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고3때 친구네 집에서 비디오로 친구들끼리 모여 봤던 영화..
한창 울렁거리는 나이에, 이런 나름 끈끈한 영화..음악도 좋은 영화를 보고는
제 인생에서 가장 인상깊고 기억에 남고 아련한 추억을 주는 영화가 두편인데
하나는 더티댄싱, 하나는 사랑과 영혼(이건 극장에서 처음 본 영화라)이네요..
그런데...더티댄싱은 제가 춤이나 리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서 그런건지
나이 40이 다되가는 나이인데요...이 영화는 가끔 다시 보고싶다는 생각이 계속 들었거든요
얼마전에 인터넷으로 유료다운받아서 엊그제밤에 남편은 졸려서 자고 저는 보고 잤는데
그 둘의 사랑의 감정표현이 너무 아름답고 아련해서...정말 기분이 설레여 죽겠네요~~
이제 저런 서로 원하는 풋풋하고 절절한 사랑은 다시는 못하는것도 살짝 허망하고
그 둘의 연기가 너무 리얼해서..진짜....너무너무 좋아요.
이 영화 좋아하시는분 없으신가요?
이 나이에 다시봐도, 너무 가슴 설레네요
패트릭도 너무 풋풋하고 멋지고, 키는 너무 작고 몸매는 서양인 몸매같지 않지만,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제니퍼그레이도 너무 이쁘고 , 사랑스러운 눈빛과 웃음을 따라하고 싶어지네요..
음악도 너무 좋고...
오오~~ 베이비~~~
에효..안팍으로 요즘 신나는 일도 없는데.....이 영화 보며 괜히 들떠있네요..
^^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더티댄싱' 패트릭스웨이지,제니퍼그레이..다시봐도 너무 좋으네요.
영화 조회수 : 624
작성일 : 2011-01-27 16:11:54
IP : 1.228.xxx.1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여주인공
'11.1.27 4:15 PM (123.142.xxx.197)이름이 베이비 였던 게 기억이 나네요. 이 영화 재밌죠^^
2. 악~
'11.1.27 4:17 PM (125.137.xxx.244)저두 좋아해요.
거기 나온 음악도.hungry eyes~~3. 저요
'11.1.27 4:18 PM (61.32.xxx.51)패트릭 스웨이지 공식 팬클럽 들락거리며 글도 남기고 그랬었는데 볼때마다 심장이 두근두근.
돌아가셨을땐 혼자 펑펑 울었어요.
부부금슬도 좋다고 해요. 부인되시는 분도 아이없지만 혼자 잘 견디고 있겠죠....
제니퍼 그레이는 성형해서 얼굴 망친뒤로 별로에요. 그 독특하면서도 풋풋한 매력이 사라졌어요.4. 저도
'11.1.27 4:19 PM (211.207.xxx.222)며칠 전 DVD 샀는데 봐야겠어요..
5. ㅎㅎㅎ
'11.1.27 4:48 PM (121.165.xxx.52)완전 꽃혀서 고3때 43번이나 봤어요 ㅠ.ㅠ
지금도 디비디 보면서 제가 대사 먼져 쳐요6. 원글
'11.1.27 4:50 PM (1.228.xxx.148)http://www.ukopia.com/ukoHollywood/?page_code=read&uid=130822&sid=30&sub=3
이런 기사도 있네요..ㅠㅠ7. 패트릭멋진남자
'11.1.27 5:11 PM (175.119.xxx.38)저도 5번 정도는 족히 보고 또본듯~그당시..전인가요..tv로 남과북이란 드라마에서 패트리스웨이즈가 남부군대표장교로나왔죠????맨날 입벌리고봤는데~나중에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부인과함께 아주 멋진 춤을췄던 기억에...잠못자고 설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특히 부인과의 춤...너무나 황홀한 춤였어요! 흰색실크드레스를 휘날리면서 춤췄던 아름다운 부인이 윗글 기사보니 그새 할머니가되군요....
8. 저두요
'11.1.27 5:17 PM (152.99.xxx.12)고2때던가 시험끝나서 극장가서 보구 그후에 2~3번은 더보구 아예 대사를 외우고 그랬어요
ost 테잎으로 엄청 듣고 또 듣고 ...회원가입할때 가장 감명깊었던 영화 -더티댄싱 이렇게
해둬요 ㅋㅋ 근데 요샌 어디서 다시 볼수 있을까요?9. 매리야~
'11.1.27 11:47 PM (118.36.xxx.120)패트릭 스웨이지 나온 영화 중에
더티댄싱 말고 로드하우스라고 있어요.
거기서도 패트릭은 아주 멋지다는 @@
내용은 뭐....별거 없지만
러브신이 아주 좋았어요. 부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