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 여자분 심리좀 상담 부탁드립니다..

숫기없는총각 조회수 : 1,480
작성일 : 2011-01-30 16:15:46
30살넘도록 제대로된 연애경험이 별로없어서 ㅜ-ㅜ

다른곳에도 글올렸는데 82쿡 회원님들의 생각도 들어보고싶어서 글 올립니다



얼마전에 지인을 통해 알게된 여자분인데요....

개인적으로 만난건 두번정도 되네요.....

먼저 문자나 전화 잘 안하시는 분인데....

어제 밤에 집에있는데 문자가 오더라구요....저보고 집이시냐고....

그 여자분은 집이 강남이고 저는 은평쪽입니다.......

지금 신촌이라고 하시면서 우울해서 돌아다니다가 핸드폰 연락처 검색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저한테 문자보냈다고 하시면서

보내고 나서 후회했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ㄷㄷㄷㄷㄷ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가까운데 오셨으니 제가 맥주한잔 사드릴까요 하니까......몇번을 망설이시고 생각하시더니 자기가 연락주겠다고하더라구요..

2시간쯤 흘렀을까 연락이없어 집에 잘들어가셨냐고 연락하니까......

이제 들어가려던 참이었다고....종로가서 버스타고 갈려고 한다고 하면서...

제가 나온다고했을때 저보고 나오라고 할걸 후회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종로로 간다니까 시간이 너무 늦어 택시비 많이 나올테니...그렇게까지 부담주기 싫다고 하면서......

오지말라고 하더군요...조만간 이쪽오면 연락하겠다고 하면서...

일단 제가 궁금한건 이 여자분이 제게 호감이있는거 맞는건가요?ㄷㄷㄷㄷㄷ


IP : 183.96.xxx.4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쓰리원
    '11.1.30 4:21 PM (119.194.xxx.139)

    부담없이 한번 찔러보는(간보는) 중인가본데요.
    문자하고 나서 후회 한다는둥...
    전화하고 나서, 나오라고 할껄 후회한다는둥...

    그런 여자분 뭐 하시느분인지는 모르겠지만,
    결혼하고 나서도 후회한다고 하지 않을찌...
    같은 여자지만 찌찔한 여자 같아요.
    아님 술을 드셨나ㅡㅡ? 우울하신분인가???

  • 2. ...
    '11.1.30 4:26 PM (119.64.xxx.151)

    책임을 전가하는 거지요.
    문자하고 나서 후회한다... 전화하고 나서 나오라고 할 걸 후회한다...

    만약 남자가 나왔을 때 내가 나오라고 했지만
    내 책임보다는 결국 나온 건 너이다, 뭐 이런...

    다음에도 저런 식으로 나오면 성의있게 대꾸해 주지 마세요.
    후회한다, 미안하다 그러면 미안하게 해드리기 싫으니까 안 나갈게요 해버리세요.

    저렇게 자기 의사표현 뜨뜻미지근하게 하면서 간보는 사람은 직공해야 해요.

  • 3. ㅋㅋ
    '11.1.30 4:27 PM (116.121.xxx.89)

    같은여자 입장에서..볼때..
    그런 스탈의 여자 별로라는...
    이도 저도 아니고..
    괜히 상대방 간만보고..
    태도불분명에..
    님께 호감이있다기보단 님을 좀 쉽게 보는듯..

  • 4. ..
    '11.1.30 4:28 PM (183.99.xxx.83)

    여자분 어장관리 할까 말까 간보기중. 맘에 들면 직격타 날리시고 아니면 신경끄세요...

  • 5. 복숭아 너무 좋아
    '11.1.30 5:24 PM (125.182.xxx.109)

    그게 아니고요.. 신촌에서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기로 한모양인데 느닷없이 연락이 안됫거나, 약속장소에 안나온겁니다.그래서 님에게 심심해서 문자 보낸거구요. 그래도 혹시 오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님보고 나오지 말라고 한겁니다. 아직 그 남자분에게 미련이 잇으니까요.
    그래서 그남자 마음이 완전히 떠난거 확인되면 그때 가서야 님에게 연락할 모양이네요..
    그여자분 ... 속마음.. 바로 그런겁니다.. 거기에 흔들리지 마세요..
    다른 남자가 그 여자분 마음속에 잇어요..

  • 6. ??
    '11.1.30 5:28 PM (218.209.xxx.180)

    별 마음 없는 거 같아요. 그냥 만날 사람은 없고 그래서 한번 연락해본것일뿐..김칫국 마시지 마시고 그냥 기다려보세요. 근데 전 저런 여자 싫어요. 남자쪽에서 적극적으로 하면 또 부담된다고 어쩌구 저쩌구 할게 뻔하네요

  • 7. 흐흐
    '11.1.30 5:39 PM (110.10.xxx.58)

    제 생각엔 님께 약간의 호감은 분명히 갖고 있는 것 같아요.
    전화 건 것이라면 잘못 눌러져 걸어졌을 수도 있지만
    문자가 잘못갔다니..ㅋㅋㅋ
    위의 점 네 개 님 말씀도 맞는 것 같긴 한데..
    저렇게 태도가 모호한 사람, 남녀를 불문하고 저는 꺼려질 것 같아요.

  • 8. 큰 맘 먹고
    '11.1.30 6:07 PM (180.227.xxx.59)

    여자분이 연락하신 거구요.
    어장관리라기 보다 소심한 스타일이신 듯 합니다.
    배려심도 있고.
    적극적으로 나가보세요.

  • 9. ..
    '11.1.30 6:18 PM (210.106.xxx.41)

    그 여자 본인 말고는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여자분 감정만큼이나 원글님 본인 마음도 중요합니다.
    여자가 나한테 호감있으면 내가 대쉬하고,
    아니면 말아야지..이런 소극적인 자세로는 아무것도 안됩니다.

    원글님도 마음이 있는건가요?
    그렇다면 여자눈치만 보지말고 어떻게 하면 여자 마음을 얻을수 있을까 그걸 먼저 고민하세요.

  • 10. ..
    '11.1.30 9:19 PM (180.70.xxx.225)

    여자분이 맘에 있나요?
    일단 맘에 있다면 저기 위에 어느님이 올리신글처럼..
    나가겠다고 거기서 기다리라고 했었어야해요...
    여자분이 글올리신 님쳐럼 숫기가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맘에 드시는 분이라면...
    이렇게 흔들리고 있을때 가서 확 잡으세요.....
    저는 저 여자분의 기분 알것같아요...
    어장관리 아니다에 백만표 겁니다..

  • 11. ..
    '11.1.30 9:23 PM (180.70.xxx.225)

    맘에 드는 여자분이라면
    낼이라도 전화해서 잘 들어가셨냐.. 어쨌냐..
    그러면서 담주에 만날 약속 잡으세요...
    저 어려서 연애할때 처럼 명절이면 다 문닫아서 만날 장소가 없는것도 아니고..
    요즘은 참 좋아요... 핸드폰에 밤에도 문여는곳 많고 명절엔 더 많고..
    에구,,, 부럽...

  • 12. 궁금
    '11.1.31 2:24 AM (175.114.xxx.16)

    원글님은 여자분이 맘에 드세요?
    사귀고 싶었다면 한걸음에 달려나가갔겠죠...
    여자분이 많이 외로웠던 것은 분명한데
    원글님을 이성으로서 좋아하는 지는 알 수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005 스텐믹서기 추천 부탁드려요. 3 어느제품 2011/01/30 1,004
617004 요즘 젊은 엄마들... 64 ... 2011/01/30 16,652
617003 전태수..택시기사랑 경찰폭행 33 2011/01/30 10,504
617002 김제동이 만난 안철수와 박경철, 그들은 왜 미안해했을까? 2011/01/30 657
617001 저 같은 경험 하신분? 2 도움절실 2011/01/30 753
617000 서울역 부근에 학생용 교통카드는 어디서 살 수 있나요? 2 교통카드 2011/01/30 265
616999 명절음식 집에서 해가지고 시댁 갑니다 4 며느리집사 2011/01/30 1,591
616998 아까 엄마땜에 힘들다는 분 글 지우셨나봐요? 날도 추운데.. 2011/01/30 314
616997 조선명탐정 7 영화 2011/01/30 1,129
616996 애기낳은 집에 선물 뭐 들고가면 좋을까요? 10 .... 2011/01/30 893
616995 인터넷 가계부 좋은데 추천해주세요 5 가계부 2011/01/30 454
616994 남편들 동남아 골프여행 가셨든 분들 !!! 12 못믿을 인간.. 2011/01/30 2,479
616993 윗층에서 공을 튀기며 노는데 어째야할까요? 9 층간소음 2011/01/30 1,083
616992 원래 아이둘 키우는게 죽을만큼 힘든건가요? 23 육아 2011/01/30 2,680
616991 전세 춘천 2011/01/30 302
616990 갈비찜 맛있게 하는 법 아시는 분요 7 갈비찜 냠냠.. 2011/01/30 1,219
616989 드라이클리닝옷 손빨래해서 줄어든적 있으신 분!! 11 망할놈의옷 2011/01/30 1,723
616988 아시안컵 이란과의 징크스가 무섭네요...ㅎㄷㄷ ㅠ.ㅠ 2011/01/30 327
616987 손학규가 성남·분당을에서 7:3으로 우세하네요 5 참맛 2011/01/30 1,071
616986 옷사입는 돈, 남편분께 솔직히 다 말하시나요? 12 궁금이 2011/01/30 2,352
616985 나이 들면 왜 꿈에 집착할까요? 즐설요~ 2011/01/30 252
616984 가방 살때 어느 백화점으로 가세요? 10 백화점 2011/01/30 2,305
616983 진로상담 해주는 점집 있을까요? 5 아들둘맘 2011/01/30 729
616982 치아교정이 나을까요? 치아 성형이 나을까요? 5 이빨 2011/01/30 1,069
616981 미국서 그릇 사가려는데요 9 혼수마련 2011/01/30 1,534
616980 공덕시장 부침개 파는 곳이요.... 4 떡볶이가 좋.. 2011/01/30 1,174
616979 남자 3번 이혼 + 원글 초혼인 글이 없어졌네요... 3 ... 2011/01/30 1,504
616978 이 여자분 심리좀 상담 부탁드립니다.. 12 숫기없는총각.. 2011/01/30 1,480
616977 자스민 님 동치미 1 알려주세요... 2011/01/30 461
616976 부부간의 각서 ,공증절차와 효력에 대해 궁금합니다. 4 공증 2011/01/30 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