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조카 입학하는데 얼마정도 줘야하나요?

[;;;]

형님네 아이가 저희 아이와 같은 나이인데 같이 초등학교에 들어가요.
선물을 하려고 지난번 만났을 때 몇번을 이야기했는데 비싼거 아깝다면서 거절하더라구요
돈을 달라는건지...그렇담 얼마정도 줘야하나요?
울 애도 같은 입장인데 그런거 계산하지 말고 해야겠지요?
설때 세뱃돈주면서 따로 돈 챙겨서 줘야할까요?

[그냥]

학용품세트정도 하세요. 거절하는데 또 돈을 달라는걸로 앞서가시는것도좀...

[o o님]

너무 흥분하신 거 아닌가요?
지나가던 사람도 좀 어이없게 만드는 댓글을 다셨어요~

[;;;]

그런가요? 본심을 모르겠어서요...그럼 그냥 넘어가야하나요? 사실 필요한걸 사주고 싶었는데 너무 완강히 거부하시니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하거든요;;; 친하지 않은 동서지간인데 안하고 넘어가는게 지혜로운 건가요???

[..]

전 책가방 하나씩 사줬습니다만 같은 나이고 같이 학교들어가는 경우 선물
받는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긴 하겠네요
바로 똑같이 해줘야 하니까

[;;;]

그러게요..책가방해주려고 했는데 시누가 해줘서..신발이나 옷을 사주려고 했더니 친구가 해주기로 했다고 하고...어케하면 좋을까요???

[**]

초등학생이면 책도 많이 읽을테니
도서상품권이나 문화상품권정도
선물로 주면 어떨까요?
금액은 적당히... 적으면 5만원 아니면 10만원정도면 될것같아요
어차피 원글님네 아이도 입학한다니 너무 액수가 크면 좀...그럴것같구요

[;;;]

조금 어려운 분이라..제맘대로 선물해도 될런지 모르겠어요ㅜㅜ 형님이 먼저 챙겨서 주진 않으실거 같은데..괜히 제가 먼저 돈으로 드려도 저에게 다시 줘야할 것 같은 부담을 드리는거 같아..모르겠어요ㅜㅜ

[에고]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는군요. 처음에 글 읽고, 이상하게 꼬아서 생각하시는 분이네....라고 했더가 글쓴님 댓글까지 읽고 나니 원래 성격이 좀 조심(?^^) 스러우신 분 같아서 안쓰럽기까지 하네요^^;;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사실 안 줘도 상대방이 섭섭하게 생각할것도 없구요, 선물이 고민 스럽다면 간단하게 문화상품권 주시면 됩니다. 초등학생이라면 3~5만원 정도가 적당할 것 같구요. 친하지도 않다면서요;; 모른 척 넘어간다고 해도 욕할 것 같지도 않은 걸요. 전 저희 애 무슨 기념일(?) 때 친척분들이 첫째라고 이것저것 챙겨주면 너무 미안하고 부담스럽더라구요. 보통은 다들 그런 걸 바라지 않으세요.

[;;;]

에고님 말씀을 들으니 좀 맘이 편해지네요^^;; 제가 많이 소심합니당~근데 제가 크게 당한(?)적이 있다보니 더 조심스럽고 부담스럽게 느끼는거 같아요^^ 친절하게 응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맘을 좀 느슨하게 먹고 서로 부담가지 않는 선에서 하도록 노력해야겠네요^^

[초등]

부터 고등까지는 무조건 5만원 대학은 50만원
통일했어요~

[저도]

요즘 철인가 보네요. 입학축하금 글이 심심찮게 올라오는 걸 보니.. ㅠㅠ저도 고민입니다.

[음]

저도 시조카,친조카 초등 입학이예요.
10만원 통일했어요.
절친의 초등입학은 20만원 보낼거구요 ~

[참]

원글님 같은 경우는 그냥 안하셔도 무방하지 않나요?
같은 입장이시잖아요.
글고 그분 형편도 어려운데 받고 안할수도 없고,
그분 입장이...

[;;;]

해도 부담, 안해도 부담이죠~그냥 속 편하게 생각하고 싶은데~ㅎㅎ

[우린]

대학합격해도 주는 사람없는데...
아니 서로 안하지요 하나하나 챙기다 보면 한도 없어서리...
님과 같은 경우는 서로 안하는 게 날 거 같아요 상대가 했는데 안할 수도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