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때인 만큼 하소연 글이 많으니 저도 하소연 한가지
작성일 : 2011-01-27 12:55:13
984898
실수령액 기준으로 월급 두배인 곳으로의 이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근데....
.
.
.
.
.
남편이 회사를 그만두고 싶답니다.
무책임한 사람은 아니고 예전부터도 회사를 그만두고 싶다고는 했었지요.
조금더 여유있게 살 수 있을 거란 기대를 접어야 하는것도 그렇지만,
저마저 회사를 그만둬야 하게 되면 우리 가정은 어찌되나 무섭습니다.
하필 이때 자신의 뜻을 펴 보겠다고 하는 남편도 살짝 야속하기도 하고.
더 늦으면 그때는 회사 그만두고 할일을 찾아도 없을 거란 말도 맞긴 한거 같고요.
저와 상의해서 결정하겠다고는 하지만, 제가 반대하면 나중에 그 결과에 대해 원망할 수도 있고 난감하네요.
IP : 112.151.xxx.25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랑이여
'11.1.27 1:00 PM
(210.111.xxx.130)
희망퇴직 후 뭘 하겠다는데 우선 그 계획부터 동시에 하며 진도 봐가면서 그만둬도 늦지 않을 텐데요....
2. ..
'11.1.27 1:04 PM
(116.37.xxx.12)
구체적 계획은 있으신건가요?
지금부터 회사를 다니면 현실적으로 얼마나 더 다닐수있을지...생각해보시구요
제남편도 그래요. 맨날 그만둘 궁리...하고싶은일 하고 싶다구요.
남편은 지금은 퇴근시간 자유롭고(그러나 집에서 일을해야하고 하루종일 일생각을 하긴해야하죠) 연봉은 그저그런데 다니는데
어차피 맨날 집에서 일하는데 회사에 오래 매여있고 연봉 많은데로 옮기고 싶어해요.
그런데 그 옮기고 싶은 회사가 참..오래 못다니는 회사라 제가 반대하고 있구요.
원글님 생각이 어떠신지 솔직히 말하세요.
안정적생활이나 일하는 아빠의 모습같은것도 중요하잖아요.
저는 같이 버니까, 남편은 오래 일했으면 좋겠거든요. 여유시간도 있으면 좋겠구요.
대놓고 반대한건 아니고...이번에 회사에서 **기회가 있으니까 그거 한번 노려보고
안되면 옮기자..등등 으로 회유하고 있어요
3. 저도
'11.1.27 5:22 PM
(112.151.xxx.254)
덧글 달아주신 두분 감사드립니다.
계획세워가며 퇴직시기를 보기엔 회사가 너무 일이 많네요.
남편은 그저 자기 사업이 하고 싶은가봐요.
제 생각이 명확하지 않다는게 제일 큰 문제죠.
남편의 모든 말에 동의하지만, 지금 당장 불안한 상태가 되기는 싫은거.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대안은 없으나 이건 좀 아니다 싶은거요.
전세금이 전재산인 30대 후반 부부입니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73547 |
오서코치 경기장에서의 난 널 믿는다는 듯한 표정은 거짓이었나봐요... 15 |
사람이 무서.. |
2010/08/27 |
1,726 |
| 573546 |
^^햄버거요 보통 어떻게 먹어야 이쁘게먹나요? 14 |
맘 |
2010/08/27 |
1,222 |
| 573545 |
볼륨매직..몇개월에 한번씩 하시나요? 5 |
볼륨매직 홀.. |
2010/08/27 |
3,778 |
| 573544 |
이시간에 왜 안주무시고 82에 계신가요??? 30 |
다들 |
2010/08/27 |
1,470 |
| 573543 |
요리블로거 ㅇㅇㅍㄹ 아시는 분 계세요? 9 |
이상타 |
2010/08/27 |
2,537 |
| 573542 |
김밥다섯줄 11 |
숨막혀짱 |
2010/08/27 |
2,030 |
| 573541 |
실비보험 추천좀 해주세요 4 |
꾸꾸하은맘 |
2010/08/27 |
570 |
| 573540 |
ㅇ마트...에서 이제 절대 고기안삽니다 7 |
짜증작렬 |
2010/08/27 |
1,368 |
| 573539 |
첫 골프 가는 남편을 위해서. 제가 뭘 준비? 9 |
나는 |
2010/08/27 |
759 |
| 573538 |
연아관련 궁금한게 있는데요. 10 |
음.. |
2010/08/27 |
1,437 |
| 573537 |
연아 갈라 곡 가사가 너무 딱 맞네요 일부러 선곡했을까요? 6 |
맘 |
2010/08/27 |
2,111 |
| 573536 |
몇년만에 브라 사는 건지.. 추천 좀 해주세요... 2 |
속옷브랜드... |
2010/08/27 |
764 |
| 573535 |
나 자신이 가엾고 한심한 밤...현명한 언니들 봐주세요.. 5 |
씁쓸한인생 |
2010/08/27 |
1,430 |
| 573534 |
MBinem!의 통일세 6 |
세우실 |
2010/08/27 |
478 |
| 573533 |
경찰 자리 비운새 남편이 부인 살해 대법 “당시상황 말안한 부인도 잘못” 2 |
미래의학도 |
2010/08/27 |
818 |
| 573532 |
바이러스 프로그램요. 2 |
컴터 말썽 |
2010/08/27 |
248 |
| 573531 |
41개월 딸냄.. 아직도 젖먹고 있어요.. 부끄/... 7 |
ㅠㅠ |
2010/08/27 |
1,024 |
| 573530 |
아는 언니 애가 버릇이 없는데 얘기 해줘야 되나요? 14 |
음냐 |
2010/08/27 |
1,786 |
| 573529 |
정말 이렇게만 된다면... 생각만으로도 꿈만 같아요ㅠ.ㅠ 7 |
정의 아내 |
2010/08/27 |
772 |
| 573528 |
치매 2 |
엄마 |
2010/08/27 |
437 |
| 573527 |
으악!!! 8 |
내가 미쳐 |
2010/08/27 |
1,526 |
| 573526 |
남대문 가서 뭐하면 좋을까요?? 8 |
국민학생 |
2010/08/27 |
1,086 |
| 573525 |
아이 호주출신 영어과외선생님 발음문제.. 10 |
영어 |
2010/08/27 |
1,174 |
| 573524 |
'신재민 녹취록' 공개…"YTN노조원 자르라고 하겠다" 2 |
세우실 |
2010/08/26 |
282 |
| 573523 |
초3 수학 나눗셈 쉽게 가르치는 방법 전수 부탁해여. 3 |
록맘 |
2010/08/26 |
1,059 |
| 573522 |
수영복 사이즈 문의 3 |
수영복 |
2010/08/26 |
352 |
| 573521 |
파*바게뜨 케익.. 맛이 왜 이렇대요... 9 |
ㅠㅠ |
2010/08/26 |
1,624 |
| 573520 |
미남이시네요의 장근석 9 |
미남돋네 |
2010/08/26 |
1,579 |
| 573519 |
4대강 저지를 위한 모금 - 온라인 바자회 8일차 정산 8 |
추억만이 |
2010/08/26 |
316 |
| 573518 |
이정도 영어실력에서 현실적으로 한달만에 토익 700이 가능하나요..? 8 |
.. |
2010/08/26 |
1,6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