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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가정일 안하는 남편 그러나 김치,만두를 하자네요

ㅎㅎㅎ 조회수 : 1,347
작성일 : 2011-01-26 11:01:46
평상시 가정일 안 돌보아주는 남편 그러나 김치,만두를 하자네요
남편이 항상 저보다 일찍 출근 늦게 퇴근합니다
주5일 중 3일은 술로 늦구요
그러니 당연 집안일은 제 차지입니다
아이 두명이 있는데 그 아이들 숙제니 뭐니 제가 일일이
다 봐주어야 하죠
그런 남편이
김치나 만두를 하자고 하네요
거기다 이번설에
시댁도 있고 형님네도 있는데
굳이 저희집에서 만두를 하자고 하네요
전 어제 만두 만드는 건 좋지만 우리집에서는 안된다
어머님집에서 하자라고 했고
남편은 저 도움 없이 혼자라도 만들겠다 합니다.
김치도 친정에서 얻어 먹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사람은 김치를 만들 줄 알아야 한다며
김치를 굳이 혼자서라도 만듭니다
남편이 김치를 만들때 전 거의 관여치 않습니다
별로 먹지도 않구요 당연 맛도 없으니깐요
아마 시댁에 드리고 싶어서 그러는 것 같은데
맞벌이 하고 집안일이 온통 제 차지인 상황에서
제가 남편 말에 따라야 할까요
IP : 121.190.xxx.72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1.1.26 11:03 AM (121.134.xxx.231)

    그냥 혼자 만두하고 김치만들고 본인이 처리하게 두세요.ㅠㅠ

  • 2. 재료 다 준비
    '11.1.26 11:04 AM (219.254.xxx.170)

    재료 다 준비해주시고
    앞치마 매주시고 본인이 만들게 하세요

  • 3. 정말
    '11.1.26 11:05 AM (183.98.xxx.69)

    자기 시댁에 뭐 보여주는 것만 좋아하는 피곤한 남자네요.
    맞벌이에 애기 둘 집안일 다 하시는데 저런 이상한 고집까지 왜 님이 함께하셔야 해요.
    그러다 쓰러지시겠어요.

    그나마 본인이 한다니 다행이니 하게 두세요.

  • 4. ..
    '11.1.26 11:05 AM (1.225.xxx.87)

    남편 혼자 만두를 하든 송편을 빚든 내비두고
    그거 시댁에 가져가서 당신 부모님 많이 끓여드리라고 하세요.
    "어머니. 이이가 저 없는 동안 부모님 드린다고 이렇게 했네요. 드셔보세요. 홍홍.."
    혼자 애썼으니 뒷정리는 띠불띠불하며 도와서 치워주는 아량은 베풀자구요.ㅋ

  • 5. 윗분
    '11.1.26 11:06 AM (183.98.xxx.69)

    전 재료 준비도 왜 해주셔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그것도 일이에요, 재료 사고 다듬고 하는 거...

    그냥 다 알아서 하게 두세요. 난 애기들 돌보고 집안일하기도 벅차다고.

  • 6. ..
    '11.1.26 11:10 AM (116.37.xxx.12)

    혼자하겠다는데요. 뭐^^;
    자꾸하다보면 실력도 늘겠죠. 재료준비도 혼자하라고...

  • 7. 냅두세요
    '11.1.26 11:14 AM (121.50.xxx.20)

    해주겟다는데요..하라는것도 아니고

  • 8. 별사탕
    '11.1.26 11:36 AM (219.250.xxx.64)

    마트 가서 재료 사는 것부터 알아서 해야지요...
    혹시 물어보고 필요하다면 재료나 종이에 적어주세요

    하고 싶은 본인이 해야지요...

  • 9. .
    '11.1.26 11:40 AM (58.227.xxx.166)

    만드는게 힘든가요?
    재료 준비하고 다듬는 것이 힘들지..
    아무것도 도와주지 마세요.
    혼자 재료 준비하고 다듬고 만들라고 하세요.
    물론 뒷정리까지 다요.
    원글님은 적당한 핑계대서 집 비우시고요
    내눈앞에서 버벅대는거 지켜보는것도 고역이잖아요.
    안도와줄수도 없고.

  • 10. 친구
    '11.1.26 11:44 AM (116.37.xxx.204)

    냅주세요.
    하든지 말든지요.

    말로 만두가 만들어집니까?
    김치처럼 되도록 그냥 두세요.

    반드시 뒷처리 시키고요.

  • 11. ..
    '11.1.26 11:47 AM (116.37.xxx.12)

    잘한다 잘한다 해주세요^^ 계속하게요..ㅋㅋㅋ
    뭐필요한지 적어주시고, 레서피 뽑아주시고 어디 밖에 나갔다 오세요.
    갔다와서 너무힘들다고 하면 정리 도와주시고
    별거 아니다 하면...혼자 정리하라고 하구요.

  • 12. ^^
    '11.1.26 11:48 AM (123.99.xxx.234)

    남자들이 은근히 형제끼리의 경쟁심리도 있나봐요 .
    저 아직 미혼인데 옛남친 하는걸보니..
    자긴 장남이니 그렇다치지만,, 동생들도 은근히 장남노릇을 바라더군요
    그런집이 아니더라도 형제들간의 미묘한 심리전이있지않을까요
    여자들처럼 대놓고 수다떠는 성격도 아니고..
    자기가 더 장가 잘간 티를 내고 싶어하는것도 있지않을까해요 .

  • 13. 혼자 하게
    '11.1.26 11:51 AM (175.116.xxx.63)

    도움 없이 혼자라도 만든다는데 걱정을 왜 하시는지요.
    재료만 사다 놓고 나머지 다 하라고 하세요.
    다듬고 씻고 썰고 전부 전부 다.
    재료 사다 놓은 후에 원글님은 밖으로 외출하세요.
    그 하는 모양 지켜보면 열불이 터질테니까 그냥 밖으로 나가세요.
    아이들 때문에 밖에 나갈 형편이 안되면 방에서 애들 공부 봐주면서 투명인간 놀이하면 되고요.

  • 14. ㅎㅎㅎ
    '11.1.26 12:01 PM (121.190.xxx.72)

    원글이)남편이 만드면 가만 있을수가 없고 정리도 안하고
    가장 중요한건 본인이 만들겠다고 한걸 제가 꼭 도와주기를 제가
    하기를 바라는거예요 제가 안하겠다니 시위식으로 본인이 하는거죠
    그러니 옆에서 만드는것 보는 것도 고역이고
    만두는 시댁식구들까지 우리집에 와서
    설만두를 만들겠다는 겁니다 그러면 당연 제 주도하에 해야 하구요 ㅠㅠㅠㅠ

  • 15. ..
    '11.1.26 12:17 PM (116.37.xxx.12)

    식구들을 집에 불러서 만두빚겠다구요?
    도대체 왜 그러는거죠? --;
    전 진짜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요. 왜그러냐 물어보세요
    어머니가 몸이 불편하신지..

    그리고 그동안 만두 한번이라도 해봤냐. 혼자한다고 말할수있으려면
    혼자해서 보여봐라 해보세요.

  • 16. 그냥
    '11.1.27 3:16 AM (211.176.xxx.112)

    생까세요.
    밥이 되든 죽이 되든....한번 엎어져야 다시 한다는 소리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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