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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제가 글펑;

..T_T 조회수 : 306
작성일 : 2011-02-01 00:12:00

설날이 다가오니까 저도 예민하고 다들 예민하시고...;;

왠지 막 슬프네요;

열두시를 좀 넘겼지만 글펑;
놀라시거나 댓글 다셨던 분들께는 죄송해요.
맨 첨 원글님께도.

IP : 59.9.xxx.1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씨미
    '11.2.1 12:16 AM (211.206.xxx.188)

    님 미워....열씨미 달았는뎅....잉잉잉~~

  • 2. 흑흑...
    '11.2.1 12:19 AM (122.32.xxx.10)

    열심히 댓글 달았는데 갑자기 원글이 없어졌다고 해서 깜짝 놀랬어요.
    다른 게 아니라 저는 딱 한가지만 그 글 쓴 원글님께 얘기하고 싶었거든요.

    제가 그렇게 친정아버지 안 계신 집의 장녀입니다. 결혼후 첫 명절이 설날이었어요.
    시댁은 경상도 산골이고 저희 친정집은 서울이라 어떻게 갈수나 있을까 싶었어요.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었는데 시어머니께서 부르시더니 이러시대요.
    시할머니께서 살아계시니 앞으로 내내 시댁 제사 지내러 명절때 가야 할 거라고.
    근데 의지하던 장녀가 결혼해서 친정어머님이 얼마나 쓸쓸하고 힘이 드시겠냐고...
    결혼하고 첫 명절이니까 친정가서 친정아버지 제사 지내고 엄마 곁에 있으라고...
    어머님께서 시할머니께 잘 말씀드릴테니까 이번에는 그렇게 하라고 하셨어요.

    저희 엄마도 결혼한 며느리 사정 잘 아시는 분이라 극구 만류하셔서 그렇게 못했지만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 한켠이 따뜻해집니다. 내내 그렇게 좋으세요.
    가끔 시누이가 속 썩일 때도 있고, 남편이 미울때도 있고 저라고 그런때 왜 없겠어요...
    하지만 그때 그 기억만으로도 한 백번쯤은 넘어가 줄 수 있겠다 싶어요.
    저도 올케가 있지만 명절에 친정집에 갔을때 올케가 안 가고 있으면 불편할 거 같아요.
    다행히 엄마도 저랑 생각이 같으셔서 저희가 도착하기전에 서둘러서 보내십니다.
    그러지 마세요. 지금 그 올케 속은 정말 속이 아닐겁니다. 그러지 마세요...

  • 3. ;;
    '11.2.1 12:19 AM (59.9.xxx.111)

    저도 열심히 달았어요 하하하;;
    하지만 맨 먼저 지워졌던 글의 원글님의 마지막 댓글을 보다 보니까;;
    알 수 없이 우리 모두가 피해자다란 생각이 들어서 그냥 지우게 됐어요.
    그분도 아마 다른 뜻은 없으셨고 그냥 그 대한민국의 '시'자답게 생각하신 것 뿐인데
    (절대, 절대, 저얼대로 비꼬거나 하는 의미 없어요, 정말 말 그대로, 사회통념적이란 얘기;;)
    그분께서도 울적하시겠거니 싶으니 참 나도 여자대 여자로 싸움을 하는구나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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