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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인데 일하게 생겼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질문 조회수 : 1,963
작성일 : 2011-02-09 09:50:16
전업 주부로 보이지 않는다
일하게 생겼다.

처음 보는 사람들로부터 많이 듣는 말입니다.
이십년 만에 만나는 동창들도 이 말을 합니다.
어제는 아이 학원 원장과 잠시 대화를 나눴는데
수업 중 아이한테 어머니 무슨 일 하시냐고 묻더랍니다.

이게 좋은 말인지 나쁜 말인지..보통 어떨 때 일한다는 느낌을 받나요?
IP : 59.12.xxx.2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좀..
    '11.2.9 9:53 AM (175.118.xxx.168)

    차림이나..인상자체가..엘리트하신거 아닐까요??

    저는 캐주얼 입을때는 못듣는데.....정장풍으로 입는날 그런 이야기 들어요~~

  • 2. 세련된
    '11.2.9 9:56 AM (211.63.xxx.199)

    세련된 캐리어우먼 분위기라는거죠
    아는분은 정말 푹 퍼진 아줌마에 헤어스타일이나 얼굴이나 시장에서 순대 팔면 딱인 얼굴인데 전문직이더군요
    그것조 부장판사! 완전 외모와는 딴판!

  • 3. ...
    '11.2.9 9:56 AM (220.126.xxx.170)

    저는 학교다닐 때 엄마가 그런소리 많이 들으셨어요..
    엄마가 세련되게 생기셨대요.. 울 엄마는 생긴것만 세련될 뿐.. 감각도 별로 없는 엄마였는데..
    제 주위 엄마들중에는 일하게 생겼다 라는 말 듣는것을 자랑으로 생각하는 엄마가 있어요.. 전업주부인데요..
    그러니까 좋은 소리인거 같아요..

  • 4. ..
    '11.2.9 9:57 AM (1.225.xxx.29)

    똑 부러지게 생기시고 외향도 그렇게 차리고 다니시나봅니다.

  • 5.
    '11.2.9 9:58 AM (59.12.xxx.40)

    전 세련되지 않았는데...
    그런 소리를 들어요.
    청바지 차림에 티셔츠 입고 운전연수 받는데 연수 선생님이 직장 다니냐고 물어보고....
    다들 처음 만나면 일을 하는것 같아 보이나봐요.

  • 6. 저도..
    '11.2.9 10:01 AM (183.102.xxx.63)

    그런 오해를 받아요.
    결혼 전에도 학교와 직장 아니면 어지간해서는 집에 있는데도
    늘 바쁘게 돌아다닐 것같다는 오해.
    음주가무 중에서 음주만 잘하는데도
    날나리라는 오해..ㅋ

    결혼 후에는 역시나 외출이 거의 없는 전업주부인데도
    직장을 다니는 사람으로 오해.
    또는 분주하게 여기저기 돌아다닐 것같은 주부로 오해받습니다.

  • 7. ...
    '11.2.9 10:05 AM (122.34.xxx.15)

    음.. 화려하거나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취향이 아니라 세련되고 시크한 분위기 아닐까요? 아님 조금 지적이면서 모범생 느낌도 조금 나는? ㅋㅋ 칭찬 같슴당

  • 8. ^^
    '11.2.9 10:20 AM (203.249.xxx.25)

    당근 칭찬이죠^^ 푹퍼진 아줌마같지 않다는 말이겠죠? 잘 가꾸시는 분인가봐요.

  • 9. .....
    '11.2.9 10:20 AM (175.114.xxx.199)

    유치원선생님이 저보고 잘차려 입고 다녀서 직장 다니는 줄 아셨다고...
    정장 입지도 않은데 수더분하게 보이지 않아서 그러는 것 같아요.
    젊었을 때는 공무원 이냐고...왜 그렇게 보시냐 물어보니 말투가 딱딱해서 그렇다고..
    윗님 말씀대로 노래방 가면 과거 화려 한 줄 알아요.
    다 오해.

  • 10. ㅠ.ㅠ
    '11.2.9 10:23 AM (118.217.xxx.28)

    저는 세련되지도 않고 후줄근해보이고 캐주얼 주로 입고 그런데 직장 다니냐 미술 전공했냐 (사실은 공대) 이런말 잘 들어요
    자꾸 직장 다니냐 물어봐서 생계형으로 보이나 이런 생각까지 했었는 걸요 ㅠ..ㅠ

  • 11. ..
    '11.2.9 10:24 AM (116.43.xxx.65)

    몸매가 날씬하고 말투가 좀 예의 있고
    전체적으로 삶의 긴장감이 느껴지면
    일하는 엄마 같던데요.

  • 12. ^^
    '11.2.9 10:27 AM (221.133.xxx.70)

    제 개인적경험으론 헤어스타일이 많이 좌우하지않을까싶어요
    직장다니는 분들 같은 헤어스타일이요
    머리스타일이 전업이신 분들과 직장있는 분들과 약간 차이나잖아요~
    제가 늘 생머리단발인데 곱슬머리라 외출할때 드라이로 정성스럽게 말아줘야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학교선생님이지 않냐..고 많이 들었어요
    아니라 하면 전에라도 교직에 있지않았냐고 우기는 분까지 ;;
    정장입으면 특히 많이 들어서 내가 쫌 많이 고지식하게? 보이나보다 싶어서
    속상하기도 했어요
    솔직히 선생님같다..가 그리 덕담은 아닌것같아서요;;
    원글님은 아마 머리스타일에 보태어서 의상까지 정장풍에
    세련되어 보이니 그런말을 듣는거겠지요

  • 13. ㅋㅋ
    '11.2.9 10:46 AM (122.34.xxx.15)

    미술전공했냐는 말이면 되게 스타일리쉬해보이는 거 아닐까요? 캐졀 입어도 스타일 사는 사람들 있잖아요.. ! 암튼 그런 말 듣는 거 부러워용

  • 14. 전업 5년차
    '11.2.9 12:26 PM (211.215.xxx.39)

    인데도...
    직딩 15년...아직 그런 말 들어요.
    다짜고짜 무슨일 하시냐고...물으시기도 하고..
    심지어 집에서 쫄바지입고 이 안 닦고 있을때도...
    걍 좀 ... 말수가 많지않고...(오지랍 넓지 않음...)
    좀 사무적인 느낌을 느끼는듯해요.(좀 샤프해보이는 외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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