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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식구와 친정식구가 같이 가는 환갑 여행 괜찮을까요?
이번 설에 갔더니 시아버지께서 환갑 기념으로 양쪽 식구들 모두 내년 설연휴 때
동남아라도 다녀오자 하시네요.
좋게 생각하면 양가의 행사 한번에 해결하고 덤으로 설 명절까지 여행가서 보낼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는데 문제는 양쪽 부모님 성향이 너무 다르셔서
중간에 낀 제 입장에선 그렇게 반가운 제안은 아니에요.
친정엄마와 상의해보겠다 말씀드렸는데 저희 엄마와 동생들도 강한 부정은 하지
않아 제가 지금 좀 난감한 상황이에요.
전화로 시부모님께 결과를 보고 드려야하는데 그냥 대충 안되겠다 말씀드리고
각자 여행을 다녀오는게 나을지 그냥 눈 딱 감고 한번에 해결하는게 나은지
갈팡질팡해요.
저희집도 시댁도 3남매이고 막내들만 미혼인 상태이구요, 그때쯤이면 제 여동생은
출산 5개월이 되는데 갓난 애기를 데리고 이런 단체여행이 가능할까요?
그나마 양쪽 집다 고스톱 애호가들이라 그거 하나 공통분모 있지만 3박 4일 내내
고스톱만 치다 올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14명의 대가족이 이동하는
여행의 그림이 안 떠올라요. ㅠㅠ
혹시 이렇게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 있으세요?
그리고 내년 설연휴 여행이라면 언제쯤 예약을 해야할까요?
1. 음...
'11.2.6 3:23 PM (116.121.xxx.128)딸가진 부모(친정)가 문제가 아니라
트러블은 시댁쪽에서 만드니까요.
나중에 여행갔다 온 후 친정집에 대한 이런저런
꼬투리 잡아서 말하지 않을까요?
시댁분들이 어떤 분들인지 원글님이 잘 아실테니까...
예의바르시고 좋으신 분들이면 문제는 없겠죠.2. ㅇ
'11.2.6 3:25 PM (121.130.xxx.42)가급적 피하는 게 길게 봐서 좋지요
3. 기탄
'11.2.6 3:27 PM (121.124.xxx.126)그냥 피하세요.. 원래 친구분도 아니신데.. 굳이 불편한자리를 만들 필요가.. 특히나 아직까지는 분위기가 친정부모님이 더 불편하실꺼에요.
4. 저의 친정엄마...
'11.2.6 3:29 PM (121.1.xxx.217)환갑때 시어머님이랑 같이 제주도 갔었는데 괜찮았어요.
사돈이 있다보니 어머님도 예의를 많이 차리시고...5. ..
'11.2.6 3:38 PM (122.35.xxx.55)동생네 시댁과 함께 여행갔다온적 있는데요
가기전엔 그냥 특별히 좋을것도 나쁠것도 없는 관계였었는데 여행다녀온뒤엔 두가족이 너무나 애틋한 사이가 됐어요
두사돈이 백년지기가 됐다능...
여행에선 특히 해외로 나가선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단결이 엄청 잘되면서 두분다 자식들 흉도 보고..
재미있던걸요 ^^6. 아시잖아요.
'11.2.6 3:46 PM (119.149.xxx.27)따로따로 가세요
7. 헐
'11.2.6 4:13 PM (115.136.xxx.27)비싼 돈 내시고 왜 불편한 상황을 만드시려고 하나요
그냥 같이 못 간다고 말하고 욕 듣는게 낫죠.. 괜히 같이 갔다가 친정에도 안 좋은 소리 듣고 시댁에도 안 좋은 소리 들어요..8. 뭐더러
'11.2.6 4:29 PM (175.116.xxx.135)일을 만들려고...
9. 여행
'11.2.6 4:52 PM (116.123.xxx.99)은 즐겁자고 가는건데 뭐하러 피곤한상황을 만드시는지
10. ...
'11.2.6 7:43 PM (121.181.xxx.124)성향이 반대라면 그러지 마세요..
저희는 동생 시집과는 잘 어울리는게 제 시집과는 잘 안어울려요..
너무 성향이 달라서요..
제 동생 시누이가 제 시누이보다 더 가깝게 느껴진다니까요~
남편도 자기 형제들과 술집에 가 본적 없고.. 제부 형제들과는 여러번 술자리를 가졌네요..
완전 즐거워하면서요..11. 따로가세요
'11.2.7 12:47 AM (122.35.xxx.125)결혼후 양가모임한적 한번도 없나요?? 하다못해 아이들 백일이나 돌잔치나 등등...
그렇게 몇시간만 있어도 참 불편하던데..... 대충 핑계대고 따로가심이.....
출산5개월 여동생....허허..
그정도 아가는 여동생네 세가족 단촐한 국내여행도 엄두가 안날 가능성이 높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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