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보면 종종
자격증시험,공무원시험, 대학교 서적 이런 거
자신이 쓰다가 공부 끝나서 파는 거 엄청 많잖아요.
개중에는 정말 새책같은 것도 있고,
밑줄, 필기 다 되어 있는 것도 있고
저는 정말 책을 깨끗하게 보거든요.
시험 준비하느라고 매일 몇 시간씩 보던 책에
밑줄 하나 아니 실선하나 없을 정도...
남들이 보면 아주 지금 서점에서 사온 책 같대요 ㅋ
학교 다닐 때도 책 깨끗하다고 공부 하나도 안 한다고 혼나기까지 ㅠ
그데 저는 책 같은 걸 팔아본 적이 없어서...
그런 책 한 권에 비싼 건 3~4만원도 하는데
굉장히 많거든요;
저는 제가 공부한 책이라 생각해서 추억이기도 하고 해서
안 파는데 남들이 다 팔아서 용돈이나 필요한 곳에 쓰는 걸 보니까
저만 괜히 보지도 않을 책 쌓아 놓고 사는 건지...
어차피 안 볼 책 파는 게 현명한가요?
아니면 소장하고 있어도 괜찮은지...
뭐 소장하고 있다가 필요한 친구라던가 동생이 필요하다하면 무상으로
다 줄 생각은 있는데...그때는 또 책이 개정판이 나와서 쓸모없게 되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이런 책 다 가지고 있는 게 미련한가요? ㅠㅠ
친구가 한 푼이라도 아쉬운 이때 얼른 팔아버리라고 해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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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끝난 책 다 처분하시나요?
. 조회수 : 655
작성일 : 2010-09-11 10:07:43
IP : 218.233.xxx.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9.11 11:59 AM (112.152.xxx.183)앞으로 볼 일이 없는거라면 진짜 갖고 싶은거 몇권만 남기고 얼른 파세요.
어차피 그런책들 개정판 나오면 잘 팔리지도 않고요.
계속 가지고 있다가 결국 버리게 된답니다.
저도 원글님같은 성격이라 싸가지고 이사 다니다 결국 버렸는데 값나갈때 팔걸 후회했어요.
그리고 혹시 나중에 책 볼 일 있을때도 개정판으로 새로 사서 보는게 낫구요.
지금 내가 가지고 있어서 쓸모없는 것보다 당장 열심히 공부할 사람이 봐주는게 그 책한테도 더 좋지 않을까요?2. ...
'10.9.11 12:11 PM (220.72.xxx.167)그게 참 그렇더라구요.
저도 책장 하나가 완전히 꽉 찾어요.
그거 공부하던 때 생각도 나고해서, 미련스러워서 버리지도 못하겠어요.
근데 짐덩어리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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