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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장수술 받고 10분 만에 사망…의료사고 논란

조회수 : 1,140
작성일 : 2011-01-29 17:10:13
건강한 30대 남성이 병원에서 맹장수술을 받은 뒤 불과 10분도 채 되지 않아 돌연 사망해 유족들이 의료사고라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28일 경기도 양주시 S병원과 양주경찰, 숨진 A(33)씨의 유가족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 복통을 호소하며 이 병원을 찾아 외래진료를 받았다.

병원은 곧 초음파 등의 검사를 거쳐 A씨에게 충수염(appendicitis=맹장염) 진단을 했고 당일 수술할 것을 권했다.

이에 A씨는 이날 오후 6시40분 약 1시간35분에 걸친 수술을 받고 수술실을 빠져나왔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부터.


http://hgc.bestiz.net/zboard/view.php?id=gworld0707&page=3&sn1=&divpage=57&sn...
IP : 114.201.xxx.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9 5:10 PM (114.201.xxx.75)

    http://hgc.bestiz.net/zboard/view.php?id=gworld0707&page=3&sn1=&divpage=57&sn...

  • 2.
    '11.1.29 5:10 PM (114.201.xxx.75)

    기사 출처가 없어서 링크걸어요..맹장수술 잘못해서 죽는수도 있나요 ㅡㅡ;;헐..

  • 3. 맹장은
    '11.1.29 5:20 PM (122.34.xxx.48)

    요즘 수술도 아니라고들 애기한다는데...
    전 제가 좀 무섭게 당한 경우라 맹장 수술도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만성맹장염이라 그냥 쑤시는듯한 통증을 참고 참다가 도저히 못 참게 돼었을때 병원을 찾았는데요, 그것도 월요일 아침에 회의 마치고 급한 일 다하고 나서 점심시간 시작할때, 초음파랑 엑스레이 찍더니 의사가 그동안 아푼거 어떻게 참았냐면서 도리어 식겁하시고 바로 수술해야 한다고 했어요.

    그런데 오후에 중요한 회의도 있었고 회사에 알리고 오지도 않은 상태라 회사에 다시 다녀오겠다고 하고 병원을 나왔죠. 식은땀은 줄줄흐르고 옆구리는 너무 아픈데 회사까지 다시 가서 이사님께 저 오늘 3시 30분에 맹장 수술이 잡혔습니다. 휴가 4일만 내주세요~라고 했더니 다들 웃더라구요.

    만우절도 아닌데 왜 그러냐면서 아무도 믿질 않는거에요. 다른 병원 가봐라 아무래도 아닌거 같다.등등 웃으며 딴소리들만 해대길래 정말 아픈걸 참으며 일했다고, 그러니 4일만 보내달라고 했어요. 그제서야 다들 표정 심각해지면서 진짜냐고 하고.

    그길로 병원에 들어가서 10분후에 마취받고 수수래 위에 누웠었는데 이미 맹장아 터져서 간단한 시술이 될 수 있었던게 큰 수술로 번졌어요. 몸 안에 고름 닦아 내느라 의사샘부터 다들 복막염 될까봐 안절부절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술자국도 엄청 크고,,, 아뭏든 여차하다가 죽을뻔 했어요.

    의사샘도 조금만 더 늑제 왔으면 몸안에 퍼진 고름을 닦기도 힘들었을거라고, 그럼 더 큰 수술로 이어질 뻔 했다고 하셨구요. 마취약 조절도 어려워 진다고 하셨어요.

    마취약이 필요한 시술이나 수술은 무조건 위험한거라고 얘기해 주셨네요. 아무리 요즘 쉬워졌다고 해도 마취약을 사용하는 수술은 의사들은 모두 초 긴장하게 된다고요.

    마취하는 수술은 부작용과 알러지 현상 등을 까다롭게 검토하라고 하셨어요. 너무 쉽게들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시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 요즘 맹장은
    '11.1.29 6:13 PM (125.182.xxx.42)

    종합병원서 안해요. 똥꼬수술하는 병원에서 같이 합디다.
    저는 그래서 더더더....가슴아프고 또 아프네요. 저렇게 건장한남자인데, 아무래도 나이상 애기아빠일거 같은데...남은 가족 불쌍하고 아려서,,,어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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