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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 새뱃돈은 어떻게 하시나요?

... 조회수 : 1,209
작성일 : 2011-02-04 09:01:31
중2올라가는딸, 8살된 딸 모두 세뱃돈을 많이 받았습니다. 중학생딸은 절반 저축하고 절반은 자기 옷산다고

인터넷쇼핑보고 작은딸은 다 통장에 넣어 주겠다고 하니 자기손에 돈이 없어진다는 생각을 했는지 다 자기가

갖고 있겠다고 그러네요.. 저번달 제생일인데 작은딸은 편지쓰고 먹을것 포장하고 주고 큰딸은 그냥 별것없이

그냥 넘어갔거든요.. 근데 세뱃돈 많이 받았다고 자기 옷만 산다는 얘기에 좀 기분이 그렇네요.. 요 아래글보니

8딸이 뭐사주고 뭐사주고 비교하면 안되지만 좀 부럽습니다. 제가 일일이 말해야 하나요? 속에서 우러나와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깐 해보네요..
IP : 175.193.xxx.2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11.2.4 9:57 AM (122.34.xxx.188)

    옛날에 내 세배돈 꿔가시면서 이자주마하든 울엄니는 기억도 못해서
    가끔 호랑이 개 꿔주면 보은이라도 할건디합니다
    통장 만들어주세요

  • 2. ........
    '11.2.4 10:11 AM (112.104.xxx.83)

    생일날 아무것도 안하고 넘어간거는 지적할 필요가 있겠지만
    세배돈 받은거로 뭐 안해준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세배돈으로 부모님 뭐 해줘야 된다는 거 무슨 예의 아니고요.
    세배돈 준 사람도 너네 부모님 옷한벌이라도 해드려라..하는 의도로 준거 아니고요.
    밑에 그아이가 귀엽고 기특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내아이와 비교하지는 마세요.

    애들이 명절날 친척들 모이면 비교당하는 것도 마음이 안좋을 텐데.
    이제는 생판 모르는 인터넷상의 아이들과도 비교당해야 하는건가요?

    저는 5만원 정도 남겨서 마음대로 쓰라고 하고
    나머지는 다 아이통장에 넣어줍니다.

  • 3. ..
    '11.2.4 11:03 AM (124.56.xxx.55)

    예비중1 예비초4 두아이 그동안은 다 제가 뺏고 4분의 1정도만 주었었는데요

    이번엔 십만원 넘는 봉투만 다 제가 뺏고 나머지는 다 통장에 넣어죽로 했어요..~

  • 4. dd
    '11.2.4 11:38 AM (116.33.xxx.136)

    아이들 돌때 들어온 돈과 세뱃돈 모두 아이들 이름으로 펀드 통장을 만들어서
    돈 생기는 족족 넣어줬더니 꽤 됩니다. 나중에 등록금에 쓰려고요....

  • 5. 돈모으는습관
    '11.2.4 11:56 AM (130.126.xxx.114)

    초등학교때부터 받은 세뱃돈, 용돈, 학교 졸업,입학 축하금 등등 계속모아서 큰 종잣돈이 되었어요. 이거 바탕으로 부모님 도움 전혀 안 받고 제 힘으로 결혼해요. 고등학교 졸업할때 되니, 꽤 큰 금액이 되었고, 그 후 대학, 취직후 돈 모으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어릴적에 엄마가 늘 제 돈은 얼마 모였다 알려주셨고, 그리하여 저축하는 습관이 되었지요.

  • 6. ..
    '11.2.4 12:07 PM (221.148.xxx.149)

    어렸을 때부터 어른들이 주시는 돈, 모조리 뺏어 엄마가 다 써버렸어요.
    물론 그 돈이 저희들 키우는데 들었겠지만, 엄마한테 용돈 못 받고 자랐고 어른들이 아주 가끔 주셨던 용돈은 그야말로 많지도 않았거든요.
    나중에 대학 가서 방학 때 미국에서 이모가 오셨고, 그때 100불을 주셨죠. 방학 땐 돈 한푼 받아본 적 없던 저로서는 아주 기뻤답니다. 차비로 요긴하게 쓸 수 있었으니까요.
    근데 엄마가 100불을 엄마에게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화가 나셔서 방학내내 시달렸어요.
    엄마 생신, 어버이날, 명절, 기타 등등 어린 시절 돈 없던 시절에도 어떻게든 선물과 현금 마련해 드렸는데도 그랬어요. 엄마같은 사람은 되지 말자!!! 정말 저런 사람은 되지 말자!! 그랬습니다.
    그 얼마 안되는 돈, 통장에 넣어뒀다가 등록금으로 써도 좋을 것 같고 아님 어른이 되어 스스로 그 돈 엄마 드릴 것 같은데.. 꼭 그 돈 엄마들이 가져야 하나요?

  • 7.
    '11.2.4 1:16 PM (211.209.xxx.99)

    애들이 알아서 하게 맡겨두는 편이예요 그러면 거의 통장에 넣거나 일부 사고싶은거 사거나 하던데요

  • 8. ..
    '11.2.4 1:17 PM (112.161.xxx.129)

    저는 돌잔치때 들어온 돈이며 반지,생활이 어려워서 다 썼거든요. 아이 이름으로 저축해둔 돈도 그렇고요.
    아이 초등들어가고 나니 그게 얼마나 미안하던지..나중엔 다 저금하게 뒀어요.
    그랬더니 돈을 제법 모았죠. 작년에 받은 새뱃돈으로는 인라인 사겠다고 해서 골라줬고 집에서 받은 심부름값이며 용돈으로 10만원 모았는데 (100원,200원으로 10만원 모았으니 참 장하죠?) 반은 기부한다고 해서 찾아보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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