가보라고 난리시지만 그냥 꿋꿋이 버틸라구요.
저 앉혀놓고 깐따빌라어로 구현동화도 해주는 거 보면 웃겨 죽겠어요.
말만 못할 뿐이라서. 언젠가 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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