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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50만원 주셨어요
신랑직업이 여름과 겨울엔 힘든 직업입니다
월급이 아니라 중간중간 버는돈을 가져와서 관리하기가 힘들어요
이번달은 100만원 좀 넘게 가져온 것 같아요...흑
(많이벌땐 400까지 받았어요 그럴땐 적금을 210만원씩 넣었어요
그덕에 4,000만원짜리 전세시작했는데 결혼 2년만에 8,000만원 전세살게됐어요)
한 일년전부터는 경기가 안 좋아서 얼마가져오는지 적어놓지도 않네요
한달만에 본 시어머니에게 요새 힘들어요 그랬더니
냉동실에서 검은봉지하나를 던져주시네요(식당하세요 가끔씩 돈을 냉장고에 보관 ㅋㅋ)
아무한테 말하지말고 써라 하시면서...(시누이 3명 윗동서 1명 있어요)
안에 50만원이 노란고무줄로 챙챙....
아...........................
고마워 해야하는데
이거받고 더 큰일이 생길까 아직도 어리둥절...
1년전에 며느리인 저 모르게 신랑이름으로 대출 3번이나 받으신 전적이 있거든요
신랑이름으로 시어머니가 낸 빚이 2000 만원 있어요 아직 갚고 계시구요
카드현금서비스도 세번정도 해드렸고(돈은갚으셨어요)
신랑이 이 글 볼까봐 후다닥 썼더니 횡설수설이네요
아무걱정없이 돈 써도 될까요??
아~~~~ 떨려!!!
1. ^^
'11.1.29 11:38 PM (121.130.xxx.97)제가 몰라그러는지는 몰라도..
별다른 뜻 없어 보여요
돈빌려쓴것 며느리한테 더 미안해서그러시는거 아닐까요
돈 빌려쓰고 갚지도 않고 그렇게도 안하시는 시어머니들도 계시다는디...
좋다 생각하시고 꼭 필요한데 요긴하게 쓰세요
마음편히...^^2. 휘~
'11.1.29 11:45 PM (123.214.xxx.130)냉동실에서 꺼내신 검은 봉지 속의 '50만원이 노란고무줄로 챙챙....' 아.. 저는 원글읽으며 가슴 쨘~ 해졌네요.
예전의 그런일들때문에 항상 마음 한켠 미안한 마음 갖고 계셨던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3. 매리야~
'11.1.29 11:46 PM (118.36.xxx.137)생각의 가지치기는 안 하셔도 될 듯.
그냥 감사히 받아서 요긴하게 잘 쓰심 될 것 같습니다요.ㅎㅎ
설도 끼어있으니 용돈 주셨네요.^^4. 원글...
'11.1.29 11:54 PM (118.35.xxx.34)제가 마음이 삐뚤어졌나봐요....
시어머니와 신랑의 거짓말에 언젠가부터 사람을 잘 못 믿겠어요
이거 주시고는 몇 달 뒤에 또 무슨 일이 일어날것만 같아서요...
2~3달 잠잠하면 가슴이 콩닥콩닥뛰어요
항상 그랬거든요.....
얼마전엔 러쉬앤 캐쉬?? 거기서 저한테 전화온 거 있죠....
시어머니가 거기다가 문의했더라구요
내가 장사를 아들 이름으로 하고있는데 (신랑이름으로 사업자낸지 10년쯤 됐어요)대출해달라고
(시누3명에 아주버님있는데 항상 저희가 모든 일을 다해요)
울 신랑은 전혀 몰랐다고 하던데... 그것도 좀 의심됐었어요
암튼 과거는 과거...
돈을 아직까진 잘 갚고 계시니까
그냥...맘편히 세금내야겠어요
아......심란해요5. 에휴
'11.1.29 11:59 PM (61.101.xxx.48)원글님이 걱정하실만도 하네요.
이미 받은 돈이니 원글님이 쓰시는 거죠.
돌려 드릴 수도 없고 어쩌겠어요.^^6. 그래도
'11.1.30 12:00 AM (121.130.xxx.97)어머님께서 갚으시려는 의지가 있으시니....
너무 속상해 마세요
마음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어쩌겠어요
어머님이 명절선물주신거라 생각하시고
꼭 사용할곳에 사용하심 괜찮지 않을까요
마음이 삐뚤어지신것도 아니고 지나친 생각도 아닙니다
몇번 겪은일이다보면 누구나 그럴수 있지요7. 그런데
'11.1.30 1:00 AM (61.101.xxx.48)제2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야 할 정도면 문제가 심각한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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