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이 아직 정정하십니다. 딱히 지병도 없으시고요, 시댁 어르신들이 무병장수하시는 편이고요.
그런데 주말에 시댁에 다녀왔는데 시어머님이..다니시는 교회에서 팜플렛을 받아오셨네요. 큰 교회에서 납골당을
시작하나 봅니다. 가격도 나와있던데요.
아까 저녁때 다시 전화를 하셨는데요, 제가 팜플렛에서 봤던 가격 중에 제일 낮은 가격보다도 더 낮은 가격으로..
교회에서 이번 주안에 회원가입을 받는다고..30명이 신청하면 시작한다고 하셨답니다.
지금하면 싸니까 하시려면 하시라고 했다고..말씀하시는데요..
10여년전부터 어디서 수의를 팔면 사다놓으시고 자주..묘지 얘기도 하시고.. 그러시는 편이세요.
당신 가시기 전에 미리미리 준비해야 자손이 수월하다고 말씀하시는데요..
상조회도 가입을 하셨네요.
전 그냥..이런게 어째 사기같고 그래서 찜찜하네요.
보람상조라고..TV에 광고까지 하던 업체도 부도났다고 하던데..사실 업주가 돈들고 튀면 끝이 잖아요.
납골당이란게 사업신청한다고 다 되는것도 아니고..주민들이 혐오시설이라고 반대하면 대책없기도 하고..
시부모님이 선산으로 가신다고 안하시고..직접 나서서 납골당을 알아보시니..자손된 입장에선 감사하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근데 아직 정정하신 분들이신데.. 물론 노인들은 잘 모르는 거라고 하지만.. 벌써 이러시니..그냥 하시라고 해야하는지..알아본다고 해도, 교회가서 상담을 받는다고 나쁜 얘기까지 솔직히 해줄 것 같지도 않고..
이거 어떻게 알아봐야 할까요?
게시판 검색하니 천주교에서는 대교구 차원에서 납골당이 운영되는 것 같은데요. 개신교쪽에서는 모르겠네요.
팜플렛에 보니 좀 규모가 큰 교회에서 하는것 같기는 한데.. 얼마나 신청하는 사람이 없으면 가격을 깎아서라도
시작하겠다고 하는건지..싶은 마음도 드네요.
이거 어떻게 알아보고 결정해야할까요?
제가 제 입으로 납골당이란 단어를 올리기도..뭣하고..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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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납골당 어떨까요?
질문 조회수 : 279
작성일 : 2010-08-24 23:13:32
IP : 115.139.xxx.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여기
'10.8.25 12:47 AM (124.53.xxx.12)http://www.memorypark.org/ 한번가보셔요
양평쪽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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