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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어디로 가야할까요 (이자르, 동그라미)
전업주부인데 재택 아르바이트 해서 조리원비랑 기저귀값조로 제가 한 400 정도 벌어놨어요. ^^;;;
남편이 짠돌이지만 어차피 제가 쓰는 건 그럭저럭 터치 안하는 편이긴 한데,
근데 아파트 대출금도 7000 정도 남았고.. 음음.. ^^;;; 괜히 죄책감 들고 마음에 부담되고 그런거 있죠?
첫아이고, 산후조리만큼은 좋은 데서 받아보고 싶은 마음 또한 큰데 말이에요.
이번 산후조리가 웬지 제 인생 마지막의 배려받는 기분일 거 같아서. ㅜㅜ
앞으로 저한테, 제몸 아끼는 데에 이렇게 큰돈 쓸 수 있는 일 없을 거 같아요. 출산은 정말 큰 일이잖아요..
맘스*릭 같은 카페에선 검색만 해보고, 질문은 거기보다는 82에 여쭤보고 싶어서 글올려요.
- 제 마음 같아선 이자르 가서 젖몸살 마사지며 제대로 받고 싶은데 너무 비싸서..
- 그렇다면 동그라미로 갈까 하는데.. 여긴 웬지 마음이 흡족하지가 않은거에요. ㅠㅠ
조리원들도 어떤덴 마감-_-이 되었다고 해서 빨리 결정을 해야 한답니다. 선배맘님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1) 돈을 80만원 100만원 정도 더 써도 맘에 드는 조리원에 간다. 가슴마사지의 달인이 있다는.. 여긴 한 360 정도면 될거같구요. (정확치는 않으나 이 언저리에요)
2) 현금보유가 최고다. 조리원 너무 비싼데 가지말고 돈 아끼고 그냥 웬만한 조리원 간다. 여긴 현금 한 280 정도?
아무튼 가격은 좀 차이 나요.
좋은 산후조리원, 중요한가요? (뉴스에 나오는, 아기들 감염되고 그런 이상한 데는 물론 제끼구요)
1)번과 2)번, 어디가 나을까요?
1. ...
'11.2.1 11:48 AM (121.138.xxx.188)한아름이나 이자르나 가격대 비슷할텐데요.
이자르는 밥을 다 같이 먹는게 싫었어요. 가슴마사지는 좋았고요.2. 깔끔한 곳이
'11.2.1 12:20 PM (98.212.xxx.75)최고예요..젖몸살 마사지는 젖몸살이 나면 정말 효과적인데 몸살 안나시면...사실 별 소용 없구요..젖몸살은 친정엄마 보통 닮던데...젖이 많으시면 몸살 나는 것 같고 젖이 없으면 몸살도 안나고 젖 모자라서 아가 분유 먹여야 할 거예요...분위기 보시고 깔끔하게 아기랑 두주 동안 있을 수 있겠다는 느낌 드는 곳이면 좋을 것 같은데요.
3. 2번
'11.2.1 12:30 PM (122.35.xxx.125)하면서 차액은 집에간담에 도우미 부르세요...
그돈주면서 가슴마사지 찾아가느니 필요할때 부르는게 낫겠다는..
38주쯤 통곡마사지(오케타니)한번 하시고요..집근처 통곡마사지 하나 알아두면요긴해요4. 임산부
'11.2.1 12:42 PM (14.52.xxx.167)역시 네이버까페보다 더 넓은 시야의 댓글들! 감사합니다.
전 한아름 가격을 몰랐어요. 막연히 이자르랑 비슷하겠거니 생각했어요.
근데 마사지는 젖몸살 안나면 별 소용 없어요? 젖몸살은 대부분이 다 겪는거 아니었어요? 이런;;;;;;
친정엄마가 젖이 많이 나온 편이셨대요. 저도 아마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그런데 전 완모 할 생각이 없어서.. (너무 힘든 거 같아서요) 백일만 젖 먹이고 혼합해서 끊을 계획이었거든요.
마음은 이자르로 끌려가있는데, 모르겠네요 다시......
2번님 말씀처럼 차액은 산후도우미 부르는 데에 보태는 게 좋기도 하겠네요 생각해보니. 그 방법이 좋을 것 같아요.
통곡마사지는 뭔지 전 처음 들어봅니다 하하하ㅏ;;;;; 검색해볼게요.
전 웬지 한아름은 안땡겨요. 남편 직장(역삼동)에서 멀기도 하구요.
이자르강남이나 동그라미논현 중에서 결정할까봐요. 두 군데 다 가보구요.
감사합니다. ^^ 더 많은 댓글도 환영! ㅎㅎ5. 오호..
'11.2.1 2:04 PM (112.144.xxx.98)동그라미논현 절대 반대요~
우울증 걸리실지도 몰라요ㅜㅜ
방이 너무 작아도 너무 작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