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슬플때 슬픈 영화를 보며 공감하고 위로 받곤 하잖아요
같은 맥락으로 전 한 때 공황장애, 불안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잔인한 사건과 묘사가 대부분인 호러영화나 호러,추리소설들은 미친듯이 보며 지냈구요
암튼 우여곡절끝에 현재는 치료가 어지간히 된 상태인듯 한데요
한 동안 그런 소설과 영화들을 저절로 멀리하게 되었어요
근데 요즘 추리소설이 자꾸 땡기기 시작해요
이러다가 다시 제 마음의 병이 재발하진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되는데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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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험 하신분?
도움절실 조회수 : 753
작성일 : 2011-01-30 17:58:26
IP : 124.61.xxx.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1.1.30 6:05 PM (125.177.xxx.189)경험이 같지는 않지만요
저도 한때 잔인한 공포영화 호러소설 홀릭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사소한 계기로 심리상담을 받게 되면서..
신기할 정도로 그런 영화 책을 멀리하게 되더군요
아예 포스터나 광고도 못보겠어요
심리상담은 진행중이구요
얼마전에 추리소설이 막 땡겨서 직장동료분 걸 빌려서 읽었는데
김빠진 콜라마시는 것 처럼 재미가 없더군요;;; 신기했어요 좋아하던 작가거인데도요
정말 읽고 싶다면 한 권정도는 시험삼아 읽어보셔요..
겨우 책 한권에 마음의 병이 재발한다면 치료가 덜 된게 아닐까 싶긴한데
또 달리 생각해보면 추리소설 안읽는다고 큰 일 날것도 아니고
참는게 나을 것 같네요.
이런 무책임한 답변은 참고만 해주세요 ;;;;;;2. 도움절실
'11.1.30 6:15 PM (124.61.xxx.70)요요현상이 왔을때 미친듯이 뭔가가 먹고 싶을때가 있잖아요
제 기분이 딱 그 상태에요
추리 소설이 읽고 싶어서 오후내내 장바구니에 책들을 넣었다가 뺏다가 무한반복중이에요
음님의 제안처럼 한 권만 읽어볼까봐요 덧글 넘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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