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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에 아들 담임이 찾아왔다(펌)
1. 담임
'11.2.9 8:26 AM (210.117.xxx.213)2. 담임
'11.2.9 8:29 AM (210.117.xxx.213)이런 지저분한 교사넘들ㅉㅉ다른 나라교사보다 월급도 더 많이 받는것들이 그것도 만족 못하지 촌지는 무지 밝히네요ㅋ;이나라처럼 교사대우가 좋은 나라도 없는데 촌지나 각종 다른 부수입까지ㅉㅉ
3. 담임
'11.2.9 8:32 AM (210.117.xxx.213)대학입시에 입학사정관제가 적용되고, 고교입시에도 자기주도학습전형이 도입되면서 학교생활기록부가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교사 재량으로 작성하는 학교생활기록부가 진로에 큰 영향을 미치면서 교사의 입김도 그만큼 세졌다는 얘기다...........정말 문제네요ㅋ;
4. 담임
'11.2.9 8:38 AM (210.117.xxx.213)정말 탐관오리가튼 교사들 많고 이게 오바마가 칭송하는 한국교육의 현실
5. 근데ㅡㅡ
'11.2.9 8:44 AM (118.36.xxx.83)덧글 달고보니 윗 4개의 덧글이 다 원글님이 쓰신 거네요?
6. 엥??
'11.2.9 9:00 AM (125.178.xxx.198)아무리 촌지 밝히는 선생이라도 저건 쫌?
사실일까요?? 나이도 어린 선생일거 같은데......7. ...
'11.2.9 9:35 AM (125.177.xxx.52)이해안됨! 정말 저런 선생이 몇이나 될까요???
여기 신도시고 극성스럽기로 유명한 학교중의 하나인데
저런 막장선생 없었어요...
오히려 엄마들 입소문이 무서워 더 몸을 사리시던데...8. --
'11.2.9 9:37 AM (211.230.xxx.149)저도 교사를 직업군의 하나일 뿐이라 여기는 사람이지만
기사 내용이 작위적이라 공감이 가지 않네요.
그리고 아무리 밤 10시에 남편감 인사 시킨다고 돈 100만원을 왜 건넬까요
그 학부모도 상식적이진 않은듯@@9. ㄹㄹㄹ
'11.2.9 9:42 AM (180.70.xxx.110)한밤중에 결혼할 남자를 데리고 결혼한다고 얘기하러간다는건 거의 공포영화에 나오는 수준이네요. 소설같아요. 저같음 바로 교육청에 신고할 텐데....
낚시기사같은 예감이....10. ..
'11.2.9 12:37 PM (110.14.xxx.164)말도 안되요 결혼한다고 알릴순 있어도 집집마다 인사라니..
그랬다고 100 만원을 줘요?11. 음
'11.2.9 8:14 PM (116.34.xxx.13)뭐지? 하고 클릭했더니 개포동님 글...
12. 병다리
'11.2.9 8:44 PM (58.122.xxx.37)제 주변에 교사 몇 있는데 그런 사람 아무도 없던데..진실인지 궁금해요 전.제 주변에 있는 교사들은 아무리 작은 스승의 날 선물도 다 돌려보내던데요..
13. 글쎄요.
'11.2.9 8:51 PM (58.143.xxx.241)제 동창중에 교사가 좀 있는데 스승의 날 지나고 나서 공공연히 자랑하던데요. 페라가모 장지갑 받았다고. 그래도 자기는 그나마 소소하게 받은거라구요. ㅡ.ㅡ 40-50만원 정도 하는 선물 많이 하는줄 전 그때 첨 알았어요. 지금은 어떨진 모르겠네요. 5년전일이에요. 그리고 제 사촌언니 부천쪽에 사는데 김장철마다 애 담임선생님 김치 담고 있던데요. 이건 10년전일. 설마 아직도 이러진 않겠죠? 정말 안습입니다. ㅜㅜ
14. 울언니
'11.2.9 9:46 PM (112.170.xxx.186)교사인데 스승의날 꽃다발과 케익 립스틱 하나 받았어요 ㅡ,.ㅡ
뭐 교사면 다 아무거나 받는줄 아시네..15. 최혜연
'11.2.9 9:49 PM (175.115.xxx.75)분당 삽니다. 큰아이 작은아이를 가르친 담임샘만 모두 14분입니다. 직장맘이라 학부모회는 한 두번 참석했고 학교 행사에 늘 빠졌으며 개인적으로 담임샘을 뵌 것은 작은 아이가 아파서 한 번 찾아간 게 다 입니다. 촌지 건넨적도 없거니와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 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학교 다니며 불이익을 받았다고 느낀 적은 없습니다. 이제 고등학교에 가는 큰아이 직장 다니는 엄마 때문에 초딩때는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하더니 엄마들 치맛바람이 거의 없는 중학교에 가자마자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고 성격도 적극적으로 변하고 성적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초등을 마치고 나니 모든 게 제 할 탓이 되더라구요.
한 밤에 담임이 찾아 왔다는 저 소설같은 글은 99% 소설이라고 생각하는 평범맘입니다.16. 직접
'11.2.9 10:04 PM (180.224.xxx.40)전 마을버스에서 직접 여교사가 동료 여교사에게 '형님, 수금잘하세요..' 알라뷰..라고 말하는거 들었습니다. 통화 내용인즉슨..어떤 학부모가 어떤 교사에게 촌지를 했는데 그 교사는 안받아서 자기 마음이 불편했고, 반면에 어떤 교사는 감사히 받겠습니다..하고 받아줘서 참 기분이 좋았다고 자기에게 말을 하더랍니다.
감사히 받겠습니다..하고 받은 교사는 물론, 마을버스에서 통화하던 상대 교사고요. 마을버스에서 그 50대 여교사가 그러더군요. 형님, 형님은 참 좋은사람이야.. 이러면서 끝마디에
"형님, 수금 잘하세요.." 이랬습니다.
그러고는 금방 그 여교사가 내리는데 정류장이 국민임대 아파트가 들어선 단지였습니다. 거기서 한정거장인가 더 가면.. 앞으로 제 아이가 다니게될 중학교구요.
소름 쫙 끼쳤습니다. 어떻게 버스에서..사람들이 다 들을 수 있는.. 조용한 버스 안에서 '수금'이란 단어를 입에 올릴 수 있는지...17. 그냥
'11.2.9 10:20 PM (118.36.xxx.6)강모 전 경찰청장도 그렇고 제발 우리나라 공직자들 그리고 교사들
제발 당장 굶어 죽어 가는거 아니면 자존심 좀 지켰으면 좋겠어요
성실한 동료들에게 민폐 끼쳐가며 물흐리지 말구요
뉴스듣고 기사보는 제 얼굴이 다 화끈거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