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장병 위문품은 기억 나세요?

[교실 왁스글 보고..]

치약 비누 치솔 사탕..
설 전날 딸아이랑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국군장병 위문품 사가라고 엄마가 돈 주셨는데
왕 드롭프스 한봉지 사서 그거 내기 아까워
감추어 놓고 야곰야곰 먹었던 이야기를 하니 딸 아이가 박장대소 하네요..^^;;
물론 선생님께 엄청 혼났죠.. 위문품 안 가져왔다고..


아마 우리아이가 학교에 낼것을 안내고 지가 썼다면 난리 났을듯...ㅋㅋㅋㅋ

[d]

위문편지도 생각나요.
정작 군인들은 편지받고 위로를 받았을까나요? ㅎㅎㅎ

[,,]

방위 성금도요
전 아버지가 군인 장교셨는데 대학때 위문편지 가져오셨길래 답장을 써줬더니
그 고등은기 중학생인가 너무 좋아하더군요

[교실 왁스글 보고..]

ㅋㅋㅋ 우리 고등학교때 위문편지 답장 오면 안 주었어요..
규율이 엄한 학교여서.. 펜팔로 이어질까봐..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죠..ㅎㅎ

[매리야~]

저도 위문편지는 몇 통 써봤어요.
답장 받아서 그 이후로도 여러번 편지 주고받은 기억도 있어요.

위문품은 한 번도 해 보진 않았어요.
이야기 들으니 신기하네요.

[ㅋㅋ]

지금생각해보면 위문편지를 검열해서 잘쓴것만 보낸게 아닌가 싶어요..
답장 받는 아이만 받고..제편지는 아마 한번도 전해진적이 없었던게 아닌가 싶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