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들은 명절때 힘든걸 당연히 여기나여?
작성일 : 2011-02-03 18:44:37
987878
제목 그대로입니다..
동서 애기가 어려 일하기 힘드니 어머님이 동서는 오늘 아침에나 오라 하셨어요.
한 사람 일손이 줄었는데, 어찌된게 이번엔 이것 저것 많이 만드시는 겁니다..
하필 매직까지 겹쳐 넘 힘들었네요.
원래 매직통도 심하고 그땐 왠지 작은 일에도 자꾸 짜증이 나거든요.
게다가 아기 언제 생기냐고 스트레스 만땅 주시고...그게 제맘대로 되냐구요...ㅠㅠ
암튼 어제부터 몸살에 속이 완전 꽉 체하고 말았어요.
정말 오늘 죽기 살기로 참고 일하고 왔네요..
근데, 남편이란 사람은 등한번 두드려줄 생각도 안하고, 집에 와서 티비만 보며 뒹굴뒹굴..
빈속이라 속이 더 뒤틀리는 것 같아 끓인 밥이라도 먹고 싶었는데, 전 그것도 할 기운이 없었어요.
남편한테 말했는데도, 결국 돌아온 건 "누구나 다 그렇게 일해~!" 란 혈압 오르는 말뿐~! ㅠㅠ
그저 단순한 명절증후군으로 치부해 버리는 남편을 보며 눈물이 나네요...
넘 열받아 너도 똑같이 한번 아파봐라! 라고 소리쳤네요...휴..
길 밀려 힘들다고 해서 친정에도 저번 주에 다녀 왔어요.
이 인간은 짜증부리는 저 보기 싫다고 친구 만나 술이나 먹는다며 나갔네요...
여자는 뭐 항상 철인이어야 하나요?
아플때 저러니 넘 서러워요...
얼굴 붉히고 나간지 2시간짼데 전화 한통 없네요..
아픈 마눌 생각은 전혀 없는 이 인간을 믿고 평생 살 생각을 하니 한숨만 나오네요...ㅠㅠ
참, 그리고 시댁에 오는 시누이는 꼭 기다렸다 얼굴 보고 와야 하나여?
이번엔 넘 몸이 아파 결국 그냥 왔거든요.
남편은 그것도 못마땅한 눈치네요...
IP : 182.209.xxx.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2.3 6:46 PM
(211.207.xxx.10)
다 그래요
바뀌기 포기하시고 그냥 접어버리세요.
어떤 군함이 소리쳤대요..니가 비켜라
불켜고 봤더니 상대는 등대였다네요.^^
웃자고 하는 소리입니다.
저도 일하고 허리피러 왔습니다.
2. ..
'11.2.3 6:50 PM
(175.195.xxx.165)
참지말고 죽는소리하며 못한다 해야 해요
남편 살살 꼬셔서 동참 시키고- 송편만들기만두 김장.. 힘들고 오래하는건 끌어다 시켜요
그리고 줄이자 하세요 저 결혼해서 다 줄여버렸어요
3. 저도
'11.2.3 6:57 PM
(175.112.xxx.32)
시댁에서 왕창 스트레스 받고 와서 남편한테 짜증 좀 부렸더니
몇시간째 안방 침대에서 쳐박혀 나오지도 않아요
시댁에서 먹은건 없고 지금 커피에 빵하나 먹고 있습니다
그냥 힘들었냐고 한마디만 해주면 될껄...
무슨 지가 일한사람처럼 누워있는데 왜 이렇게 꼴보기가 싫을까요
제가 한공간에서 말안하고 3시간이상 못버티는 성격이라 이번에도
그냥 풀까 몇번이나 안방으로 갈려다 말고 있어요
내가 안풀면 먼저 사과안하는 벤댕이 남편인데 이번엔 안그려려구요
내일은 혼자 교보문고나 가려구요... 문열겠죠
이따 라면이나 끓여먹어야지
시댁에서 음식한거 꼴도보기 싫어 이제 싸오지도 않습니다
4. 못해요~~
'11.2.3 7:03 PM
(203.226.xxx.32)
연습하세요. 어머니 저 못 해요~ 라구요
중간중간 알아서 쉬시구요. 음식량 줄이자구 하세요
첨엔 들은척도 안하시지만 세월이 지나면 조금씩 줄어들겁니다
군소리 안하면 계속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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