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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려고 하는데 멘트좀 봐주세요 ㅎㅎ

... 조회수 : 1,055
작성일 : 2011-02-05 14:45:50
맘에 드는 남자가 생겼어요 ㅎㅎ
성격이며 외모며 다 맘에 들고 괜찮은데
여자한테 관심이 없는건지
저한테 관심이 없는건지
아니면 내가 자기 주변의 남자들이랑도 친하니
자기를 좋아한다고 생각하지 못하는건지
더 이상의 액셔니이 없어서...
제가 물어보고 아니라고 하면 치워버릴려구요 ㅎㅎ

같이 만나서 밥고 먹고 메신저며 카카오톡이먀
말도 서로 잘하고 잘 통하는 편이에요.
근데 회사동료라... 조심스러워요.
그래도 얘가 날 어떻게 생각하는건가 낑낑대지 않고 찔러나 보려고 하는데요.
말씀드렸다시피 회사사람이라
저 최대한 쿨하게 보여야 해요ㅠㅠㅠ
뺀찌 맞아도 회사에서 만나야 하니까요...

그래서 이렇게 메시지를 보내볼까 하는데요..

"나 뭐물어볼꺼있는데 가슴에 손을얹고 솔직하게대답하기-!!

있자나 ...
나 어떻게생각해?^^

괜찮다...하면 지금대로 계속관심갖고
아니다...하면 좋아지기전에 맘접고
담주에소개팅이나나가고^^

어떤대답이나와도 죽어-이런소리 안할테니까  편하게대답해도돼 ㅋㅋ
어떻게..나 소개팅 나가 말어? ㅋㅋ"

웃긴 여자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솔직하게 의견좀 주세요. 나름 남자에게 첫 들이댐(?)이라 많이 부끄러워요 ㅎㅎ

아...다른 놈들은 때 되면 들이대던데
얘는 무슨 생각인지를 모르겠어요.

저정도 멘트면 저쪽에서 싫다고 해도
저 쿨한 여자로 남을수 있을까요?
사랑에 자존심도 필요없다지만
전 소중한 여자니까 제 자존심도 지키고 싶거든요^^

싫다 그럼 " 니 복 니가 차버인 줄이나 아세요" 한마디 남겨주려구요
(나 벌써 빠꾸먹을 계획까지도 다 세워놓고 ㅠㅠ)
IP : 112.144.xxx.1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럽다.ㅋㅋ
    '11.2.5 2:48 PM (220.119.xxx.100)

    그 용기가요..
    괜찮은 것 같아요. 상대방 부담안되게..^^

  • 2. ⓧPianiste
    '11.2.5 2:51 PM (125.187.xxx.203)

    우아 멋진 분이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 적당하고 괜찮은 것 같아요.
    받아들이는 감정은 물론 사람따라 다르겠지만요.

  • 3. 뚱고냥이
    '11.2.5 2:57 PM (220.87.xxx.206)

    ㅋㅋ 귀여워요 ^^
    남자분이 별 생각없다가도 문자보고 귀엽다 생각할거 같아요

  • 4. 가로수
    '11.2.5 3:42 PM (221.148.xxx.192)

    좋아보여요 끈적이지도 않고 부담스럽지도 않고 귀엽고 쌈빡하고..
    이런 사람 놓지면 자기복이 거기까지인거죠?

  • 5. ...
    '11.2.5 3:54 PM (112.144.xxx.151)

    원글이) 인생선배님들 격려에 힘이 불끈솟네요. 보내보고 싫다하면... 저도말죠 뭐^^ 속은 좀 쓰리겠지만 똥차가고 벤츠온다고 했으니 ㅎㅎ
    좋음결과 있음 후기 올릴게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6. 히히히
    '11.2.5 4:38 PM (210.222.xxx.234)

    보면서 입가에 미소가 질질질질..
    원글님 멋지다아~ -0-

  • 7.
    '11.2.7 12:26 PM (58.236.xxx.223)

    후기부탁요^^
    성공기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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