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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장에서 영어교재랑 테잎 주웠어요

잘주운건가요? 조회수 : 835
작성일 : 2011-02-04 16:47:40
분리수거담당은 남편인데^^ 오늘 몸살이 나서 제가 대신 쓰레기 버리러 갔어요~

가자마자 테잎담은 자루가 눈에 띄더라구요. 옆에는 테잎 6~7씩 들어가는 곽이 많이

쌓여있고.. 종이류에 보니 교재도 싹 버렸네요. 이게 웬 떡이냐 싶어서 낑낑대며

들고와서 물티슈로 싹 닦았어요.잉글리쉬 무무 책인데 초보 단계라 우리 애들 수준에도

맞고 재작년,작년거라 책에 필기는 되어있지만 그런대로 깨끗하네요. 테잎은 거의 안들었는지

완전 새거같구요. 테잎만해도 200개 가까이 되네요.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영어 CD도

20개정도 되고.. 책이랑 테잎 정리 다했는데 하나도 안빠지고 다 있네요.유치부 단계부터

초등단계까지 있네요.

전 횡재한기분인데(안그래도 애들 영어책 물색중이었거든요)

남편은 만약 자기가 쓰레기 버리러나갔다가 봤으면 안주워왔을거 같다고 하네요.

제가 기분 좋아하니 좋긴한데 그게 그리 잘주운건지는 모르겠다고 하니 좀 김이 빠져요.

남들이 봐도 안 주워갈 물건인가요? 전 정말 운좋은 날이라고 생각해서요^^;

잘 주운거 맞지요?..^^
IP : 1.176.xxx.1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1.2.4 5:24 PM (180.224.xxx.164)

    그런 적 있는데요. 한동안 잘 썼어요. 남자들은 원래 그러드라구요. 자기가 사 줄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왜 남이 버린 것을 주워 오냐고 궁시렁 대는데 ... 멀쩡한 것 잘 살려 쓰면 좋죠. 속으로는 살림꾼 아내라고 생각하고 있을꺼에요.

  • 2. ,,
    '11.2.4 6:28 PM (110.14.xxx.164)

    저도 책이나 테이프 주워다 써요
    일부러 책같은거 버릴땐 한쪽에 쌓아두고 가져갈 사람 가져가게 하고요

  • 3. ^^
    '11.2.4 8:10 PM (221.151.xxx.33)

    저도 잘 주워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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