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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아이가 베란다나가서 들어오질 않아요

한시간째 조회수 : 2,148
작성일 : 2011-01-29 14:23:15
7살난 딸아이가 베란다에 카시트 놓아놨는데 거기에 앉아서 멍~하게 밖을 보고있어요
그러다가 갑자기 책 가지고 가서 또 카시트에 앉아서 책읽고 물한컵 가지고 가서
카시트에 앉아서 물마시면서 또 바깥구경하느라 멍~~~
우리집이 10층이라 바깥구경할게 없어요 그런데 아이는 계속 가만히 있어요
제가 아이한테 빨리 들어오라고 윽박지르니깐 아이가 씨익 웃으며 그러네요
"엄마 햇살이 이렇게 집에 들어와서 따뜻하잖아 그래서 봄이 온것같아"
지금 점심먹고 저러고 있으니 1시간가까이된듯한데 들어오질 않아요
이런일이 없어서 전 그저 당혹스럽네요
IP : 125.187.xxx.1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9 2:28 PM (58.140.xxx.63)

    감수성이 뛰어난 아이?
    귀여운데요~

  • 2.
    '11.1.29 2:55 PM (121.162.xxx.218)

    7살 짜리가 애할머니 같대요? ㅎㅎㅎ 정말 성숙하고 감성이 풍부한 어린이 같네요..^^

  • 3. ^^
    '11.1.29 3:26 PM (114.205.xxx.236)

    무조건 들어오라고 윽박지르지 마시고
    엄마도 베란다 아이 곁에 나가서 함께 앉아 햇살 이야기며 이런저런 이야기 좀 나누다가
    이제 추우니까 그만 들어갈까? 해보세요.
    정말 감성이 뛰어난 아이인 것 같아 참 사랑스럽네요.^^

  • 4. ...
    '11.1.29 3:47 PM (119.194.xxx.122)

    나른한 햇살이 좋은 가보지요.
    옆에 앉으셔서 모녀가 오후의 평화를 함께 즐기심이 어떨지요???

  • 5. **
    '11.1.29 4:08 PM (125.186.xxx.16)

    나들이 한번 가셔야 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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