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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질문이지만...김광석씨는 왜 자살하신건가요??
왜 자살하신건가요??
1. 여러
'11.1.28 10:05 AM (118.46.xxx.146)설이 많은데 (심지어는 스스로 간게 아니라는 것 까지)
그런데 윗님, 후배들이 기리는것은 김광석이라는 사람이 아니라 그의 음악이지요.
세상 떠난 예술인 중에 추한 이유로 죽은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렇다고 그들의 작품까지 폄훼하는건 잘못된거 아닐까요?
김광석이 실제로는 어땠다더라, 또 그의 노래나 콘서트에서 했던 무슨 얘기들이 사실이 아닌게 많다더라 그런 얘기 많이 들려오지만, 그래도 김광석의 노래들을 들을 땐 가슴이 저릿합니다.2. ^^
'11.1.28 10:08 AM (115.143.xxx.184)저도요..김광석의 노래들을 들으면 딴노래랑 다르게 가슴을 울리는게 있더라구요..
옛사람도 생각나고 슬프기도 하고,... 가슴이 횅하기도 하고....3. 설이 분분하지만
'11.1.28 10:22 AM (175.211.xxx.223)김광석 노래들으면 왠지 마음이 애잔해지요.
친구 대학축제 갔다가 코앞에서 그의 노래 들었는데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
다른 가수들도 왔던 것 같은데 그 사람 노래만 쟁쟁해요.
그는 유서를 남기지 않아서 여러 설만 난무합니다.
형이 군대에서 죽은 뒤로 우울증이 생겼다.
조울증을 앓고 있는데 음악적 한계를 느꼈다.
여자 문제로 부인과 불화가 있었다는 둥...
첫사랑과 관련있다는 설도 있고 타살이라는 얘기까지 나돌고...
가족들이야 사연을 짐작하고 있겠지만 나오는 말은 없으니...
후에 아내와 어머니와 저작권 분쟁으로 한동안 떠들석 했고요...
그의 마음도 오랫동안 편치 못했을 것 같습니다.4. 콘서트
'11.1.28 10:26 AM (211.110.xxx.150)자주 갔었는데...
한번은 미용실에서 머리를 하고 피곤한 상태에서 콘서트 보면서
막 졸았던 적이 있어요... 언니들이 김광석씨가 왜 자꾸 쳐다보나 했다는....
제가 졸아서 쳐다본거였죠...
김광석씨... 관련해서 일을 같이 하던 지인 말로는
아마도 부인되시는분께서 의부증 비슷한 증상이 있어서
김광석씨 많이 괴로워하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런일로 자살하신거 아닌가....하던데요5. 그분
'11.1.28 11:47 AM (112.162.xxx.232)부인과 딸이 살아있는데
함부로 근거만 가지고 말하는거 상처를 주는 거라 봅니다
부인과의 문제는 두사람만 아는 일이잖아요
그리고 노래와 가수는 따로놓고 봐야죠6. Anonymous
'11.1.28 11:48 AM (221.151.xxx.168)김광석씨 타고난 우울증이 있는 분 아니었을까...
전 김광석씨 노래 들으면 그분의 우울증이 전해져 오는걸 느껴서 좋아하긴 하지만 잘 안들어요.7. 글쌔요..
'11.1.28 11:52 AM (123.120.xxx.189)오랜 논쟁거리죠
예술 작품과 그 작가를 동일시 해서 봐야 하는지, 별개로 놓고 평가해야하는지.
저는 음악은 좀 덜 그런데
문학 작품의 경우
친일문학가가 쓴 작품은 아무리 예술성을 인정받아도
가식처럼 느껴지고, 속는 기분이 들어 싫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