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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명절에 친척집에 가셨나요?
방문 조회수 : 613
작성일 : 2011-02-06 18:48:37
어렸을때야 명절에 큰댁으로 부모님 손붙잡고 인사가고,
큰외삼촌댁도 가고 그러지만...
그런데 30대 싱글이 되니 참 애매해지네요 ㅎ
사실 결혼을 했으면 시댁갔다오랴 친정집 갔다오랴,
친척집까지 방문안해도 그러려니 하겠지만...
이제는 뭔가 애매한..
막상가면 사촌들 일부는 결혼해서 엇갈려서 만나기도 힘들고,
결혼안한 사촌들도 밖에서 고향친구들 만난다고 집에 잘 있지도 않고...
오늘도 어색하게 외삼촌, 외숙모랑 차한잔 마시고 왔네요 ㅎㅎ
어렸을때 그 친했던 외사촌들이랑은 전화도 안하고 사네요. 오늘도 얼굴도 못봤고..
하여간에 다녀오긴했는데 어색하고,
시집이나 가지 여긴 왜왔냐..라는 말씀은 안하셨어도 왠지 그런 분위기고.
그래서 담부턴 안간다고 했다가 엄마한테 등허리 찰싹 맞았네요 ㅋㅋㅋ
IP : 119.71.xxx.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a
'11.2.6 6:50 PM (210.222.xxx.234)완전 공감~ 저 작년 추석부터 안가요.
집에서 결혼하라 들 볶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또래 사촌들도 원래도 없기도 하고, 조카들도 별로 안이쁘고 그래서 안갑니데이~2. ...
'11.2.6 8:50 PM (180.182.xxx.111)저흰 이종사촌들이랑 친해서 미리 전화해서 시간/날짜 맞춰서 가요.
명절 아니면 모두 모일 기회가 사실 없어서 전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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