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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정보가 실력

흐뭇한 고모 조회수 : 1,206
작성일 : 2011-02-04 10:45:20
만날 님들의 글만 보다가 조카녀석이 너무 기특해서 글올립니다

올해 29살이 된 조카, 고등학교 다닐때는 운동한다고 건들거리고 다니고
책상의 책꽂이에는 참고서도 변변히 꽂아진걸 본 기억이 없어요
지방의 운동처방학과를 졸업해 병원에 취직했어요

다행이 아이가 착하고 성격이 좋아 우수사원으로 뽑히기도 했어요
근데 작년 설에 만나니 잘다니던 병원을 그만두고 유학을 가겠다고
공부를 하겠대요

같이 사는 할머니 말씀은 그리 열심히 공부하는것 같지도 않다고 했어요
오빠네 경제사정도 안 좋아져서 취직을 다시 하면 어떨까  속으로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


근데 이번에 서울대 간호학과에 편입해  입학한다네요
어찌나 놀랬던지 너무나 기특하죠?

어제 명절이라 만나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물어봤어요
다른 학교 간호학과 편입한 친구의 말을 듣고 시험보기 3개월 전부터 12시간 이상
영어공부만 했대요 텝스700점이상이면 서울대 시험볼 자격이된다고해서
눈에 불을켜고 했다고하네요

소신도 뚜렷하고 자신감도 충만한것 같아
너무나 마음 따듯해지네요

정보화 시대, 정보와
영어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집에 오기전 올케언니한테

2학기 등록금은 내가 책임지겠노라고 살짝귀뜸하고
오는데 어찌나 뿌듯하던지요

요즘 입시철이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지만
원하는대학에 간 아이들에게는 박수를..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게도 열심히만 하면
길은 얼마든지 있다고 힘을 실어 주고 싶네요

82회원님들 새해 모두 건강하세요
IP : 125.181.xxx.18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4 10:49 AM (1.225.xxx.34)

    장하네요. 조카분 축하하고요. 그런 근사한 조카를 두신 원글님이 부럽습니다. ^^

  • 2. .
    '11.2.4 10:52 AM (125.129.xxx.102)

    남자 간호사가 인기가 좋다던데..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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