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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박사학위 받는데 며느리만 칭찬하는 울언니

언니는 시엄마 조회수 : 1,978
작성일 : 2011-01-31 08:19:03
언니아들이 상처한지 3년만에 재혼했습니다.   이번에 아들이 어렵사리 공부해서 박사학위 받는데, 언니가 다 며느리가 내조를 잘해서 아들이 박사학위 받게 되었다고....며느리가 천사라고 하는데, 듣는 제가 언니 마음이 넘 아름답다고 느꼈어요.  물론 언니 며느리도  사랑받을 만치 마음씀씀이도 곱고, 열심히 살아갑니다.

내아들이 잘나서 박사학위받는게 아니고, 모든 것을 며느리가 잘해서 받게 되었다고 하는데, 70이 다 되어가는 언니가 동생들한테, 며느리 사랑을 말하는데 저도 너무 마음이 기뻣습니다.  82에서 하도 별스러운  시어머니들 많은데, 울 언니는 좀 다르다고 할까요?    시엄마인 제 언니를 자랑하고 싶네요.  

그리고 조카 며늘아가야, 시엄마하고 시누가 널 너무 사랑한다고 전해주고 싶다.
IP : 187.67.xxx.1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31 8:26 AM (1.225.xxx.42)

    언니께서 굉장히 현명하신거죠.
    당연히 공부하느라 애쓴 아들이 제일 공이 큰걸 알지만
    그 공을 옆에서 내조한 며느리에게 돌릴 줄 안다는게 보통분이 하긴 어렵거든요.

  • 2. ..
    '11.1.31 8:28 AM (147.4.xxx.210)

    정말 현명하신거죠.

  • 3. -
    '11.1.31 9:14 AM (210.180.xxx.225)

    대수롭지 않아보일 수도 있지만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좋은 인격을 가지신 분이세요. 그런 언니를 둔 원글분이 부러운데요?

  • 4. 멋쟁이!
    '11.1.31 10:50 AM (180.71.xxx.99)

    원글님 언니분...멋쟁이셔요!!!!

  • 5. 언니분
    '11.1.31 3:00 PM (115.137.xxx.196)

    다르시네요...지혜로우세요...

  • 6. 언니가
    '11.1.31 7:15 PM (180.70.xxx.154)

    굉장히 지혜로우시네요..^^
    물론 본인의 공부한 공이 가장 크겠지만..
    며느리의 노고도 잊지 않고 공을 돌리실줄 안다는것..
    참 현명하십니다. 이런분이라면 효도도 절로 나올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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