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소키우는 시골인데 외부사람들 들어오는거 안반기나요

시골가려는데 조회수 : 958
작성일 : 2011-01-28 10:46:31
시골에서 쌀을 가져다먹는데 소도 많이 키우시거든요
경남 언양(시댁)에 갔다가 쌀가지러가려고 생각중이에요
명절이고 그래서 과일이라도 사갖고 인사도 드릴겸(시댁 작은어머님댁)  
소키우는 시골 분위기가 어떤가요
그냥 전화로 인사하고 쌀은 구정지나서 택배로 보내주십사해야할지
명절인데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쌀도 가져와야할지
구제역때문에 구정때 안오신다고하는데
가는것도 이상해보이고 어른들께 택배로 쌀부쳐달라고하는 말하기도 어렵고...
어떻게하는게 나을까요
IP : 220.88.xxx.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ㄱ
    '11.1.28 10:51 AM (115.161.xxx.107)

    시댁에 전화해서 물어보세요....혹 님들이 다녀가고 구제역 발생하면 ....동네에서 마녀사냥당한다고 하더라구요....구제역때문에 전화드렸다고 ...내려가려고 하는데 걱정이라고 말씀드려보세요....시엄니가 그래도 내려와라 그럼 가시고 오지마라 그럼 담에 주말에 날 잡고 구제역 잠잠해지면 간다고 말슴드려보세요...
    쌀 얘기 하지 마세요....
    그냥 시엄니가 보내주신다고 하면 못이기는척 받으세요....
    안그럼 이번만 사드세요...
    농촌은 거의 초토화 상태입니다

  • 2. ..
    '11.1.28 10:53 AM (59.3.xxx.222)

    친구네 소키우거든요 금쪽 같은 아들인데(교통사고로 아들잃고 다시얻은)
    아들이 100일 휴가 나오는데(마침 그쪽이 구제역 발생한 지역이라서)
    오지말라 했다는..눈물나는 이야깁니다.
    안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3. ...
    '11.1.28 10:56 AM (121.184.xxx.186)

    저 한우 300두이상 키우는집 딸이예요.
    우리친정도 완전 초비상이예요.
    우리 형제들 이번 명절에 아무도 오지 말래요..
    오빠들은 모두 처가집으로 명절쇠러 가라고 하셨네요..

    지금 동네 입구에 외부차량들 출입 금지시키고 있어요..

    쌀이 급하지 않으시다면 이번명절만큼은 그냥 전화인사만 드리고 나중에 찾아뵙는게 좋을듯해요.. 쌀은 조금 사다드시는건 어떠신지....
    우리집은 저한테 택배도 보내지 말라고 하시네요.(차례상에 올린 곶감 보낸다했더니)

    지금 한우키우는 마을은 완전 비상사태거든요....

  • 4. ..
    '11.1.28 10:56 AM (61.255.xxx.191)

    먼저 전화로 물어보세요...
    반기는 자식내외도 명절에 내려오지 말라는 분들 많으세요..

  • 5.
    '11.1.28 10:57 AM (175.126.xxx.182)

    한우농가 근처는 이번 설에는 안내려가시는게 낫겠네요...
    에구..이번설이 구제역 확산의 분수령이 될거래요..
    부디 무사히 넘겼으면 좋겠습니다.

  • 6. 시골가려는데
    '11.1.28 11:02 AM (220.88.xxx.79)

    안부전화만 드리고 가지말아야겠네요..
    신정때는 오셨는데 괜찮다고만하셔서 어느정도인지 몰랐거든요
    명절에 큰집인 시댁에 오시진못하더라도
    쌀도 쌀이지만 조카인 저희라도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그래야하나 싶었거든요...
    작은어머님댁은 경기도인데... 소키우는 시골 정말 큰일이네요

  • 7. ..
    '11.1.28 11:18 AM (180.66.xxx.196)

    이런 판국에 축산농가의 도덕적 해이를 운운하는 장관은 뭔지....
    보상금이 너무 많아 축산농가들이 방역에 안이하다 이거죠. 참 이놈의 정권은 어째 뭐든지 다 남탓일까요? 언제는 해외 다녀온 축산농가 탓이라더니...

  • 8. ..
    '11.1.28 11:34 AM (210.103.xxx.29)

    혹시나,
    자기집은 소 안키운다고 가볍게 생각하지 마세요
    소키우는 농가의 심정은 지금 사는게 사는게 아닐겝니다.
    다 같은 마음으로 함께 하는 것이 지금의 자세인 것 같습니다.

  • 9. ,
    '11.1.28 11:52 AM (211.224.xxx.26)

    부모님께서 우리아가 직접 키우주셨는데
    돌잔치에도 못 오셨어요
    친정언니들도 친정 안들리고 그냥갔어요

  • 10. ,,
    '11.1.28 12:31 PM (110.14.xxx.164)

    요즘같음 싫을거 같아요 그 집 뿐 아니라 동네 전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5985 금요일이랑 담주 화욜에도 방사능비겠죠? 5 맨날비-- 2011/04/21 1,277
615984 옥시크린 쓰시나요? 10 초보주부 2011/04/21 1,674
615983 남편 당신은 누구십니까? 5 이건 전생의.. 2011/04/21 1,080
615982 [연애상담]제가 너무 못된 건지... 19 노총각 2011/04/21 2,395
615981 청소슬리퍼 쓸만한가요? 3 극세사 2011/04/21 563
615980 내 나이 마흔에.. 7 파란수국 2011/04/21 2,270
615979 어떻게하면 엄마도 주고 딸도 주고 할수있나요 미치지 않고서야,, 20 진짜 개념없.. 2011/04/21 10,866
615978 던킨 커피머신~ 5 카푸치노 2011/04/21 1,298
615977 의보공단에서 하라는 건강검진 안하면 불이익? 7 aka 2011/04/21 2,292
615976 김완선 이모의 남편은 뭐하시는 분이었나요? 3 뒷북 2011/04/21 3,994
615975 영어로 된 외국 서류 공증받을때.. 곡 번역해야하나요? 8 아시는 분 .. 2011/04/21 755
615974 심슨 부인의 사랑 - 에드워드 8세 12 뒷 이야기 2011/04/21 3,012
615973 윤복희 씨가 말하는 사람이 남진 씨인가요? 55 궁금 2011/04/20 13,884
615972 시댁에서 겸손할 필요 없는것 같아요. 17 2011/04/20 2,980
615971 82쿡 클릭할 때마다 나오는 티아라성형외과... 4 도와주세요 2011/04/20 342
615970 클렌징오일 쓰시는분 사용전과 비교해서 어떤점이 다른가요? 9 오일 2011/04/20 1,138
615969 남편이 치는 장난이 너무 짜증이 나요... 14 정말 안맞아.. 2011/04/20 2,507
615968 저처럼 노래방 가는게 힘들어 하는분 있나요? 11 노래방울렁증.. 2011/04/20 1,884
615967 눈웃음 잘치는 여자. 8 무명 2011/04/20 5,975
615966 그냥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지금 sbs의 짝 이라는 프로... 9 .... 2011/04/20 1,341
615965 삼신상 질문드려요^.^;; 1 100일이... 2011/04/20 427
615964 연봉이 6300이면 실수령액은 얼마쯤인가요? 3 연봉 2011/04/20 1,408
615963 농협 홈페이지, 2008년에도 민원인 정보 노출 1 세우실 2011/04/20 198
615962 무가당 시리얼이요 4 .. 2011/04/20 601
615961 이쁘던 안 이쁘던...부지런하고 긍정적인 건강한 여자가 부러워요 6 진정한 미인.. 2011/04/20 2,431
615960 p보험사는 원래 그런가요? 자꾸 찾아온다고 하는 거요. 4 왕부담 2011/04/20 505
615959 어린이집 스승의 날 선물... 1 ... 2011/04/20 332
615958 남편을 사랑 안하는 건지 제 마음 좀 봐주세요... 15 ... 2011/04/20 1,991
615957 1분 명상. 3 따진 2011/04/20 343
615956 잘 먹는 것도 피부관리에 도움이 될까요? 14 .. 2011/04/20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