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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그런 엄마 아닌줄 알았는데..

섬그늘 조회수 : 912
작성일 : 2010-09-15 10:01:32
오늘 작은 애가 수학여행을 갔어요.
새벽 5시에 일어나 준비시켜서 보내고 저도 담임까지 보고 오니 7시가 넘었더군요.
그런데 6시에 애들이랑 준비한 댄스 한번더 맞춰본다고 나간 아이를 만났는데..
애가 후드의 모자를 푹 뒤집어 쓰고 얼굴도 웃지도 않고 기분이 가라앉아있네요.
옷이 마음에 안든건지,오늘 스타일이 맘에 안든건지, 안좋은 일이 있었는지 맘이 쓰이네요.
게다가 담임이 우리 애 조를 가장 늦게 차에 태우는 거보니..애 힘들어 보이고..
아이 웃지 않는 얼굴 보고 돌아온 뒤가 내 찜찜하고 마음에 걸려서 지금까지 힘들어요.
활짝 웃으며 즐겁게 갔다면 내 마음도 안심됏을텐데..
궁금한데..지금 버스에서 다들 한창 꿈나라일까봐 전화도 못하겠고..
애 인상 하나로 안절부절하는 이런 엄마,절대 나는 아니라고 자신하고 살았는데..
멀리 보내고 앉은 지금 너무 신경쓰여서..
애 얼굴 그늘 하나에도 마음이 불편해지시나요? 멀리 보내 그런가?
IP : 61.79.xxx.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9.15 10:06 AM (121.166.xxx.204)

    엄마맘은 다 똑같은거 같아요.
    아이표정 살피게 되고..학교 다녀오면 무슨일은 없었나 묻게 되고..

    도착시간즘에 전화 한번 해보세요..^^
    보고싶다고, 즐건 추억 많이 만들어 오라고 하시면서요.

  • 2. ..
    '10.9.15 10:15 AM (59.9.xxx.220)

    저도 무심한편이지만
    아이 표정이 어둡다면 신경 쓰이죠
    전 슬며시 대화를 해서 아이의 고민을 알아봅니다
    알고 보면 별것도 아닐때가 많지만
    그래도 엄마한테 말하고 나면 개운해 하는게 보여서...

  • 3. ^^
    '10.9.15 10:48 AM (221.159.xxx.96)

    아이는 자기가 표정이 어두웠었나 기억도 못할걸요
    노느라 바빠서 다 까먹었을거에요..너무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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