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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미혼모 뿐만 아니라,, 아주 예전에는,,,
그야말로 돈을 푸대자루로 긁어모으셨어요..
돈을 할머니가 버셨지만
할아버지는 그 당시에 백구두에 흰색정장에
멋쟁이셨죠.
공식적으로 할머니는 3명이셨고,,
고모, 삼촌이 9명인데,,
엄마가 다 달라요.
그나마 저희 아버지랑 밑에 작은 아버지만 형제이고
다 배다른 형제..
막내고모랑 저랑 5살 차이 나구요.. ㅠㅠ
그런데, 저희 할아버지 시대만 해도
돈좀 있는 남자들 치고 세컨드 없는 집 없었다네요,,
필리핀까지 갈 필요도 없이
지금도 유부남이면서 아이 낳고,,
책임 안지는 인간들도 많잖아요.
제가 친했던 중학교때 친구도
사실은 엄마가 미혼모였고
아버지는 본처랑 살고 있었어요.
그 친구 공부도 잘했고,,
얼굴도 너무 예뻤는데,,
어느날 자기 엄마 이야기 하면서
그렇게 울더라구요,,
다시 태어나면 정상적인 가정에서 태어나서
아빠사랑 받으면서 살고 싶다고,,
부잣집 딸도 아니고 공주도 아니고
중학교 1학년이 정상적인 가정에서 살고픈게
그렇게 대성통곡을 할 정도로 절절한 소원이었다는게
지금 와서 생각하니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그때는 저도 어려서 그냥 같이 울기만 했지,,
그 친구가 얼마나 힘들지 맘이 아플지는 헤아리지 못했어요,...
남자든 여자든,,
그것이 사랑이었든, 불꽃놀이였든,,
자기 행동에 대한 책임지는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1. ....
'11.1.24 9:20 PM (221.139.xxx.248)그러게 말입니다...
필리핀 까지도 갈거 없고...
제 주변에도..이외로.. 본처에 후처에...진짜... 이런집들 꽤 많아요...
황당하지만요...2. 어휴..
'11.1.24 9:26 PM (58.148.xxx.15)많아요,,
제가 대학 다닐때 야학하고 봉사 다녔을때도 그런 가정들 많았거든요,,
자기 자식인데도 호적에도 안올려줘서 학교 들어갈때 애먹는 경우도 봤구요.3. 지혜를 나눕시다
'11.1.24 9:28 PM (121.161.xxx.238)우리들만이라도 가정교육부터 철저히 시킵시다.
4. .
'11.1.24 9:28 PM (118.220.xxx.74)조선시대 유교사상에 목매는 이유가 다 있군요.
남존여비에 일부다처를 해도 전혀 죄의식도 없으니.......5. ,
'11.1.24 9:29 PM (211.238.xxx.8)베트남에서 그 애비들이
필리핀의 그 자식들이겠죠
그니까 이 한국의 후레자식들은 40년 전이나
변한 것이 없다는....6. ..
'11.1.24 9:52 PM (211.202.xxx.113)모조리다..씨없는 수박을 만들어놔야하는데...
7. Anonymous
'11.1.24 10:10 PM (221.151.xxx.168)나이와 상관없이 전국민이 피임 교육을 !
8. 어흥
'11.1.24 10:12 PM (211.41.xxx.193)예전 드라마 곰탕 생각나네요 김혜수가 곰탕집 여주인으로 나왔던....늙어서 김용림으로 ㅎㅎㅎ
9. 어휴..
'11.1.24 10:15 PM (58.148.xxx.15)나이, 성별 할것 없이 남자한테 뭐라고 할 필요도 없구요.
남자든 여자든 여자 사람, 남자 사람이라면 무조건 자기 행동에 책임지는 사람이 되는 교육이 절실한거 같아요. 영어, 수학 선행 보다도 어쩌면 사람되는 교육이 더 중요한데...10. 휘~
'11.1.24 10:48 PM (123.214.xxx.130)원글읽다보니.... 말만 들어도 토나온다는 ㅡ,.ㅡ;
11. 무명씨
'11.1.25 6:32 AM (70.68.xxx.12)'지혜를 나눕시다'님 처럼 정말 우리부터라도 자식교육 잘 시킵시다. 정말입니다. 지금부터 교육시키지 않으면 내 자식 내 손자가 그런 짓 하고 다닙니다.