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페이 사시거나 애정하시는 분!

[지금 만나러갑니다]

추석연휴에 아무래도 나가고 싶어 알아보다가 대만 타이페이 행 티켓을 건졌습니다. 3일 짧은 여정이지만 그래도 준비못했는데 나가게 된게 어디냐 싶어요. 근데 내일만 지나면 출국인데요, 짐싸려고보니 아무것도 모르는 게 너무 드러나네요.

서울이 갑자기 추워져서 반팔 반바지만 넣으려니 좀 망설여지네요. 그래도 덥기는 하겠죠? 혼자인데다 국내 1박2 일가듯 최소한의 짐만 챙기고 싶어서 그런데, 지금 타이페이 사시는 분들 날씨 어떤지 알려주세요. 필수적인 볼거리나 할거리도 하나씩 추천해주시면 더 좋구요. 감사합니다~ ( 미리 넙죽 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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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시는 분 !' 이 무슨뜻인가요 ???
한국말도 못 알아듣는 사람입니다.

[지금 만나러갑니다]

ㅎㅎ님, 저보다 더 설레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아직 많이 찾아보지 못했던지라 님이 추천해주신곳 적극 찾아가 보겠습니다~ 날씨정보 부탁드리겠습니다!

.님, 애정하다는 좋아한다는 다른 표현의 다른 표현인데요ㅎㅎ 주로 일본만화에서 많이 볼수있는... 쿨럭.. 너무 덕후티를 냈나요 죄송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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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티 는 또 뭔말이삼유?

[ㄴㄴㄴ]

애정한다고 해서 예정의 오타인줄 알았네요. 여행 예정인걸로... 일본만화든 영화든 좋아하시는건 좋지만 어디서나 통용될만한 용어는 아닌 듯 하네요. 커뮤니케이션이라는게 서로 통해야 가능하니까요. 여튼 짧은 일정이지만 즐거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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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다' 뜻 알려주셔서 고맙구요.
'덕후티' 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사람 No.2.

[덕후티]

오타쿠(일본어)-오덕후(한국에서 발음나는데로 불림)
덕후 티 내다.

[원글]

이런... 저 정도의 용어가 정작 물어본것에 대한 답변을 못받을 정도인가요? 애정하다...와 덕후... 정도가? 그럼 '고진교' 나 '레알돋네' 씩이나 되면 82에서 축출되어야 하는건가요?? 제가 쓴 말이 언어파괴 수준의 것도 아니고 잘 모르시겠으면 넘어가셔도 별말씀 안합니다. 덕분에 기껏 신나서 대만 사정 달아주셨던 분들이 분위기탓인지 답글 다 지워버리시니 속상하네요. 달은 안보고 손가락을 보시며 가르치려 드시는 분들 불편합니다. 특파원님들 계시다 생각하고 한자락 묻어 여쭤보려던 여행정보... 없이 잘 다녀오겠습니다 -_-

[원글]

저대신 덕후 설명해주신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