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웃어라 동해야 보시는 분 계세요?

[^.^]

전 이 드라마 만큼 코믹한 드라마는 못 본 것 같아요.
모든 등장인물들, 특히 세와는 아무데서나 비밀 이야기하는 게 아주 버릇이더군요.
항상 누군가와 휴대폰으로 비밀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뒤에서 누가 꼭 그걸 듣고 있고, 방에서 비밀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누군가가 밖에서 듣거나 들어와서 듣고..
정말 이 드라마의 전개방식은 독창적이네요.
비밀이야기는 항상 공개된 장소에서 소리내서 하고 그걸 누군가가 항상 듣는다.ㅋㅋㅋ
아마 세와가 조심만 했어도 이렇게 일이 벌어지진 않았을 거에요. 항상 세와가 하는 이야기를 시어머니가 들으면서 악화가 됐으니까..

[크림]

항상 엿듣기.. 그나저나 왜 제목이 웃어라동해야인지 모르겠어요. 안나와 제임스여야 할거같은데;;

[애초에]

몇명이 모여서 얘기하면 다 알았을 제임스를.......이제야 밝혔더니..
이젠 정애리가....ㅋㅋ
이러다 박정아 임신해서 못헤어진다 할 거 같아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박정아. 일 안하는 박정아.
무릎꿇기가 취미.

이 드라마의 제목은 '제임스..제임스...(꼭 두번 약간 애틋한 안나의 목소리)'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정말]

일주일에 한 두번만 봐도 전혀 따라가는데 지장없는데..자꾸보게되네요...말려주세요ㅜㅜ

[그시간대가.]

전 이전에 바람불어 좋은 날.봤는데요.ㅋㅋㅋ
그 시간대 일일극이 다 그딴식이예요..ㅋㅋ
다 코메디.

[흠]

kbs의 그 시간대의 드라마들이 정말 유치하지 않나요?
드라마들의 내용이나 전개 방식이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