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사년째 각방. 언제까지해야할까요

삭신 조회수 : 1,248
작성일 : 2011-02-09 12:31:31
큰애 태어나고부터니까 지금까지 50개월이네요
큰애 잠자리 독립 시키려는 무렵
작은애 태어나서 큰애가
전보다 더 엄마를 찾는통에...
결국 작은애 두돌넘도록 저는 안방침대에서
애들 사이에 자고
남편은 애들방 침대에서 혼자 자고잇어요
저도 애들사이에 껴자는게 힘들어
잠좀 편히 자보는게 소원이고
남편도 (남편말로)애정결핍증세가 ㅡㅡ;
혼자자는거 너무 싫다네요
애들 몇살에 잠자리독립 시키셧나요
좋은 방법 잇으면 나눠주세요 ^^
IP : 183.99.xxx.8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9 12:34 PM (183.98.xxx.10)

    안방에 침대를 빼시고 그 방에서 네 분이 같이 주무세요. 아이들 잠들고 나면 휴전선 건너서 만나실 수 있잖아요. ^^
    저희가 그렇게 하다가 큰 집으로 이사오면서 자연스레 아이들 떼어냈어요.

  • 2. 해피야
    '11.2.9 12:34 PM (122.32.xxx.93)

    저는 태어나자 마자 아이들과 따로 잤어요.
    꼬물꼬물한 신생아랑 자는 게 어렵더라구요.
    어서 남편분과 합치세요. 스킨쉽 좋잖아요.~~~

  • 3. ..
    '11.2.9 12:34 PM (1.225.xxx.29)

    이제 둘이 애들방에 눕혀서 재우고 나와 안방에 가서 주무세요.
    자다가 애들이 오더라도 안방에 눕히지말고 애들방에 가서 다시 눕히고 좀 있다가 나오시더라도요.
    늦어도 한달이면 버릇 듭니다.

  • 4. ..
    '11.2.9 12:37 PM (125.241.xxx.98)

    결혼할때 침대가 없어서인지
    기냥 4명이 뒹굴다가
    큰아이 7살 될때 아이방 만들어 주면서 독립시키니까 자연스럽던데요

  • 5. ....
    '11.2.9 12:45 PM (58.122.xxx.247)

    부부사이는 언제부터가 아닌 각방을 처음부터안쓰는게 맞는겁니다

  • 6. ㅁㅁ
    '11.2.9 12:47 PM (180.64.xxx.89)

    애들을 애들방에서 엄마가 재워주고 다시 안방에 가서 주무세요 . 혹시 꺠거나 하면 가보던가 아이들이 오겠죠 .. 안방이랑 가까운 방으로 애들방을 만들구요 . 그래도 잘때는 이게 너희들 방이라는 것을 강조 ㅎㅎ
    이쁜 이불이라던가 침대를 하나 사주구요. 울 아들은 예전에 포켓몬이불에 한번에 독립했어요 ^^

  • 7. 본마망
    '11.2.9 12:47 PM (119.149.xxx.58)

    저 2004년에 첫애낳고 여태껏 따로 자는데요...
    이게 이렇게 자 버릇 하니, 울남편은 더 좋아해요.(넓은 침대 혼자써서...)
    큰 애는 8살이라 될 것 같은데, 둘째가 6살인데 아직도 자다가 저 없으면 엉엉 울어서ㅜ.ㅜ
    조금만 더 기다리려구요.
    근데 저두 남편이랑 자면 불편할 듯. (방구도 맘대로 못뀌고, 코 골까봐...ㅎㅎ)
    암튼 둘이 누워있는게 어색해지기 전에, 빨리 합쳐야 할 듯 해요.

  • 8. d
    '11.2.9 12:52 PM (121.130.xxx.42)

    우리나라는 유독 애가 태어나면 부부가 남남처럼 지내더라구요.
    저도 결혼생활 20년이 멀지 않은 구혼이라
    저나 주변 친구들 봤을 때
    확실히 아이 때문에 (핑계로) 따로 잘 때
    부부 사이가 더 소원해지더라구요.
    꼭 잠자리만 의미하는 게 아니구요.
    몸에서 멀어지니 마음에서 멀어지기도 하고
    별 거 아닌 갈등이 더욱 심화되기도 하고
    별 문제 없는 부부 사이라 하더라도 갈수록 합방이 힘들어지고 어색해지다 못해
    서로 불편해서 아예 각방살이가 고착화 되기도 하더라구요.
    전 처음부터 남편하고 한침대 썼구요.
    저희 부부는 싸워도 각방은 안썼어요. (이불이 없음 ㅋㅋ)
    아기 때는 아기침대를 안방에 두고 같이 잤고
    큰애는 4살때부터 자기방 침대에 혼자 잤어요.
    제가 누워서 잠들때까지 책 읽어주고 재우고
    아이 잠들면 전 안방에 와서 잤어요.
    안방과 아이방 문 열어놓고 자니 혹시 깨더라도 금방 가서 다독여주고요.
    둘째도 안방에서 아기 침대에 재우다가 두돌 즈음부터 큰애랑 한방에 재웠구요.
    애들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잘 컸어요.

  • 9. 삭신
    '11.2.9 12:55 PM (183.99.xxx.86)

    원글이에요
    저희집이 오래된 아파트라 난방시설에 문제가잇어
    침대없이 맨바닥엔 못자구요 ㅠㅠ

  • 10. d
    '11.2.9 1:01 PM (121.130.xxx.42)

    애들방에 침대 없애고 매트리스만 두고 재우다가 관리가 힘들어서
    조금 커서는 슬라이드 침대 사서 재웠어요.
    침대가 높아서 불안하다면 라텍스 매트리스 깔아 재우심이 어떨지요.

  • 11. 적응하기나름
    '11.2.9 1:36 PM (1.226.xxx.8)

    아이들과 함께 자는거 적응시키기 나름이라고 봐요.
    처음에는 힘들지만 댓글 다신 어느님들 말처럼
    아이들 방에 아이들만 따로 재우시고 부부가 한방 쓰시는게 맞다고 봐요.
    처음에는 물론 힘들죠. 일단 엄마나 아빠가 아이들 잠들때까지 재우시고
    아이들이 잠들면 나와서 부부가 함께 주무셔야죠.
    아이가 중간에 깨면 가서 토닥여주시고 엄마, 아빠 방으로 쫓아오면 다시 데리고 가시구...

    힘들죠. 힘들어요. 피곤해 죽겠는데, 보채는 아이 쫓아서 다른 방으로 가기도 힘들고,
    그렇게 중간에 다시 재우고 제방으로 돌아오는 것도 불가능할 것 같구,
    엄마,아빠 방에 온 아이를 다시 데리고 아이들 방으로 가는 것도 정말 졸린데, 피곤한데 쉬운 일 아니죠. 다 귀찮을거에요.

    하지만 그런 과정이 없이는 절대로 앞으로 몇년간은 방 분리하는거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되요.
    1-2주, 길게는 한달정도 적응기간으로 보시구 몸이 고달프고 힘드시더라도 그렇게 해야 자리를 잡을거에요.

    아이들은 습관 들이기 나름이구요.

  • 12. ㅎㅎ
    '11.2.9 9:33 PM (116.36.xxx.183)

    저는 16개월 아기이지만.
    아기낳고 계속 한방에서 옆에서 자요.

    아기는 어른침대옆에 아기침대붙여서 자구요~
    부부가 침대에서 주무시고.
    아이들은 바닥에 매트리스깔아서 재우거나 하면 안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965 (미치겠네요!!) 정부, 한·중, 한·일 해저터널 구축 타당성 검토 5 웃음조각*^.. 2010/09/21 477
578964 오늘의 추천곡입니다. 1 미몽 2010/09/21 329
578963 다음....생이 있다면 6 명절증후군 2010/09/21 988
578962 (급) 죄송합니다.. 구리에 유명한 곰탕집 아세요? 2 달덩스 2010/09/21 506
578961 우울.. 1 . 2010/09/21 389
578960 수학 잘 하시는 분 중1 수학 문제 좀 풀어 주세요.. 23 수학맘.. 2010/09/21 1,094
578959 남편이 갑자기 계획을 변경... 1 ... 2010/09/21 574
578958 약에대해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아기 약때문에요. 11 알려주세요 2010/09/21 807
578957 제사비를 상품권으로 받았어요^^ 7 상품권 2010/09/21 1,189
578956 죽을만큼 힘든거 사람마다 다르다고 생각하세요? 9 .... 2010/09/21 1,623
578955 체크 쓰는 법 3 급해요 2010/09/21 1,526
578954 운전할때 흥분잘하는 남친..어떡하나요? 15 .... 2010/09/21 2,742
578953 지금 방송에 mb가 나오는데.... 10 내느낌인가... 2010/09/21 2,038
578952 자고 일어나니 귀가 울려요(컴앞대기) 5 이명 2010/09/21 689
578951 냉동실 도어 정리용기 뭐가 좋은가요? 2 ,, 2010/09/21 739
578950 이름 바꾸고 인생이 달라지신분 계세요? 5 이름 2010/09/21 1,500
578949 정두언 "연예인, 군서 재능발휘토록 해야" 2 세우실 2010/09/21 336
578948 담주괌에가는데질문요 2 괌에가요 2010/09/21 291
578947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장미희 김상중 15 아몰라 2010/09/21 5,125
578946 친구 결혼문제에 도움이 될 방법이 있을까요? 2 친구 2010/09/21 519
578945 하신 분들 괜찮으신가요? 7 임플란트 2010/09/21 1,083
578944 무균무때냄새 어지러워요! 넘 독해요! 헤롱헤롱 2010/09/21 644
578943 지금 혼자 명절 음식하고 있어요 ㅋㅋ 시댁에서 하도 안해서......ㅋㅋㅋ 14 저는 2010/09/21 2,905
578942 이런 경우 시댁에 가야 할까요, 가지 말아야 할까요? 9 시댁고민 2010/09/21 1,569
578941 이민의 좋은 예, 나쁜 예 6 이방인 2010/09/21 2,000
578940 하얀 손수건 원곡 2 ..... 2010/09/21 1,046
578939 윤형주는 검색해보니 연세대학교 의예과 학사네요? 4 윤형주 2010/09/21 3,371
578938 송창식,윤형주,김세환...흠.... 24 .... 2010/09/21 5,523
578937 춤 추고 싶어요... 14 2010/09/21 1,166
578936 송창식 오늘 보고 저분이 나이 드시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61 아!!!송창.. 2010/09/21 7,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