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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시집갈수 있을까요
오늘 또 소개팅 하기도 전에 취소당했어요.
내가 나이가많아서 그러는지 사진보고맘에 안들었는지. 알수도없고 주선자가 말하는이유는 그냥핑계같아요.
속상해 미칠꺼같아요. 정말돌아버릴거 같아요.
저 애기 좋아해서 얼른결혼해서 애도낳고 신랑이랑 이쁘게 살고싶은데
소개팅을하면 괜찮다싶으면 애프터안들어오고 아니면 일케 소개받기도 전에 취소 ㅠㅠ
내가 복이없나 이런생각도들고 같이속상해 하는 엄마보면 또 너무슬퍼져요.
결정사, 소개팅, 동호회, 친구들 만나기 정말 집에서 잔소리할 수 없을만큼 부단히 애도 써요.
근데 번번히 안되네요.
결혼 까이꺼 안하고 그냥 혼자 멋있게 살거라고 말만하지
속마음은 결혼안할생각 정말추호도 없어요.
너무나도 간절해요.
잠못드는 밤입니다. ㅠㅠ
1. 화이팅
'11.2.9 5:12 AM (70.51.xxx.45)마음 느긋하게 하시고 몸매랑 외모 예쁘게 가꾸세요
능력도 키우시구요
아직 이렇게 조급해하실때는 아닌듯해요
자신감이 있어야 매력도 배가 되지요2. ....
'11.2.9 5:17 AM (221.139.xxx.207)인연이랑 돈은 참 이상하게 안달복달하면 멀어지고 초연해지면 저절로 굴러들어옵니다.
다만 굴러들어올 때 꽉 잡을 수 있도록 준비는 단단히 잘 해 놔야 돼요.
미모관리 건강관리 열씨미 하세요.3. 서른처녀
'11.2.9 5:24 AM (1.105.xxx.102)참 답도 없는 푸념같은 글에 답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내서 계속 노력하며살게요.
4. ..
'11.2.9 5:26 AM (116.33.xxx.142)화이팅!!
피부관리, 몸매관리 스펙관리 계속 고고!
1년 후에 더 나은 피부, 더 나은 미모, 더 나은 스펙가지고
그 놈들보다 더 잘난 사람 만나세요.5. 음
'11.2.9 5:27 AM (118.32.xxx.209)제가 미혼으로 돌아간다면 저는 성형부터 할꺼에요ㅠㅠ
6. 휘~
'11.2.9 5:42 AM (123.214.xxx.130)지금 남편이랑 결혼초창기에 참 힘들었지만, 결혼 10년차 이후로는.. 남들도 부러워할만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데...
지금 남편과 결혼하기 전 시절로 돌아가서 선택을 하라하면... 전 결혼 안할것 같아요.
넌 지금 잘살고 있으니 배부른 소리하겠지~ 하며 돌 던질 사람 있다해도, 결혼은 남녀간의 두사람만의 문제는 아니더라구요^^ 살다보니까~ 너무 힘들었고요 지금도 ㅋ
남편과 사이도 좋고 괜찮지만, 이건 예전 연애할때의 그런 해맑은(^^?) 좋은 것만은 아니고요 ㅎㅎㅎ
저는 원글님이 결혼 안했다해서 미쳐 돌아버릴 지경 아니셨으면 하네요..
"저 애기 좋아해서 얼른결혼해서 애도낳고 신랑이랑 이쁘게 살고싶은데 " 결혼이 이것만이 다는 아니라 생각되어 한말씀 끄적~ 생각과 현실의 괴리감 ㅠㅠ 주관적인 생각인건 아시죠^^?7. 당연히
'11.2.9 5:49 AM (124.61.xxx.78)할 수 있지요. 서른인데요~~~
안달하지 마시고, 자신을 위해 투자하고 스펙을 쌓으세요. 그럼 알아서 남자들이 따를겁니다.
안되는건 원글님이 결혼하려고 부단히 애쓰는걸 남들이 알아서일걸요.
반값에 팔것도 맘에 쏙 든걸 눈치채면 상인들이 비싸게 부르는것과 같지요. 베짱있게 사세요.8. .
'11.2.9 6:00 AM (64.180.xxx.16)결혼이 꼭전제가 아니구요 이쁜 연애만 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해보세요
그래야 결혼에 대한 부담감도 적어지고 상대방도 컨트롤이 가능해요
나이 서른이면 아직 연애만 해도 괜챦은 나이구요 사실 중매라해도 결혼으로 끝나기까지는 쉽지가 않쟎아요 저는 나이 서른부터 결혼전까지 연애만 죽어라 했어요 삼십대 중반에 어찌 어찌 결혼까지했지만 다시 돌이켜서 보면 결혼선택 안할거 같은데요 ^^9. 가로수
'11.2.9 7:50 AM (221.148.xxx.194)결혼선택안하겠다는 분들이 많아 한마디 하고 싶어지는데요
저도 젊은시절에는 딸애에게 결혼은 꼭해야하는게 아니다라고 가르쳤어요
그런데 우리딸은 왜 엄마만 결혼하고 자기보고는 하지 말라고하느냐고 하더군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드는 생각은 사람은 때가되면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또 가족구성원들과의 관계에서 사랑과 고통을 느끼면서 성장해가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남편도 밉던곱던 옆에서 함께 늙어가는 존재로서의 그가치가 참 크답니다
특별히 독신에 대한 어떤 지향이 있지않고는 결혼하는 것을 전 권하고 싶어요
물론 저도 살면서 괜히 결혼했다는 생각을 열두번도 더했고 다시 선택한다면 결혼도 아이도
낳지않겠다는 생각을 했었지요
힘듦도 어느나이가 지나가면 사그라들더군요 그러면서 함께 나이들어가는 가족에 대한 생각도
새로워져요
원글님은 다른 분들이 좋은 조언을 많이 하셨네요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그건 상대방이 금방 느끼고 물러서게 만들어요)느긋하게 자신의짝을
잘 선택하세요 선택당하지 말고요10. ....
'11.2.9 8:26 AM (58.122.xxx.247)혹시 나보다 많이 나은(조건이라든지 토탈 )상대를 찾으시나요 ?
나를알고 자신에맞게 사람을보면 사람이없어결혼을 못한단말은 이해가 안갑니다11. 6개월
'11.2.9 9:01 AM (211.61.xxx.113)목표로 몸매가꾸시구요. 성형하세요.
지금도 이쁘다 네가 고칠데가 어디있냐 이런 주위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마시고
살도 5kg 이상 빼셔서 좀 말라보이게
그리고 중요한거....머리를 생머리로 기르세요.
가을쯤 생머리 휘날리게
남자들 줄 섭니다.12. 그럼요
'11.2.9 9:14 AM (58.239.xxx.161)정말 인연은 따로 있어요.. 아는 사람 서른에 십년사귄 남친과 헤어지고 선보고 뭐해도 안되더니 지금 서른셋인데 날잡았다네요. 만났는데 인연이다 싶더라네요. 결혼연은 정말 따로 있나봐요
13. ol
'11.2.9 9:46 AM (14.52.xxx.170)가로수님 댓글이 참 와닿는 군요.
멋있으세요 :-)
인간은 겉으로는 이미 충분히 성숙했을지라도
내면적으로는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고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끊임없이 배우고 깨닫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14. 근데
'11.2.9 11:10 AM (180.66.xxx.20)소개팅할때마다 부모님한테 말씀드리지 마세요.
당사자보다 더 마음쓰시고 속상해하시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리고 서른이면 아직 한창 젊으신데요 뭘~
조급해하지 마시고 인생을 즐기세요.
겉모습도 지금 아니면 언제 꾸미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꾸며보고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문화생활도 즐기고 여러가지 다양한 곳에 관심을 가지고요.
그러다보면 저절로 인연이 따라오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15. 경험자
'11.2.9 11:50 AM (121.131.xxx.182)너무 조급해 하지 마시고...마음을 좀 느긋하게 가지세요..서른이면 아직 한창 좋을 나인데요 뭘~..^^*
제가 200번이상 선보고 드뎌 올해 결혼하는 올드미스인데요...인연은 있더라구요..^^
몇백번 선을 보고도 인연을 못만났는데...지금 남친은 정말 우연히 뜻하지 않은 곳에서 만나게 되었어요...지금껏 기다려온게 억울?하지 않을정도로 모든걸 두루 갖춘 너무 좋은 사람이구요...
제가 해보니 사람 인연이란게 억지로 되는게 아니더군요.. 열심히 생활하시다 보면 어느순간 좋은 인연이 옆에 와 있을 거에요..믿어보세요!!^^16. 성형수술
'11.2.9 12:33 PM (220.127.xxx.237)성형수술 하셔요,
수영해서 보디라인 만드시고요.
저 두가지면 먹고살만한 남자 하나는 쉽게 잡습니다.17. ..
'11.2.9 9:12 PM (125.143.xxx.83)성형하고 몸매관리하면 ..남자 줄선다구요? 하하하
이쁘고 날신해도...집구석에만 있음 줄 안섭니다
그리고 나이많음 아무리 싸돌아다녀도 줄 안서구요.
머 어쩌다 한둘 따라올순 있겠죠. 하지만 올드미스에게 따라오는 남자..나이를 잘못보고 따라온 어린 남자이거나 별볼일 없는 남자일 확률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함.
따라다니느것도 다 어울리는 나이가 있어요.그 이후에는 남자들도 맘에 드는 여자 있어도 그 짓 안합니다 지나이를 떠올리면서...
인덕 없음 결혼도 힘들어요. 지남편 보다 지남친보다 괜찮은 남자를 지남편,지남친이 해줄라고 해도..중간에서 친구가 가로막는다는..어떻게든 못보게 만든다는..(제 경우)
맞선중매인도 잘 얻어걸려야 하구요. 그 중매인 수준이 곧 맞선남의 수준이걸랑요
난 아무리 이쁘고 날씬해도..나와주는 사람이 아니면 ...머 어쩌겟어요..안되는거지
또 정말로 줄을 서며 ㄴ뭐하나요...내맘에 안들면 안되는거지
잘난사람이 줄서서 기다릴가요?18. 음
'11.2.14 7:24 PM (211.199.xxx.113)저는 서른중반인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