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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모란시장가면 뭘 사먹어야 맛있나요?

급한맘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11-02-04 11:56:33
남편이 지금 모란시장 가보자고 합니다.
검색하니 순대국밥,콩나물 국밥 밖에 안나오네요...
혹시 맛난거,재미있는거 있나요?
컴앞에 대기중입니다.^^
IP : 124.52.xxx.7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1.2.4 12:08 PM (125.176.xxx.188)

    저도 옛 시골장터같은 느낌을 기대하고 남편이랑 갔다가
    너무나 실망하고 왔어요.
    별거 없구요..정신만 없는듯..음식도 영 다 별루였던기억이..
    무슨 맷돌에 가는 녹두빈대떡집이 있길래 들어갔는데...다신 가고 싶지 않았어요.
    거기다 한쪽에 개고기 팔잖아요...불쌍한 개들이 철창에 갇혀있어요.
    정말 슬픈눈으로..남편이랑 그거보고...한동안 둘다 말없이 다신오지말자 했네요.
    별루였어요 전...ㅡ,,ㅡ

  • 2. 마고
    '11.2.4 12:12 PM (125.178.xxx.158)

    저도 님처럼 뭔가 먹거리도 많은 전통 장터 같은거 기대하고 갔다가
    혼비백산해서 도망 나왔던 기억이 ;;;;;;;;;;;

    절대 그런 장터 아니구요 먹을 곳도 없어요.
    가보시면 알겠지만 진짜 두번 다신 가고 싶지도 않은 곳에서 무슨 식사를 ㅜㅜ

  • 3. 윗님들께
    '11.2.4 12:24 PM (211.51.xxx.149)

    동감!
    그리고 모란시장 5일장이라 그나마 장 구경 하려면 개장하는 날인지 알아보고 가셔야 합니다~

  • 4.
    '11.2.4 12:29 PM (180.182.xxx.111)

    재래시장은 설 연휴 전날까지 하고 다 일주일가량 휴점하잖아요.
    더구나 모란시장은 오일장이라 오늘 하나요?
    가 보심 윗분들 댓글처럼 분노와 슬픔과 안타까움만 한 짐덩어리 안고 오실 거예요.
    장 서도 안 가시길 바래요.

  • 5. .
    '11.2.4 12:36 PM (121.186.xxx.219)

    저도 모란시장 글자만 봐도
    가슴이 두근거려요

  • 6. ...
    '11.2.4 12:48 PM (183.98.xxx.10)

    날짜는 4일,9일 장서니까 오늘 장날인 건 맞는데 거기서 뭘 사먹고 할 분위기는 절대 아니에요.
    한번 가보시면 무슨 소린지 담박에 이해하실테니 그냥 구경삼아 가보세요.

  • 7. 절대
    '11.2.4 1:09 PM (219.250.xxx.253)

    생각하고 계신 그런 시장은 아닙니다. 저두 옛시장생각하고 몇칠전 갔다가 깜짝놀라고 왔네요 ,
    입구서 부터 철창이 쭉~~저보구 개사러 왔냐고 하두 물어봐서 입구에서 그냥 돌아나왔어요 .

  • 8. 20년 전에
    '11.2.4 2:20 PM (110.10.xxx.55)

    딱 한 번 가보곤 안 가봤는데
    저희 동네 어느분이 자주 가시는데
    중국산 옥수수 찐 것을 즐겨 사드신다 하더군요.

  • 9. 오늘하는지는
    '11.2.4 4:05 PM (113.10.xxx.212)

    모르지만 모란시장에 가면 이른 봄에 볼 수 있는 나물종류가 많아요^^
    들어가는 오른쪽은 보시기에 힘든 광경들이 많으니 왼쪽편으로 들어가세요
    파프리카, 브로컬리, 여러가지 과일이나 채소종류, 닭, 물고기종류...
    그리고 시중에선 잘 볼 수 없는 나물종류들을 파는 아저씨가 계시니까
    주욱 둘러보세요

    아참, 계속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끝에 강아지들을 파는 아주머니나 아저씨들이 있는데
    예쁜 강아지가 많아요, 하지만 거긴 전문적인 강아지파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꼭 예방접종하고
    목욕 깨끗이 씻기셔야해요

  • 10. @@
    '11.2.4 4:38 PM (122.36.xxx.126)

    전 아무생각없이 모란시장 그 개파는 골목으로 들어갔다가-개,흑염소,토끼, 닭도 있더군요.
    어떤 남자가 이리 와봐요. 싸게 해줄께, 때려서 잡아달라면 때려잡아주고 전기로 잡아달라면 전기로 잡아줘요. 잘해줄께요-하는데 그 얘기에 소름이 끼쳐서 얼른 돌아나왔네요.
    모란시장...갈곳이 아니에요

  • 11. 원글이
    '11.2.4 10:29 PM (124.52.xxx.71)

    ㅎ 글올리고 남편이 채근해서 리플 2개일때 나갔습니다.
    ㅠㅠㅠ 정말 개 태우는 냄샌지 탄내가 많이 나고 볼것도 없구...
    아이들 핫도그만 사주고 바로 나왔어요.
    분위기가 이상한곳이더라구요.
    정말 다신 가고 싶지 않은곳이예요.
    비위 약한 남편은 냄새가 싫다고 해서 20분만에 나왔습니다.
    바로 남한산성에 가서 손두부먹고 왔습니다.
    바닷물이 짠지 꼭 찍어봐야 짠걸 아는지...
    기다렸다 읽어보고 갈걸 후회합니다.
    늦었지만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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