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계단에서 먼지 터는 옆집 아줌마
짐이 있거나, 엘리베이터가 저희층 근처에 있으면 엘리베이터를 타지만,
그냥 평소에는 운동삼아 자주 계단을 이용합니다.
근데.... 어느날 이었어요.
옆집 아줌마가 계단에서 먼지를 털고 들어오는걸 발견했어요. ㅠㅠ
* 저는 택배를 받느라 현관문을 열어놓고 사인하고 어쩌고 하는 중...
그 순간 옆집 아줌마는 매트 종류 몇개 들고 계단쪽으로 - 계단 나가는 철문이 따로 있어요 - 나가더라구요.
계단 난간에 대고 팡팡~~ 먼지 터는 소리가 났으므로.... 먼지 턴게 맞겠죠?
작업(?) 마친 후 들어오면서 힐끗~ 보더라구요.
이걸 알게 된 이후로 매일 예민하게 관찰(?) 하는데요.
(집 안에 있어도 제 레이다 망에 다 잡힙니다)
매일 오후면 청소기 미는 소리가 납니다.
저는 현관과 제일 가까운 서재방에서 인터넷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잠시후 현관문 여는 소리가 나고, 계단 나가는 철문 소리가 납니다.
먼지 터는 팡팡~ 소리가 연달아 들립니다. 작업 마치시고 귀가(?) 하십니다.
ㅠㅠ
고층이라면 계단 이용할 일이 잘 없으니 별로 신경 쓰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근데 저는 찜찜합니다. 하루에 두세번은 오르내리는 계단인데...
겨울이라 계단쪽 창문도 거의 닫아두니 환기는 당연 안되겠죠.
어차피.... 대기오염 심한 도시에 사니까....그냥 그 공기가 그 공기다...생각하고 그냥 살까요?
아님 관리소에 부탁드릴까요?
주기적으로 관리소에서 방송 나옵니다. 뭐뭐뭐 하지 마세요.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들어 보아요~~
방송 할때 계단에서 먼지털지 말라는것도 추가해달라고 해볼까요?
* 제가 많이 예민한건가요?
1. ..
'11.1.25 5:07 PM (112.151.xxx.37)그게 괜챦은 일이면 계단에 가서 부피있는 쓰레기를 버리는 것도 괜챦겠네요.
쓰레기는 줍기라도 하지..먼지는 고스란히 아파트 내부를 순환할텐데...
특히 요즘처럼 추위때문에 입구도 닫아둘때는.
관리사무소에 전화해서 이웃이 그런 만행을 매일 저지르니깐
방송으로 강하게 경고 좀 해달라고 요구하세요.2. ㅠㅠ
'11.1.25 5:23 PM (118.34.xxx.144)하아... 참...
저도 계단에서 이불 털어요. 난간에 팡팡 터는짓은 안하지만..이불 털때만큼은 계단 창문 열어놓구 다 털면 닫구요.
꼭 그렇게 이불을 털어야하냐고 하신다면, 며칠 안털면 비염때문에 재채기 콧물 심해요.
엘리베이터 있는 아파트면 계단은 거의 이용 안하시기 때문에 민폐란 생각은 안해봤어요.
베란다는 바로 아랫집으로 그 먼지가 다 들어가기 때문에 절대 삼가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계단은 다른집은 현관문 닫고 있고 계단 통로의 공기가 어느정도 순환될거라고 생각합니다.3. ....
'11.1.25 5:28 PM (221.139.xxx.207)털어도 계단쪽 창문에 내밀고 털어야죠. 그냥 계단에 서서 터는 건 좀...
4. ....
'11.1.25 5:30 PM (112.151.xxx.37)아토케어 구형은 6만원대에 팔더군요.
저도 구입했어요. 이불 털 수가 없고 비염이 있어서.
계단에서 이불털지마세요. 그건 정말 베란다에서 터는
것보다 더 욕먹는 일이에요.5. .
'11.1.25 5:31 PM (121.142.xxx.158)...님
계단쪽 창문에 내밀고 털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 먼지 흡입하는건데요.6. ?
'11.1.25 8:08 PM (180.66.xxx.186)거실쪽 베란다 창문에서 터는거보단 낫네요.
그럼 아파트밖으로 나가서 길에서 털면 지나가는사람들이 욕을 할까요?
저야뭐 터는일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계단식아파트에서 이정도라면 묵인해야하지않을까요?7. 그정도
'11.1.25 10:00 PM (115.140.xxx.47)도 허용이 안되면 어떻게 살죠?
그럼 다른 분들은 어떻게 먼지제거 하고 사세요?8. ...
'11.1.25 10:49 PM (119.207.xxx.198)너무 예민하신것들 아닌가요?
그게 싫으면 밖에 나가서 돌아다니는건 어떻게들 하시는지..
지나치게 따지고 사는 피곤한 사람들..너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