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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에 정재환씨 이야기가 나와서요~
뭐 안 좋게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칭찬글에는 다른 의견도 있으니)
제 부모님도 정재환씨 칭찬하시더라고요.
한참 활동하시다가
성균관대 사학과 입학하셔서
늦은 나이고 연예인이라는 시선에 욕 먹지 않으려고
또 하다보니 공부에 흥미가 붙어서
활동도 접고 공부해서
장학금을 받게 됐는데
자기는 벌어놓은 돈도 있고 하니
그 장학금을 다른 학생들에게 써달라고 했다네요.
수석으로 졸업하셨구요.
참 학구열이 대단하신 분 같아요~^^
그게 제가 어릴 때 부모님께서 얘기 하시면서 너도 좀 열심히 살라고
이야기를 들어서 정재환씨 이야기 나오니까 반가운 마음에 글 써요
요즘은 박사과정까지 마쳐서 교수 준비하신다는 얘기도 들리던데
제가 대충 알고있는 것은 좋은 분인데
실제로도 옳은 분이길 바라네요 ㅋㅋㅋㅋㅋ제발ㅋㅋㅋㅋ
저희 집이 20년 넘게 산울림 팬이었는데 며칠전 82에 김창완씨 글 보고 깨서;;
1. ㅡ,ㅡ?
'11.2.7 5:15 PM (222.232.xxx.57)김창환씨 팬인데...무슨 이야기였는지 궁금합니다.
실시간 정보력 최고인 82인데...뭔 이야기였을까요?
같이 좀 알자구욧.^^::2. 정재환
'11.2.7 5:17 PM (218.239.xxx.111)-,-?님// 김창완씨가 데모하는 분들이 데모를 왜 하는지 모르겠다라는 발언을 했고 한나라당 지지자라네요ㅠ
3. 정말요?
'11.2.7 5:19 PM (122.40.xxx.41)김창완발언 뜻밖이네요. 출처가 궁금해요.
4. 궁금이...
'11.2.7 5:20 PM (222.232.xxx.57)아 딴나라당 지지자 왜 그렇게 많나요.
하얀거탑의 부원장님...의 포스가 그량 나온게 아니군요.ㅠ,ㅠ
나름 팬이었는데....ㅠ,,ㅠ5. ..
'11.2.7 5:21 PM (222.239.xxx.138)전 개인적으로 김창환씨....별 뚜렷한 이유없이 싫어라했었어요..
옛날 '하얀거탑'할때 나온 그 이미지가 실제 이미지일거같단 생각이 그당시 강하게 들었었거든요.
역시나....앞에선 사람좋은 얼굴로 허허거리지만 실제론 안그럴것같단 생각이
강하게 들었던 사람중에 한사람이었어요,,,,100%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6. 저도
'11.2.7 5:22 PM (116.39.xxx.42)정재환씨 좋아해요...이미지 만큼 반듯한 사람인듯.
근데 그분 만학도인건 맞는데 국문학도 아니었나요?
대단한 학구열에 걸맞게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도 바른 우리말을 쓰려고 참 많이 노력하시던 모습이 인상적였어요. 다른 출연자의 표현까지도 고쳐주면서.7. 정재환
'11.2.7 5:22 PM (218.239.xxx.111)네 저도 김창완씨 진짜 좋아했는데 참 씁쓸하네요. 이래서 분칠한 것들은 믿지 말랬던가 ㅠ 라디오에서 그런 발언을 하셨다고 하네요
8. 정재환
'11.2.7 5:23 PM (218.239.xxx.111)저도 국문학도인줄 알았는데 사학과 가셨더라고요 ㅋㅋ
9. ㅋ
'11.2.7 5:31 PM (58.141.xxx.122)김창완씨.. 정말 실망했어요. 완전 실망... 정말 좋아했었는데 이젠 완전 비호감이예요.
10. ..
'11.2.7 5:35 PM (221.158.xxx.244)정재환씨 정말 멋지신 분이네요.. 그런 분들이 잘 되셨으면 좋겠어요...
11. 정재환친구
'11.2.7 5:40 PM (117.53.xxx.203)고등학교(서울공고) 동창이신 회사선배님께서 하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반장이었는데, '차렷',하고는 1분을 기다린뒤 '경례'를 구령했대요.
'차렷' 소리나오자마자 인사한 선생님들은 어린것들이 늦게 맞인사해서 많이도 혼났다나^^
어릴 때부터 그렇게 재미있고, 비열(?)함과는 아주 거리가 먼 인기많은 친구였대요.12. 그당시
'11.2.7 7:16 PM (121.162.xxx.218)서울 공고는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가는 학교였을거예요. ^^
13. ..
'11.2.7 7:20 PM (180.70.xxx.225)상고 공고가
최고로 공부 잘해야지만 들어갈 수 있었던 시절이 있었죠...
뭐 지금도 모르긴 몰라도 일부 학교는 그럴테고요.....
전 메스컴에 안 나오길래 어디 교수자리 가셨나 막연히 생각했는데......14. 호호
'11.2.7 8:41 PM (115.23.xxx.40)저는 촛불집회 갔을때 정재환 아저씨 뵈었어요.
뒷모습이 약간 힙합스러운 통큰 청바지에 배낭을 메었길래 대학생인줄 알았으나 뒤를 돌아서는 순간 정재환 아저씨 ..!!!
저와 제 친구 눈이 놀라 휘둥그레 해졌지요.15. ...
'11.2.7 11:32 PM (124.50.xxx.7)그분이 아마 성대 01학번인가 그러실꺼에요. 저랑 수시 면접에서 만났거든요 ㅎㅎ 김미화씨도 있었죠 그때. 저는 성대 수시 떨어지고 그분들은 붙어서 그때는 그분들을 많이 원망했었는데 ㅎㅎ 열심히 공부하셔서 박사까지 되셨다니 괜히 제가 다 뿌듯하네요^^
16. 진짜 성실하게
'11.2.8 3:52 AM (210.121.xxx.67)공부하셨다고 들었어요. 어린 애들은 인터넷 뒤지고 얄팍하게 수 쓰는데
자기는 그런 방법을 모르니, 곧이 곧대로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었다고..그래도
그걸 다 해내는 게 대단하신 거죠..그런 게 얼굴에 드러나서 좋아요. ^^17. ㅎㅎ
'11.2.8 9:34 AM (58.124.xxx.84)김창완씨가 딴나라당 지지자라서 실망? 푸헐~~~ ㅋㅋ
노빠면 대빵 좋은 사람이고?
에라이~~~~~~~~ !!
이래서 내가 노빠들은 답이 없는 종자라는 거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8. ....
'11.2.8 9:50 AM (24.94.xxx.195)ㅎㅎ
웃긴다 진짜.
ㅎㅎ
글 쓴 거만 봐도 수준도 좀 낮은 거 같고..
ㅎㅎ19. ㅋㅋㅋㅋ
'11.2.8 11:30 AM (58.124.xxx.214)민심을 '노빠'라고 몰아가는 거 보니까 웃겨요 ㅋㅋㅋ
이건 뭐 촛불집회때 '배후가 누구냐!'라고 쳐묻던 뇌없던 가카와 동급이네요20. 준준
'11.2.8 12:39 PM (141.223.xxx.132)실제로 진중하고 신사다운 사람이예요.
듬직한 큰 오라버니...
근데... 못 본지 넘 오래됐다...
큰 산같던 오빠랑 이제 같이 늙어가는 나이가 됐네요 ^^;
(눈팅만하고 나가려고 했는데 고걸 못 참고 또 쫑알쫑알... ^^;)21. f
'11.2.8 2:14 PM (218.50.xxx.225)대학교때, 항상 수업시간 전에 제일 앞자리에 앉고, 쉬는 시간에 칠판지우개?? 털어놓고 하셨다네요. 친구한테 들었어요.
22. phua
'11.2.8 2:32 PM (218.52.xxx.110)저도 간절히 바래봅니다.
분칠한 것들은 믿지 말라는 말이
그냥 속설이기를...
그리고 김창완씨는 패~~~쑤...23. ㅋㅋ
'11.2.8 5:14 PM (61.101.xxx.48)ㅎㅎ/
한국 근현대사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한나라당을 지지하면 왜 개념이 없는 사람인지 알텐데...24. 굳세어라
'11.2.8 5:40 PM (116.37.xxx.227)그러고보니 저도 정재환씨를 실제로 본적이 있었는데 회사에서.. 저도 좋게 봤어요. 95년도쯤이니까 인기가 많았을때였을거라고 생각하는데..가끔 저희 회사에 연예인들이 온적이 있었는데.. 대체로 거만.. 그런데 정작 그사람들은 유명스타 아님.. 기억도 않나는 이름.. 그 와중에 멋졌던 분이 정재환씨.. 키가 커서 눈에 확 띄는데다 잘생기기까지.. 그런데 들어오자마자 환하게 웃으시면서 보는 직원들에게 넙죽 인사를 하더라고요.. 그리고 일보고 가는데.. 갈때도 감사의 인사를 하시면서 가셨던 기억이.. 왔던 다른 연예인들 욕하시던 과장님도 사람이 참 괜찮네 했을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