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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례가 코앞이네요.

못난딸 조회수 : 562
작성일 : 2011-02-09 01:58:08
저랑 남자친구(이하 오빠라 부를게요)가 사귄지 5년차입니다. 저는 20대 후반이고 오빠는 30대 중반이구요.
제 나이가 슬슬 적령기에 들어서자 결혼얘기가 슬슬 나오다가 다음 달에 상견례를 하게 되었네요.
오빠나 저나 대학 졸업후 백수로 지내다가 2년 전 부터 밥벌이를 하고는 있지만 모아놓은 돈이 변변찮아
결혼이며 신혼집이며 살림이며 대부분을 양가 부모님 손을 빌려 할 처지입니다.
둘이서 이렇게 저렇게 알콩달콩 살아보자 즐겁게 얘기하다가도 하-우리가 못나서 죄송하구나..
하는 한숨이 절로 나오는 요즘입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슬슬 친구들도 결혼이 목전이 아이들이 많지만 여기저기 물어보아도
이건 뭐, 상견례를 어떻게 치뤄야 할 지 막막하네요. 저희 부모님은 민망하게도 절 너무 어린 딸로 생각
하시는지 그냥 부모님끼리 다 알아서 할터이니 걱정말거라 하시지만
실은 오빠도 저도 첫째이다 보니 부모님들도 뭘 어찌 해야 할 지 막막해 보이시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상견례 때에 저는 무엇을 해야하나요.
아- 이 대목에서 못난딸에서 영역이 확장되어 못난 여자가 되는 느낌입니다.-_-;;;
철부지 여동생한테 가르쳐주신다 생각하시고 차근차근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IP : 58.142.xxx.23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9 2:16 AM (116.120.xxx.13)

    기죽지 마시고 지금 없는 것에 죄송해 하지 마세요~ 결혼하면 돈도 모이고 알뜰살뜰 다 해결된답니다. 우선 두 집안 어르신들의 첫인사 자리이니 장소가 제일 중요하고요.... 의상이 중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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